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개론
저자 : 예수님의 제자인 마태
대상 : 구약 예언의 빈번한 인용 및 성취를 강조하고, 유대적 관습들에 대한 설명을 생략한 점 등을 볼 때에 마태복음은 특별히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기록된 책이라 볼 수 있음.
주요내용 : 예수님이 바로 구약에서 약속된 메시야이자 유대인의 왕이심을 증거함.
1장
1장 첫부분에는 예수님의 족보가 나옵니다. 유대인들의 중요한 조상인 아브라함과 다윗부터 시작해서 예수님까지 내려오는 이 족보는 예수님의 아버지인 요셉의 족보를 따른 것입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족보와 다른 이유는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의 족보를 소개하기 때문입니다.
2장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찾아옵니다. 당시 유대의 왕이었던 헤롯은 자신의 왕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아내와 두 아들까지도 죽인 잔인한 인물이었습니다. 이런 헤롯왕에게 예수님의 탄생은 굉장히 큰 부담이었습니다. 그래서 두 살부터 그 아래의 아이들을 다 죽입니다.
3장
2장까지의 사건 후 약 30년이 지나 세례요한이 등장합니다. 이 세례요한은 구약성경 말라기에서 예언된 하나님께서 보내실 '선지자 엘리야'(말 4:5)로 주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세례요한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고 예수님도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4장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후 광야에서 40일간 금식을 하셨습니다. 그 때에 마귀가 나타나 예수님을 유혹합니다. 마귀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수님을 공격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겨내십니다. 이후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지방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5장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예수님의 설교(산상수훈)가 5-7장까지 이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동안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었던 진리를 바르게 해석하여 설명해주십니다. 누가 진정으로 복이 있는 사람인지,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의 숨겨진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등을 사람들에게 전하십니다.
6장
계속해서 예수님께서는 구제와 기도, 금식 등에 대해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그동안 사람들은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기 위하여 이런 종교적인 행위를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를 비판하시며 은밀히 행하라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이에 대해 갚으시는 분은 사람이 아니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7장
계속해서 예수님께서는 서로를 비판하지 말라고 가르치십니다. 오히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먼저 남을 대접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열매로 나무를 판단하듯 말로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진짜 믿음을 가진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가르침에 무리들이 놀랍니다!
8장
5-7장까지의 예수님의 설교가 끝난 후 예수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자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나병 환자, 백부장의 하인, 베드로의 장모, 귀신 들린 사람 등을 고치시는 치유의 사역을 하십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은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고치시는(마 4:23)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9장
예수님께서는 중풍병자를 고치시며 자신이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세리 마태의 집에서 수많은 세리,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며 자신이 의인이 아닌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고 기진하는 무리를 보시며 불쌍히 여기시고 치유해주십니다.
10장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권능을 주시고 복음을 전파하도록 보내십니다. 이러한 제자의 길은 십자가를 지는 것과 같이 쉽지 않고 또 많은 고난이 있는 길이지만, 제자의 길을 가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1장
옥에 갇힌 세례요한도 예수님의 정체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진짜 메시야이신지를 제자들을 통해 질문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잘못된 지도자들에 의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멍에를 메고 배우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여기서 멍에는 예수님의 바른 해석이 가해진 모세의 율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리새인들이 가르치던 것과는 달리 쉽고 가볍고 쉼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12장
안식일에 대한 논쟁이 발생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율법주의적인 안식일의 개념을 깨뜨리시고 예수님의 사역에 대하여 모함을 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성령을 모독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우리도 항상 우리의 생각으로 예수님과 말씀을 판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13장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한 말씀을 전하십니다. 천국에 대하여 7가지의 비유를 들어 말씀을 전하셨는데 특별히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쉽게 전달하기 위함이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깨닫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14장
헤롯의 아내 헤로디아의 계책으로 세례요한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헤롯은 헤롯대왕의 아들인 '헤롯 안디바'로 자신의 형제인 '헤롯 필립'의 아내인 헤로디아와 불륜의 관계를 맺고 결혼을 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의 기적과 물 위를 걸으시는 기적을 보여주시며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사람들에게 나타내십니다.
15장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보다 우선 된 모든 인간적인 생각을 예수님께서는 비판하십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을 치유하시고 먹이십니다.
16장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신 후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으로 제자들을 데리고 가십니다. 그곳에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베드로의 유명한 신앙고백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참된 제자도를 가르치십니다.
17장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한 후, 부활하게 될 것을 계속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고난의 참된 의미를 알지 못하는 제자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매우 근심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을 책망하시며 겨자씨 한 알 만큼만 믿음이 있어도 못할 것이 없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18장
예수님께서는 어린 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미 하나님께 용서의 은혜를 받은 우리는 다른 사람을 용서하며 살아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19장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완악함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오해한 사람들에게 이혼에 대하여 바르게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재물이 많은 청년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재물을 포기하지 못하자 예수님께서는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말씀하십니다.
20장
예수님께서 포도원의 품꾼들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크고 동일한 은혜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이는 먼저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겸손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이 세상을 섬기며 희생하기 위해 왔다고 말씀하시며 제자도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씀하십니다.
21장
예수님께서는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다. 그리고 강도의 소굴이 되어버린 성전을 깨끗하게 하십니다. 그러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님의 권위를 비판하며 잡으려고 하지만 모인 무리를 두려워하여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22장
예수님께서 비유로 천국에 대해 말씀을 하시며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 오지 않았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는 유대인들을 의미하는 것이죠. 이후 예수님께서는 여러 가지 논쟁에 대해 지혜롭게 대답하시며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큰 계명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3장
예수님께서는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꾸짖으십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높임을 받는 것을 좋아하고 말하는 것과 행하는 것이 전혀 다른 외식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진리는 아는 것을 넘어 행할 때에 진정한 의미가 있습니다.
24장
예수님께서 말세의 징조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많은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나고 난리와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있으며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에게 큰 환란이 있을 것입니다. 이 때를 믿음으로 견디는 자, 늘 깨어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사람이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25장
계속해서 예수님께서는 천국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천국은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고, 달란트를 맡은 종들과 같습니다. 신랑과 주인이 언제 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주님을 대하듯 지극히 작은 자들을 대하는 것이 곧 깨어있는 것입니다.
26장
베다니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이 예수님께 향유를 붓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신 후 사람들에게 잡히십니다. 그 때에 모든 제자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쳤고 베드로도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합니다.
27장
예수님께서는 부당하게 재판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부르짖으시고 숨을 거두십니다. 이 때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지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새 길이 열렸음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예수님의 무덤을 준비했는데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경비병을 세워 무덤을 지키게 하였습니다.
28장
안식 후 첫날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을 보려고 갔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갈릴리에서 열한 제자를 만나 사명을 주시며 말씀하십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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