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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복음의 능력을 테스트 해 보라 | 로마서 12장 2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4.2.4 설교문 녹취록

본문 :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지난주에 그 뉴스 시간에 보니까 이제 화제가 된 영상을 하나 소개했는데요 미국에서 활동하는 마크 맨슨이라고 하는 유명 작가가 올린 영상입니다.

이 영상의 제목이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를 여행했다 이런데요.

여기서 말하는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이 미국 작가가 한국 사회는 지금 불안과 우울증 그리고 자살율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그러면서 내가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한국은 왜 이런 최악의 정신 건강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가 이걸 좀 알아보고 싶어서 한국을 방문했다는 겁니다.

그리고는 이제 한국사회를 두루두루 살피고 나서 자기가 내린 결론이 뭐냐면 지금 한국 사람들의 불안과 우울증 그리고 자살율이 높아지는 추세 이런 것들이 발생하는 이유는 지금 한국 사회는 유교 문화의 나쁜 점과 자본주의의 단점이 극대화된 사회이다.

그러면서 부연하는 말이 한국 사회의 가치관은 돈으로 모든 것이 다 해석이 된다.

기분 나쁘죠.

자기 나라나 걱정하지.

좀비 거리 이런데 신경쓰지 남의 나라 와가지고 뭐 이런 걸 분석하고.

나도 다음 달에 필라델피아 그냥 갔다 올까 그런 생각이 들지만 이 미국 작가 말을 반박할 수 없게 만드는 그 주에 두 기사가 제 눈에 뛰었는데요.

제가 본 신문기사 첫 번째 머리 제목이 이랬습니다.

'정신과 폐쇄 병동, 10대와 20대로 가득... 마음에 병 앓는 청소년들'

그 내용을 보니까요.

그 일부 중학생들이 지금 뭐 게임 중독 막 이런 것들로 인해 가지고 일상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 그 우울증 같은 마음의 병이 찾아와서 그래서 이제 그 학생들이 치료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을 하려고 보니까 대학병원 정신병동에 빈자리가 없더라 이런 내용이에요.

그러면서 이제 그 자료를 인용을 하는데요 한번 제가 읽어 드릴게요.

 

'국민건강보험 공단에 따르면 2017년에 10대와 20대의 정신과 입원 환자는 13,303으로 전체 환자의 14.6% 였는데 5년 뒤인 2022년도엔 16,819명, 22% 그래서 10% 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그리고 문제는 그 증가 속도가 점점 점점 지금 가파르게 지금 빨라지고 있다 뭐 이런 내용의 기사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본 그 신문 기사 제목도 비슷해요 이렇습니다.

'상담과 치료 필요한 학생 25만 명... 어른들은 사춘기 땐 다 그렇다'

내용이 거의 같은 내용인데요 제가 주목하는 건 '어른들은, 사춘기 땐 다 그렇다' 이게 우리 때부터 옛날 어른들이 하시던 말씀이에요.

그 누구 집사님 애가 그냥 가출을 했다 뭐 사춘기를 심하게 앓고 있다 그러면 어른들이 거의 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이거 내버려두면 좋아진다 그 사춘기도 다 그렇다'

근데 지금 이 기사가 제목을 강조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은요 이게 지금 내버려두면 괜찮아진다는 이런 차원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게.

 

그 미국 작가가 분석하는 한국 사회에 대한 진단도 그렇고 또 이런 다음 세대의 마음이 병이 들어가는 이런 현실들을 보면서 저는 이제 목회자니까요.

굉장히 마음에 부담을 많이 느끼거든요.

이제 이 한국사회는 어떻게 되는건가.

그리고 그 지난주에도 말씀을 드렸지 않습니까.

이 도파민 과잉을 부추키는 그냥 막 폭우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그 자극적인 이런 사회를 지금 아이들이 겪고 있는데 대안이 과연 있는가.

