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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흔연/ 흔적/ 흔하다/ 흘겨보다/ 흘기는 눈

흔연 rejoicing

마음에 흐뭇해하는 모습 또는 기쁨에 찬 모습을 가리킨다.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로서 그의 재정을 관리하는 고관이, 전도자 빌립에게 세례를 받은 후 물에서 올라왔을 때 빌립은 볼 수 없었지만 흔연히(행8:39, 새번역'기쁨에 차서' ) 제 길을 간 사건이 언급되었다.

흔적 mark

남는 자취 또는 뒤에 남는 자국, 성경에서 이 말은 자자한 흔적(사3:24, 새번역 '수치의 자국', 공동번역 '수치의 낙인')이나 종기 흔적(레13:23)과 같은 외적인 흉터를 나타내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특별히 바울이 말한 흔적(갈6:17)은 외적인 흉터가 아니라 문신이나 낙인과 같이 어떤 것의 소유임을 나타내는 표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었다. 다시말해서 바울이 가진 예수의 흔적은 예수께 예속된 자신이 예수를 위하여 당한 갖가지 고난(참고, 고후6:46;11:23-30)을 가리킨다.

흔하다

귀하지 않고 매우 많이 있다. 성경에서는 '사무엘 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다' (삼상3:1)고 하는데, 이말은 그 시대의 부패상과 영적인 타락상을 잘 나타내준다.

흘겨보다 look upon

흘기는 눈으로 보다. 성경에서는 아가서에 나오는 여자의 노래가운데 언급되었는데 여자는 자신의 피부가 검다고 홀겨보지 말라고 하였다(1:6, 공동 • 새번역 '깔보다').

흘기는 눈 evil eye

예수께서는 사람의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히는 것, 곧 사람의 마음속에서 나오는 악한 것들 가운데 하나로 말씀하셨다(막7:22, 새번역 '악한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