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를 함께 읽으면서
오늘 우리는 로마서를 함께 읽었습니다. 바울은 세 번째 전도 여행 중, 고린도라는 도시에 잠시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때 바울은 로마 교회에 편지를 쓰기로 결심했으며, 고린도에서 겨울을 보내면서 이 편지를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바울은 로마 교회에 가고 싶었지만, 여러 이유로 그 길이 막혔습니다. 그래서 그는 우선 고린도에서 이 편지를 쓴 것입니다.
바울의 편지와 기록 방식
편지를 쓰는 일은 바울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당시 나이가 많고, 시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글을 쓰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비서인 ‘더디오’에게 구술하고, 더디오가 이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록된 편지는 당시 로마 교회에 전달되었습니다.
바울은 그 당시 상황을 고려해, 자신의 몸 상태와 시력 문제를 감안하여 이런 방식을 택했던 것입니다. 이를 통해 오늘날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손에 전해지고, 성경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로마서에서의 도전적 메시지
로마서를 읽을 때, 우리는 많은 도전적인 말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우리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요구합니다. 로마서의 말씀을 읽으며, 특히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우리의 마음을 울릴 수 있습니다. 이는 당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신분 개념과 큰 차이를 보이는 개념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노예 개념
로마 시대에는 약 6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노예였고, 그들은 단순히 생산 수단으로 여겨졌습니다. 당시에 사람들은 노예를 기계나 도구처럼 취급했고, 노예는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주인의 명령에 따라야 했습니다. 바울이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소개한 것은 그 당시 사람들에게 매우 충격적이고도 큰 의미를 지닌 말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겠다는 결단을 나타내는 말이었습니다.
바울의 변화와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의 삶
바울이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는 예수님을 미워하고 반대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그는 완전히 변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끌어안으셨고, 바울은 자신이 예수님의 종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어떻게 변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모든 것을 예수님께 드리기로 결단하였고, 그로 인해 그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로마서 1장 2절에서 바울은 복음을 "하나님께서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이며, 구약 성경에서 예언된 대로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성결의 영으로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깨달은 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고, 그가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통해 예수님이 정말 하나님의 아들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의 신앙과 헌신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부르며, 그 삶의 목적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그의 인생은 이제 예수님을 위해 살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는 것으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고난과 핍박을 감수하며, 끝까지 그 길을 걸었습니다.
이렇게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로 섬기겠다고 결단한 사람으로, 그의 삶을 예수님께 온전히 드린 사람으로 살아갔습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
우리도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예수님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위해 변화되고, 예수님을 위한 사역이 우리의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를 따를 때, 우리는 바울처럼 예수님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위해 드려질 때, 우리는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종이 되기로 결단할 때, 우리의 삶은 그분을 위해 헌신하고, 그분의 뜻을 이루는 삶이 될 것입니다.
결론: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기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기란, 단순히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이 예수님의 뜻에 맞추어 변화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가 되었고, 그분의 뜻을 따르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될 것입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이 땅에서 살아가길 결단합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예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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