 

제가 오늘 본문을 그 대안으로 들고 나온 겁니다.

자 오늘 본문 로마서 12장 2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제가 이 말씀을 분석해 보니까요.

그 수식어 다 떼고 나면 두 가지 명령입니다.

하나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마라 이거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이 두 가지에요.

이 대안입니다.

제가 오늘 이 두 가지 하나님이 제시하시는 대안, 이 하나님의 명령을 좀 분석해 드리려고 이 본문을 제가 묵상을 해 왔는데요.

하나님이 이 폭우처럼 쏟아지는 그 쾌락적인 그래서 지금 한국 사회가 병들어가고 있는 이 현실에 우리가 어떤 대안을 가지고 맞서야 되는가 할 때 하나님의 해결책 첫 번째는요, (실패한 모델인) 이 시대 방식을 따르지 말라!

제가 괄호를 넣은 건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주에 말씀드렸잖아요.

미국이나 유럽의 그 모델이 이게 실패한 모델이에요.

정신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어릴 때부터 우울하게 만들고 아까 그래서 그 미국 작가도 분석했습니까.

지금 한국 사회가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연약한 이런 부분에다가 지금 이 자본주의가 갖고 있는 문제가 결합을 해 버려서 이랬다.

그래서 12장 2절을 보니까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이 구절의 분석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가 무슨 뜻인가 하면 여기 나와 있는 세대는 '아이온'입니다. 헬라어로.

이건 풍조, 경향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다음 나오는 '본받지 말고' 할 때이 본다는 헬라어로 '어떤 형태 모델을 따라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는 거'

그래서 영어로 NIV 성경에 보면 보니까 그 여기에 보니까 이제 pattern이라는 단어가 나오고요 그리고 또 그다음에 또 conform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습니까.

 

앞에 나오는 이 conform은요 이 단어는 관습 등을 따르다 순응하다에요.

그러니까 지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가 그 미국 따르면 안 된다 이게 아니고요 미국이 앞서 따랐던 그 pattern을 순응하면 안 된다 그 얘기예요.

유럽이 우리 앞서 따랐던 그 삶의 pattern, 문화 이걸 순응하면 안 된다 이런 뜻이에요.

미국에 적대적이다 유럽에 적대적이다 이런게 아니고요 그 앞선 그 선진국이라고 하던 사람들이 이게 좋은 거다라고 했던 그 모든 그 문화들이 이런 끔찍한 결과를 지금 만들어 내고 있으니 그걸 따라하면 안 된다.

그래서 저는 찬송가 480장에 '세상 풍조는 나날이 변하여도' 세상 풍조가 나날이 변하는데 나는 내 믿음을 지키겠다는 거예요.

뭘 의미합니까 믿음은 여러분 진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믿음은 교회 왔다 갔다 하는 행위가 아니고요.

그 행위는 이 믿음을 위한 도구예요.

믿음은 교회를 왔다 갔다 하는 행위가 아니라 세상 풍조를 따르지 않는게 믿음이에요.

세상 풍조를 거스르는 거.

세상 풍조에 순응하지 않는 거. 이게 믿음입니다.

주일날은 교회 오시고 주중에는 도박장 가시고 뭐하시고 뭐하시고 다하는 걸 믿음이라 말하지 않아요.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이 거슬러야 되는 세상 풍조가 어떤게 있습니까.

목사에게 거슬러야 될 세상 풍조는 사람 끌어모으는데 혈안이 되는 거.

무조건 많이 모으기 만하면 그리고 막 예산이 막 몇 백억 막 예산이 엄청 많은 걸 자랑하는 거.

이게 제가 경계해야 되는 세상 풍조 거든요.

그러면 사도바울이 지금 이런 세상 풍조 이 패턴을 따르지 마라할 때 그 사도 바울이 살아가던 그 당시 세상 풍조는 뭘까요.

팍스 로마나에요.

