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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창세기 1장 7절(창1:7) 원어 성경 공부 주석 강해 설교

창세기 1장 7절(창 1:7)

 

와야아스 엘로힘 (에트) 하라키아 와얍델 벤 함마임 아쉐르 밑타하트 라라키아 우벤 함마임 아쉐르 메알 라라키아 와예히 켄

히브리어구약BHS,7 וַיַּעַשׂ אֱלֹהִים אֶת־הָרָקִיעַ וַיַּבְדֵּל בֵּין הַמַּיִם אֲשֶׁר מִתַּחַת לָרָקִיעַ וּבֵין הַמַּיִם אֲשֶׁר מֵעַל לָרָקִיעַ וַיְהִי־כֵן׃

새번역,7 하나님이 이처럼 창공을 만드시고서, 물을 창공 아래에 있는 물과 창공 위에 있는 물로 나누시니, 그대로 되었다. 
우리말성경,7 이처럼 하나님께서 공간을 만드셔서 공간 아래의 물과 공간 위의 물을 나누시니 그대로 됐습니다.  
가톨릭성경,7 하느님께서 이렇게 궁창을 만들어 궁창 아래에 있는 물과 궁창 위에 있는 물을 가르시자, 그대로 되었다.  
영어NIV,7 So God made the expanse and separated the water under the expanse from the water above it. And it was so. 
영어NASB,7 God made the expanse, and separated the waters which were below the expanse from the waters which were above the expanse; and it was so. 
영어MSG,7  God made sky. He separated the water under sky from the water above sky. And there it was: 
영어NRSV,7 So God made the dome and separated the waters that were under the dome from the waters that were above the dome. And it was so. 
헬라어구약Septuagint,7 και εποιησεν ο θεος το στερεωμα και διεχωρισεν ο θεος ανα μεσον του υδατος ο ην υποκατω του στερεωματος και ανα μεσον του υδατος του επανω του στερεωματος 
라틴어Vulgate,7 et fecit Deus firmamentum divisitque aquas quae erant sub firmamento ab his quae erant super firmamentum et factum est ita 
개역개정,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 만드사(וַיַּעַשׂ - 와야아스)

직역하면 '그리고 그가 만들었다'이다. 여기서 '만들다'는 1절에 나오는 '창조하다'의 '빠라'와 다르게 '아사'란 단어가 사용되었다. ‘아사’는 완전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빠라'와는 조금 다르게 기존 재료를 사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드는 행위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בֵּין הַמַּיִם אֲשֶׁר מִתַּחַת לָרָקִיעַ וּבֵין הַמַּיִם אֲשֶׁר מֵעַל לָרָקִיעַ - 벤 함마임 아쉐르 밑타하트 라라키아 우벤 함마임 아쉐르 메알 라라키아)

'궁창'으로 번역된 '라라키아'에서 처음 '라'는 전치사 '레'와 정관사 '하'가 결합된 형태로 '그 궁창에'란 뜻이다. 그리고 '아래의'로 번역된 '밑타하트'는 '~로부터'라는 뜻의 전치사 '민'과 '~아래에'란 뜻의 전치사 '타하트'가 결합한 것으로 직역하면 '~아래로부터'란 뜻이다. 또한 '위의'로 번역된 '메알' 역시 전치사 '민'과 '~위에'란 뜻의 전치사 '알'이 결합한 것으로 '~위로부터'라는 뜻이다. 한편 '벤'은 '~사이(between)'란 뜻으로 어떤 대상들을 명확하게 분리할 때 쓰이는 전치사이며 대체로 본문과 같이 두 번 겹쳐서 사용된다. 따라서 본문을 직역하면 '그 궁창에서 아래로부터의 물과 그 궁창에서 위로부터의 물 사이를’ 이다. 이처럼 히브리어 원문은 궁창을 중심으로 물이 분명하게 둘로 나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기서 궁창 아래의 물은 지구의 표면을 덮고 있는 바다를 비롯한 지구상의 모든 물이고 궁창 위의 물은 대기권 속에 떠 있는 구름이나 수증기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응집되어 하늘로부터 떨어지는 것이 곧 비나 눈, 우박이다. 6절에서 설명했듯이 노아의 홍수 이전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물이 하늘에 있어서 지구의 환경을 지금보다 더 좋게 만들었을 것이다. 

 

* 그대로 되니라(וַיְהִי־כֵן - 와예히 켄)

직역하면 '그러자 그것이 그렇게 있었다'이다. 여기서 히브리어 '켄'은 부사로서 '올바로, '정확히', '잘', '그와 같이', '그렇게', '즉시'란 다양한 뜻을 지닌다(왕상 20:40; 왕하 7:9; 시 1:4). 따라서 본문은 창조의 일이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대로 이루어졌음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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