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육 커리큘럼 6주차 -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기

 

 

 

6주차

 

성경본문 : 창 11:1-9

 

주제 :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기

 

하나님의 계시

하나님께서는 홍수 심판 이후에 노아에게 무지개를 보여 주시며 다시는 홍수로 이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사람과 생물들에게 처음과 같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가득하라고 명령을 하십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사람들은 또다시 생육하고 번성하여 이 세상을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다스려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홍수 심판 후 시간이 흘러 사람들은 또다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자기들의 마음대로 행동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사람들이 성읍과 탑을 만들어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 흩어짐을 면하려고 하였습니다. 이는 첫째로, 자신들이 하나님과 같이 높아지겠다는 교만이며 둘째로, 생육하고 번성하여 이 세상에 가득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입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깨닫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과 판단대로 행동을 하며 그것이 옳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그렇게 살아가다보면 행복한 것이 아니라 불행해진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으면 우리는 반드시 죄에 빠져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가인처럼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우리 역시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으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응답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는 우리의 지식과 경험과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내 생각이나 경험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나는 성을 쌓고 함께 모여 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께서는 흩어지는 것이 맞다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하나님이 나보다 더 지혜로우시며 옳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내가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내 지식과 생각과 경험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옳다는 교만을 버리십시오. 항상 하나님이 나보다 더 지혜로우시고 옳습니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가십시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복을 누리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