로마가 추구하던 힘을 바탕으로 그것을 가지고 이웃 국가들을 억압하고 점령하고 그리고는 평화를 유지하는 거예요.

몽둥이 들고 다니면서 까불면 죽여 버릴 거야 그래서 평화를 유지하는게 팍스 로마나에요.

 

지금 사도 바울이 강조하는 건 뭐죠 세상 풍조를 따르지 말라는 거죠.

아까 그 미국 사람이 기분나쁘게 한국 사회는 돈이면 다 해결된다고 돈이면 다 되는 사회라고 그런 기분 나쁜 이야기를 했는데 이게 세상 풍조라면 우리 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

대형 교회라고 과시하고 의시대고 까불고 다니지 아니하는 거 이게 세상 풍조에 거스르는 거예요.

작은 교회라고 무시하지 않는 거.

막 우리 교회로 오라고 막 작은 교회 그 불편하고 뭐 교육도 안 돼 있고 이리로 오라고 이 세상 풍조에요.

그러면 여러분이 경계해야 되는 세상 풍조가 있을 거 아니냐고요.

 

제가 왜 아까 그 괄호를 넣었냐면 실패한 모델인 이 세상 방식을 따르지 마라.

솔직히 제가 23살 때 미국 이민 갔을 때 저는 사대 주의였어요.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막 미국은 똥도 좋더라고요.

바퀴벌래도 큼직하고.

뭐 모든게 다 좋아 보였어요.

그래서 저는 내가 왜 미국 사람으로 안 태어났는지 20대 때 그게 너무 저는 한스러웠습니다.

영어도 이렇게 못 하고.

미국이 얼마나 아름다운데.

그게 이제 20대 때 저의 모습이었어요.

지금 그 부끄러움을 철저하게 제가 하나님 앞에 드러내기를 원해요.

여러분 미국이 그렇게 좋아보이십니까.

지금 미국은 똥오줌을 못 가리는데에요.

 

그저께 또 무슨 기사를 보니까 어떤 남자가 성전환 수술도 안 했대요.

그 남자의 그 중요한 그것들이 그대로 있는데 이 사람이 여자 선수로 뛰었대요.

그래서 남자 선수로 있을 때 기록에도 못 내던 이 사람이 뭐 신기록을 세우고 뭐 이랬대요 이게 지금 미국이에요. 이게.

이게 유럽이란 말이죠.

우리 젊은이들이 이제 막 그 계속 오염된 문화를 지금 막 계속 계속 지금 영화 같은 걸 통해서 받아들이고 있으니까 오늘 하나님이 저를 통해서 우리 어른들에게 먼저 경고를 주시는 거거든요.

실패한 모델인 그런 세상 문화를 따르지 않는 거예요.

 

저는요 다락방을 오픈하면서 한 걱정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막 다락방 가라고 이제 막 굉장히 많이 지금 자원을 했는데.

글쎄요.

안 믿는 사람이 처음 예수 믿고 다락방 가서 '와 이거 새로운 세계네, 와 이 순장님을 뵈니까 나보다 나이도 어리고, 근데 이분은 뭐지? 이야 완전히 세상에서 보던 어떤 그 쾌락주의자들 성공지상주의자들하고 완전히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 모였네'

제가 여러분께 죄송한데요 어떤 다락방은 그게 구현될 거 같고 훨씬 많은 다락방은 그게 잘 안 될 거 같아요.

예수 믿는 사람 다 똑같네 말하는 거 봐봐 뭐가 다르냐고.

 

여러분 여기서 중요한 건요 2천년 전에 사도 바울이 경계했던 그 세상 풍조나 오늘 우리 시대에 지금 우리가 미국이나 유럽을 보면서 느끼는 세상 풍조의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요.

그 근본적인 세상 풍조의 공통점이 로마서 1장 28절입니다.

우리 같이 한번 읽어 보실까요 화면으로 시작.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여기까지요.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이 세상 풍조의 근원적인 출발이고 공통점이에요.

