기독교교육 커리큘럼 7주차 - 언약의 하나님

 

 

 

7주차

 

성경본문 : 창 12:1-4

 

주제 : 언약의 하나님

 

하나님의 계시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사람들에게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죄악은 더욱 커져갔고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때에 홍수로 심판하셨습니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셨지만 사람들은 또 타락하여 바벨탑을 만들었습니다. 바벨탑 사건 이후에도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계속해서 죄악에 물들어갔고 오늘 본문의 아브람 시대에는 여호와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사람도 없고 섬기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른 방법으로 사람들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려고 계획하십니다. 한 사람을 선택한 후 그 사람에게 복을 주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복을 주신 하나님을 믿게 하려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이라는 사람을 부르십니다. 그리고 아브람에게 “네가 지금 살고 있는 고향을 떠나서 내가 명령하는 땅으로 가게 되면 내가 주는 복을 네가 받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너를 통해 복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람은 이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땅으로 갑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아브람은 복의 근원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전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때로는 그 약속이 당장 이루어지지 않고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복을 받은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성경에 나옵니다.

 

우리의 응답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아브람과 같이,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과 같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때로는 그 약속이 더디 이루어지고 불가능해보일지라도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하나님과 약속한 것을 지켜야 합니다. 언약이란 쌍방 간의 약속입니다. 서로 지켜야 할 것이 있다는 말입니다. 둘 중에 누구든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 언약은 파기가 되는 것입니다. 아브람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 땅으로 가겠다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켰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 역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지키며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끝까지 믿으십시오. 비록 더딜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키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