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성경본문 : 창 3:1-24
주제 : 죄, 하나님을 향한 반역
하나님의 계시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사람을 로봇처럼 그저 명령대로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라 생각하고 판단하고 선택을 할 수 있는 인격적인 존재로 만드신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도 있고 불순종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뱀이 접근합니다. 그리고 ‘너희가 선악과를 먹게 되면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될 것이다! 이제 더 이상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말고 그냥 너희가 하나님이 되어라!’라고 유혹합니다. 왕이 다스리는 나라에서 가장 큰 죄는 반역죄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사건은 단순히 하나님의 명령 하나를 어긴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왕이신 하나님을 그 자리에서 몰아내고 사람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한 엄청난 반역 사건인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죄’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법을 어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이 세상의 왕으로 인정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을 죄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세상이 정해 놓은 법을 어기지 않고 살아간다고 해도, 하나님을 이 세상의 왕으로 모시고 살지 않는다면 그것이 죄라는 뜻입니다. 그 죄의 결과로 사람은 하나님과 다른 사람, 그리고 다른 모든 피조물들과의 관계가 파괴되었고, 그 죄의 열매로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악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죄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다시 우리의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저지른 죄의 값을 치러야 합니다. 그런데 그 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바로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즉, 누군가는 죽어야 사람이 저지른 죄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또 거기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완벽하게 죄의 값을 치루기 위해서는 최소한 사람 이상의 흠 없는 존재가 제물로 바쳐져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친히 흠 없는 사람인 예수님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대신해 죽으셨습니다. 죄의 값을 치루시고 죄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믿을 때에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응답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는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신 예수님을 믿으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가 병에 걸렸을 때에 의사를 찾아가 ‘선생님만 믿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니 모든 것을 당신에게 맡긴다는 뜻입니다. 즉,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죄의 문제, 그리고 우리 삶의 여러 가지 문제를 나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으니 모든 것을 예수님께 맡기고 예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예수님을 믿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때에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주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십시오. 예수님을 믿음으로 모든 것을 예수님께 의지하며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왕이신 하나님의 자리를 다시는 탐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십시오. 그것이 우리가 죄에서 해방되어 진정으로 행복하게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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