그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며.

왜 기분 나쁘게 나는 여자이고 싶은데 지 마음대로 하나님은 날 남자로 만들었냐는 거거든요.

난 거기 따르고 싶지 않다는 거죠.

나는 여자가 되기를 원하는데 왜 지 마음대로 창조주가 날 남자로 만드느냐 나 수술할 거라고.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태도 이게 세상 풍조의 근원이에요.

 

그리고 더 깊은 문제는요 에베소서 2장 2절을 보십시오.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나오잖아요.

왜 이 세상 풍조를 따르느냐 왜 그러냐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다는 거예요.

무슨 말입니까.

이 세상 풍조를 따를 수밖에 없는건요 그 배후에 공중의 권세잡은 자 아시잖아요.

악한 사단의 배후에 능력이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 그 무슨 정치가 뭐 심지어 무슨 목사 뭐 성추행하고 뭐 비서 어떻게 하면은 인생 망한다는 걸 그 국민학교 5학년이면 다 알아요.

근데 왜 끊임없이 그런 기사가 계속 나옵니까.

아는데 힘이 없는 거죠.

그 성추행을 억누를 수 있는, 이러면 나 망하는데 그 앞에 누구도 망했고 누구도 망했는데 그렇게 조금 참다가 참다가 참다가 자기도 그래 버리는게 공중권세 잡은자의 영향력이에요.

이거 아십니까? 

누가 도박 중독에 빠지고 싶겠냐고요.

누가 뭐 쇼핑 중독 누가 여러분 참 부끄럽게도 저 사람만 모으면 성공한 목사라는 이게 성경적이지 않다는 걸 어느 목사가 모르느냐고요. 솔직히.

어느 목사가 막 남의 교회 내 교회 막 끌어모으면 이게 하나님 기뻐하신다 이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요.

안 되는 거죠.

왜 안 됩니까.

배후에 우리 내면에서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너무나 무서운 세력이 있는 거거든요.

그게 '공중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요 오늘 본문 2절을 자세히 한번 보십시오.

제가 강조점을 괄호를 해서 넣었는데요 2절을 다시 보십시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그다음 보세요 오직 뭘 새롭게 합니까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에요.

아까 공중 권세 잡은 자가 잡고 있는게 마음이라 그랬잖아요.

하나님 두기 싫어하는 사람들의 마음.

그런데 마음을 바꿔야 된대요.

어떻게 바꾸느냐 에베소서 4장 22절 23절입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이 23절을 새번역으로 보니까 '마음의 영을 새롭게 하여'에요.

내가 새해가 되었는데 이제 내가 새벽에 일어날 거야 난 이제 내 마음이 변화됐어 이게 아니고요 마음의 영이에요.

 

그래서 팀켈러 목사님의 그 책에 보니까 이걸 이렇게 해석합니다.

여기 마음의 영을 새롭게 한다는 건 우리 마음을 지배하는 영향력의 방향을 바꾸라는 거예요.

우리 마음을 지배하는 영향력, 그 영향력을 바꾸라는 거죠.

아까 서두에 말씀드렸잖아요.

이 악한 세대에 2천년 전 바울시대 팍스 로마나나 오늘 우리 시대 쾌락을 자극하는 이 시대나 도파민 과잉 중독을 만들어내는 이 시대.

그래서 어린 중학생이 도대체 그 해맑은 나이에 정신 병동이 지금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지금 대기하고 있게 만드는 이 병든 이 세상의 모델이 이게 뭘 이야기하는 거냐는 거죠.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예배드리는 것은요 여러분과 제가 우리 마음을 지배하는 영향력,  그 공중 권세 잡은 악한 것들이 사로잡고 있는 이 악한 시대에 마음에서 하나님 두기를 싫어해 가지고 다 쫓아내 버렸잖아요 지금.

