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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기독교교육커리큘럼

기독교교육 커리큘럼 4주차 - 악을 선으로 갚으라

 

 

 

4주차

 

성경본문 : 4:1-15

 

주제 : 악을 선으로 갚으라

 

하나님의 계시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을 떠나 죄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를 보여줍니다. 가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동생 아벨의 제사만 받으셨기에 이에 분노하여 동생 아벨을 죽였습니다. 가인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믿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대로 행동하는 죄인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런 죄인인 가인을 다른 사람들이 함부로 죽이지 못하도록 지켜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왜일까요? 하나님께서 이미 가인에게 땅에서 저주를 받고 유리하는 자가 될 것이라는 심판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아벨과 관련된 사람이 가인에게 보복을 한다고 생각을 해봅시다. 그러면 가인의 주변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또 보복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 세상의 미움과 악은 점점 더 커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막기 위해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악을 선으로 갚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은 결코 악을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는 이 세상의 악이 더 커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악에게 선으로 대응한다면 이 세상의 악은 점점 더 작아지고 선이 더 커질 것입니다. 따라서 악을 이기는 것은 선을 베푸는 것입니다. 악에게 악으로 대응하는 것은 결국 악에게 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응답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는 악을 선으로 이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를 악으로 대하는 사람에게 선으로 갚아야 합니다. 여기서 선으로 갚으라는 말은 무조건 다른 사람들에게 당하며 착하게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악을 미워하며 선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이시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곧 선을 따르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세상의 악이 아닌 선이 더 커지도록 선택의 순간에서 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보다 더욱 공정하고 확실하게 우리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원수를 갚아주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야 합니다.

악을 선으로 갚으십시오.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리하여 이 세상에서 선의 크기를 더욱 키워가십시오. 그때에 우리에게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