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육 커리큘럼 8주차 - 믿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

 

 

 

 

8주차

 

성경본문 : 창 22:1-14

 

주제 : 믿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계시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대로 아브라함에게 자녀 이삭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자녀를 약속하신지 25년 만에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물론 25년이라는 기다림의 시간 동안 아브라함의 믿음이 약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끝까지 하나님을 믿었고 결국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졌습니다. 100살에 얻은 아들이 아브라함에게는 얼마나 소중하고 귀했을까요!

그런데 그런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는 매우 가혹한 명령을 내리십니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아브라함은 엄청나게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삭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물론 칼로 이삭을 내려치기 전에 하나님의 사자가 아브라함을 멈추게 하기는 했지만 아브라함의 마음속에는 이미 이삭을 죽여서 하나님께 바친 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아브라함은 말 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자신의 믿음을 하나님께 보여드렸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행함이 있는 믿음이 진짜 믿음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응답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는 아브라함과 같이 행함이 있는 진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우리의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할 첫 번째 대상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보다 우선이 되면 안 됩니다. 어떤 것이 하나님보다 우선이 되는 순간, 그것은 곧 우리에게 우상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최우선이 될 때까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실 것입니다. 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믿음의 시험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말로만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닌, 행함으로 우리의 진짜 믿음을 증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의 믿음을 희생시키지 않으십니다. 아브라함은 마음으로 그 아들을 죽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진짜 자신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아브라함과 그의 믿음의 자손인 우리를 위해 내어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희생보다 더 큰 것으로 우리에게 갚아주십니다. 항상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행함이 있는 진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