아까 성별 조차도 왜 창조주는 지 마음대로 나를 여자로 만들고 남자로 만드느냐고. 싫어.

그래서 성 전환 수술까지 가는 그 마음의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그 마음의 태도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서 나는 변화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제 그분의 다스림 안에 놓이기를 원한다 이게 마음이 바뀌는 거예요.

 

저와 여러분이 새해 들어서 비장한 결심 많이 하는 걸 마음이 바뀐 걸로 오해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이제 뭐 공부를 뭐 하루에 두 시간씩 하기 결심했어 나는 만보 걷기고 결심했어 난 이렇게 마음이 바뀌었어 그게 아니고요.

우리 마음이 바뀌는 건 내게 영향력을 미치는 그 대상을 바꾸는 거예요.

내게 영향을 미치는 그 대상이 공중권세 잡은 자 그게 미국과 유럽과 팍스 로마나를 만든 악한 세상의 문화라면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내 마음의 성향을 예수님의 은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이것을 이제 내가 교체하겠다.

자 여러분, 여러분은 누구의 영향을 받고 사세요?

눈에 보이는 뭐 어떤 스승님 뭐 부모님 이런 거 말고 근본적으로 여러분 여러분의 내면을 누가 다스리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라는 이 말씀으로 이것들을 정리해 주시고요.

 

그런가하면 두 번째로 우리가 이 세상에 물들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 주시는 대안이 뭐냐 또 중요한 건 괄호로 넣었습니다.

'(복음의 능력을) 테스트해 보라는 겁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설명을 드릴게요.

2절을 다시 보십시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라'

 

그래서 아까 그 수식어 다 빼고 나면 그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라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여기 나오는 분별하도록 하라는 헬라어 동사 '도키마조'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이 헬라가.

이 도키마조는 기본 의미가 테스트 앤 프루브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그 하나님의 선한 뜻이 뭔지를 분별해라 이거는요 테스트하고 그것을 증명하라는 뜻이에요.

세상의 문화, 말로 다할 수 없는 그런 쾌락적이고 또 음란하고 이런 세상의 문화가 실패한 모델이라고 한다면 그러면 뭐가 진짜 모델이냐고 할 때 그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게 모델이라고 첫 번째에서 다루었다면 그걸 오늘 제가 이렇게 말하니까 여러분이 그냥 받아들이지 마시고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를 테스트 하라는 거예요.

테스트해 보고 그리고 그것을 확정 지으라는거에요.

이게 우리 하나님의 자신감이에요.

테스트 해 보고 확정을 지어라.

이게 분별하도록 하라에요.

그래서 그 영어 NIV 성경에서는 이 부분을 이렇게 번역해 놨더라고요.

'test and prove'라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제 하나님 앞에서 주님 이제 그러면 나는 쾌락을 쫓는게 참 날 행복하게 만드는 줄 알고 아버지 저는 이 세상의 문화에 젖었는데 이게 모델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러면 이제 내가 어떻게 해야 됩니까? 할 때 그 대안이 마음을 교체해야 된다 그랬잖아요.

내 영향력을 이 공중권세잡은 악한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되시도록 하라.

그걸 어떻게 테스트를 해 보냐고요.

'R12 그리스도인'이라는 책이 있는데요 여기에 비슷한 권면을 하는데 한번 읽어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결혼 직장 그리고 당신의 미래 가운데서 그분의 선하시고 기쁘신 뜻을 경험하기 원하신다. 그분은 심지어 당신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당신을 붙드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기다리고 배우고 보는 법을 배워가는 가운데 그분의 온전하신 뜻을 뭘 하기 원하시느냐? 경험하기를 원하신대요.

교회에서만 막 주여 이거 아니고요 여러분의 직장에서 경험해보라는 거예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이 어떻게 이 땅에서 참 은혜롭고 행복하게 사는가.

결혼? 여러분 가정 교육 잘 받으신 건 너무 귀하신데요.

