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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Christianity

[종교이해] 5. 이슬람교란 무엇인가?

"이슬람"(Islam)이란 말은 아랍어 동사 "복종하다, 헌신하다, 희생하다"라는 말에서 나왔고, 무슬림(Muslim)은 이슬람교도를 호칭하는데 "헌신된 사람"이란 뜻이다. 

 

꾸란에 의하면, 무함마드(Muhammad)의 탄생은 앞선 수많은 예언자에 의해서 예언되었으며, 신약 성경 요한복음서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까지도 자신이 죽은 후에는 파라클레토스(Paracletos: 보혜사 성령)를 보낼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이슬람교도들은 이를 페리클리토스(Periclitos)라고 발음하며, 이 외래어에 해당하는 아랍어는 아흐메트(Ahmet: 찬양 받는 자)이고, 아흐메트의 극존칭이 모하메트(Mohamet: 가장 찬양을 받는 자)인데, 이는 곧 무함마드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믿고 있다. 

 

그가 태어난 메카는 온갖 잡신을 숭배하던 곳이었고, 거기에는 카아바(Kaaba)라는 웅장한 신당이 있었다. 그는 알라(Allah)의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40세 때에는 동굴에서 기도하던 중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너는 주의 이름으로 외우라"고 했다. 이것이 이슬람교의 경전인 꾸란(Qur' an)인데, 그 뜻은 "외우는 것"(rectation)이란 뜻이다. 무함마드는 메카인들이 잡신들을 숭배하는 데 대해서 유일신 알라만을 믿어야 하며 부활, 심판, 천국, 지옥이 있음을 믿어야 하며, 우상 숭배, 유아 살해는 죄악임을 지적하였다. 

 

그는 A.D. 622년에 메디나로 쫓겨갔는데, 이 사건을 성전(헤지라)이라고 하여 이슬람에서는 기원 1년으로 삼는다. 그후 그는 60세 때 메카를 탈환하고 전 아라비아에 강력한 신정 정치를 실시하였다. 이슬람의 경전 꾸란(Qur' an)에는 "순나"와 "하디스"가 있다. "순나"는 무함마드의 생애와 교훈 자체를 말하고, "하디스"는 "순나"를 해석한 주석서이다. 꾸란은 전체가 11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체가 하나로 꿰뚫는 통일성이 없고, 각 장마다 이름이 붙여져 있으나 장과 장 사이의 필연적인 연결 관계도 없다. 이슬람의 신학자가 되기 위한 의무 사항은 114장 전체를 모두 외우는 것이다. 

 

이슬람의 다섯 기둥(the Five Pillars of Islam)은 오행이라고도 하는데 샤하다(신앙 고백), 살라트(기도), 자카트(구제), 스왐(단식), 핫지(순례) 등 5가지 사항을 지키는 것을 신앙 생활의 의무로 하고 있다. 이슬람에는 여섯 가지 믿음이 있다. 그것은 (1) 알라 (2) 예언자 (3) 경전 (4) 천사 (5) 부활, 심판, 천국, 지옥이 있음에 대한 믿음 (6) 이슬람의 정명 사상(숙명론)에 대한 믿음이다. 

 

"알라"(Allah)라는 이름은 아랍어로 "신의 본질적인 이름"으로서, "하나님"이란 말과 동일하다. 그에게는 99가지의 별명이 있는데, 이것은 모두 알라의 속성을 나타내 주고 있다. 알라의 속성에는 생명, 지식, 능력, 의지, 듣고, 보고, 말하는 것 등 크게 7가지 원리가 있다. 알라의 속성에는 이 밖에도 유일성, 위대성, 초월성이 있다. 

이슬람의 종파에는 순니파, 쉬아파, 수피파가 있다. 이슬람은 정교 일치의 사회이며 독자적인 사막 문화를 건설하면서 이를 세계화시키는 데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