여러분의 그 교양의 힘으로 결혼을 해가지고 그렇게 유지하는게 아니라 내 결혼 생활에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가정은 어떤 결과가 일어나는지를 테스트해 보라는 거거든요.

그래서 여러분 믿음이 좋아지는데 아내로부터 남편으로부터 우리 남편이 달라졌어요 이런 드라마 제목 같은 평가를 받지 않는다면 믿음이 좋아진게 아닙니다.

우리 아이만 달라져야 되는게 아니고요 우리 남편도 달라져야 되고 우리 아내도 달라지고 우리 엄마도 우리 아버지도 다 달라져야 돼요.

그런데 그게 내 어떤 결단 내 의지력 이거로서가 아니라 다스리는 주체가 바뀌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

그래서 결혼 생활을 직장 생활을 우리 믿음을 가지고 한번 테스트해 보라는 거죠.

테스트 앤 프루브라고 그러거든요.

 

지난주에 제가 그 다니엘과 세 친구 이야기 드렸잖아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 갔더니 그 악한 것들이 제일 먼저 한게 이름을 바꿨었다 왜?

자꾸 그 이름의 뜻을 되내이면서 세뇌시키고 그랬다 그래서 거기에 저항한게 다니엘 1장 8절이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그렇게 결단을 했다고 그랬는데요 다니엘이 이렇게 결단을 선포했다까지만 제가 지난주 말씀을 드렸는데 그 후일담이 더 재밌습니다.

다니엘이 그렇게 자기를 담당하는 관리한테 자기가 이제을 정했다, 그래서 이제 다니엘이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나를 더럽히지 않겠습니다, 나는 이제 당신들이 제공하는 그 악한 음식을 나는 이제 먹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딱 결단을 했더니 그 관리가 이제 난리가 난거죠.

굉장히 유망한 애를 지금 끌고 와서 얘들을 지금 세뇌시키고 있는데 그니까 뭐라고 말하는가 하니까 그다음 나오는 10절을 보십시오.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뭔지 아시겠죠?

지금 왕이 막 엄청난 고급진 음식을 너희들에게 먹여 가지고 너희들을 잘 키워서 지금 이 바벨론을 위해서 써먹어야 되는데 너희들이 이거를 거부하고 초췌해지면 담당자인 내 목이 위태롭다 그랬더니 다니엘이 너무나 멋진 제안을 하나 합니다.

다니엘이 무슨 제안을 하는가 하니까 12절입니다.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은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테스트 앤 프루브에요.

나는 하나님 방식대로 할테니까 당신은 나머지 사람을 당신 방식대로 해서 그래서 우리가 당신이 우려하는 것과 같은 이런 나쁜 결과가 나타난다면 내가 책임지겠다.

이게 다니엘의 자신감이거든요.

여러분 이 어린애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 걸까요.

그 어린 애가 뭐 그것을 뭐 삶 속에서 다 겪어 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니엘이 이름을 다니엘로 불러주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그런 이름으로 불러주는 그 부모와 그 주변 사람들의 문화와 그런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바벨론과는 다른 삶을 살아왔던 어린 다니엘이 갖고 있는 자신감 아닙니까.

나이가 들면요 제 나이만 해도 전 이렇게 얘기를 못해요.

머리가 복잡해 갖고.

어리니까 가능하거든요.

여러분 우리 교회에 우리 중고등부 애들 여러분 우리 교회 우리 대학부 청년부 이렇게 좀 키울 수 없습니까.

멋있잖아요 우선.

그 주눅들지 않고, 아 실험해 보자고요.

관리님, 한번 테스트해 보자고요.

 

한국에 지금 가슴 아픈 일들이 많이 일어나잖아요.

그렇게 중고등부 때 교회 잘 다니던 애들이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교회를 떠나는 일이 지금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그게 늘 마음이 아파요.

지난 주인가 그 전 주인가.

또 이제 우리교회 성도님 자녀인데 굉장히 똑똑 사람이에요.

근데 이 청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교회를 드문드문 나오더니 지금은 아예 교회를 안 다닌대요.

이상하게 하나님이 그 청년에게 자꾸 마음을 주세요.

모든 청년에게 제가 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여건은 안 되는데.

그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좀 만나자 그랬어요.

만나 갖고 대화를 하는데요 그냥 물었거든요.

아니 부모님도 교회에 잘 다니시고 또 당신도 어릴 때부터 그렇게 교회를 잘 다녔는데 아니 왜 대학 들어가면서부터 지금 교회를 안 나가느냐고.

지금은 아예 안 나간대요.

그랬더니 딱 한 마디 하더라고요.

시간 아까워서요.

 

굉장히 똑똑한 청년이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에요.

그런데 교회 가는게 시간이 아깝대요.

무슨 뜻입니까.

교회에 가서 받는 영향력이 없다는 얘기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그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어요 뭐 녹음을 한게 아니라서 그대로 잘 전하지는 못하지만.

내가 보니까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교회 가라고 막 계속 강요를 하다가 보니까 이 청년은 똑똑하니까 그거에 대한 반발이 좀 있는 거 같다.

그래서 내가 보자고 한 거는 너 교회 나가라고 그러려고 내가 권한게 아니다, 그런데 내가 보니까 당신이 오해하는 거 같다.

교회에 가는 거는 그 천국 가는 무슨 티켓 받으러 가는게 아니고 이제 이 친구가 굉장히 들어가기 어려운 회사에 취직을 해놓은 상태고 이제 3주 뒤인가 입사를 하거든요.

내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내가 알기로 거기에 어마어마한 그런 청년들이 모이는 회사라고 알고 있는데 너 괜찮겠냐.

너 거기 가서 그거 적응해 내겠냐.

그리고 막 얼마나 다양한 요구가 있을 텐데 그 스트레스를 네가 이길 수 있겠냐, 그래서 교회 나와야 되는데?

교회 오기 싫으면 지난주에 내가 도파민네이션이라는 책을 가지고 설교를 했는데 앞에 15분만 들어보고 재미없으면 또 꺼라.

그다음 주에 이번 주죠, 또 15분만 들어보고 재미없으면 꺼라.

혹시라도 이게 지금 네가 회사 생활하는데 어 생각지도 못했던 어떤 유익과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이런 유익이 있을지 아느냐.

교회 안와도 되는데 한번 한번 시도해 보라고, 이게 테스트 앤 프루브거든요.

그리고는 대학부 목사님들 다 불렀어요.

이야기해 줬어요.

시간 아까워서 안 간다더라.

우리 대학부 청년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바꾸자.

시간 아깝지 않도록, 오해하지 않도록.

교회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아까 제가 인용해 드렸던 'R12 그리스도인'이라는 책에 보면 존 스토트 목사님의 말을 인용하는데요 누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우리 복음주의자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일까요?

그랬더니 이 존스토트 목사님이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우리는 복음 전파를 넘어서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복음 전파는 전도자의 특별한 사명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복음 전파를 넘어서서 개인과 사회 안에서 잘 들어보세요 복음의 변화시키는 능력을 보아야 합니다.

 

무슨 뜻이냐면 그 지하철 가서 전도지 나눠주며 예수 믿고 천당 갑시다 뭐 회사 사람들한테 나하고 주일날 교회 갑시다 이런 거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먼저 선행해서 보여줘야 되는 건 뭐냐면은 이 복음이 가지는 능력 중에 어떤 능력이에요?

이 복음의 변화시키는 능력을 우리가 보여 줘야 된대요 .

아까 제가 다락방 개강을 앞두고 제가 한 걱정이라 그랬잖아요.

다락방이 지금 이제 이제 새학기에 막 한 작년보다 막 두 배가 모였다.

거기서 순장님들이 변화시키는 능력으로서의 복음을 보여줄 수 있느냐를 놓고 앞으로 한달 내내 금식하며 기도해야 되는 거죠.

교회는 변화시키는 능력으로서의 복음, 그 가장 먼저 내가 경험하는 거죠.

 

여러분 제가 성격이 뭐 그렇게 유순하지 않다는 거 제가 왜 계속해서 떠들고 다닙니까.

왜왜 그 말 안 하면은 설교만 듣고 있으면 되게 유순해 보인다고 인상은 좀 쓰지만 우리 목사님 유순해 보인다고 이렇게 오해를 하시는데 왜 내가 까발리느냐고요.

그래야 복음의 변화시키는 능력을 감추지 않게 되기 때문이에요.

내가 잘나고 내가 뭔가 득도하고 내가 노력을 해서 괴팍한 성격이 온순해졌습니다 이거 사기예요.

저는 애쓴거 없고요 마음만 새롭게 했습니다.

무엇으로? 공중권세 잡은 자가 나를 다스리지 못하도록 그것을 제가 막아내고 그리고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 그래서 순장님 그리고 목사님들 그리스도의 인격으로서의 변화가 없으면 그 타이틀이 부끄러운 거예요.

분당 우리교회 담임 목사 왜 맨날 지 혼자 설교합니까?

분당 우리교회 담임 목사라는 뜻이요 분당 우리교회에 모든 목사 중에서 내가 설교를 제일 잘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왜 제가 맨날 설교하느냐고요?

젊은 목사님보다는 이 몸부림을 더 쳐 왔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 강단에서 '야 저 이찬수 목사 보니까 테스트 앤 프루브, 이게 이루어졌네'

모든 순장님들이 가져야 되는 목표는 이거예요.

어 저 순장님 보니까 진짜 뭔가 좀 다르네, 그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도 다르고 그 문제를 대화하는 언어도 다르고, 어 저분 뭐지?

그때 한 마디 하시는 거죠.

어 그거요, 제 삶 속에서 복음의 변화시키는 능력을 맛봤기 때문이에요.

이게 전도에요.

 

결론을 저는 오늘 이렇게 맺기를 원합니다.

제가 이 찬양을 부르다가 계속 눈물이 나더라고요.

'세상 풍조는 나날이 변하여도 나는 내 믿음 지키리니 인생 살다가 죽음이 꿈 같으나 오직 내 꿈은 참되리라 나의 놀라운 꿈 정녕 나 믿기는 장차 큰 은혜 받을 표니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 얼굴을 뵈오리라'

꿈꾸자고요.

그 중학교 애가 뭘 알아가지고 정신병동에 입원을 해야 되는데 자리가 없어서 대기할 정도로 지금 이렇게 삭막해져 가고 있냐고요.

교회가 이렇게 많이 모이는 거 자랑하고 다니는 이게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뭐 어쨌습니까.

제자 훈련 받으셔 가지고 그래서 뭐가 달라졌습니까.

하나만 달라지면 돼요.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이것을 새롭게 된 마음으로 어떻게 바뀌는 겁니까.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고자 하는 그리고 복음의 변화시키는 능력이 내 안에서 역동적으로 역사하셨기 때문에 내 인격이 날마다 날마다 주님을 닮아간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게 목사여야하고 그게 저는 담임목사에요.

그게 매주일마다 설교 잘하는 부목사님 젖혀 놓고 제가 이 자리에 써야 되는 유일한 자격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이 찬양을 이 아침에 마음에 소원을 가지고요 주여 지난밤 내 꿈에 었으니 그 꿈 이루어 주옵소서.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이 악한 세상과는 달리 늘 마음에 주님 나를 다스려 주시옵소서, 오 주님 주님의 인격 주님의 인품을 닮아가기를 원합니다, 오늘 이 예배에 이 마음이 한번 주님 앞에 드려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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