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심리 변화와 외도에 대한 관심
중년을 맞이한 후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인 변화와 새로운 관심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외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현상입니다. 저는 이런 관심이 왜 나타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특히,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살아왔고 신앙생활도 하고 있는데, 왜 외도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지에 대해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중년기와 외도에 대한 관심
중년기에 접어들면서 외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중년이라는 시기를 겪으면서, 자신이 더 이상 젊지 않다는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시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하게 되죠. 사회적 통념상, 젊음은 좋은 것이고, 노화는 부정적으로 여겨집니다. 그로 인해 중년의 시기를 기쁘게 맞이하는 사람은 드물고, 많은 사람들이 늙어간다는 사실을 부정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 시기에 자신의 젊음을 확인하려는 욕구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를 통해 젊음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같은 나이대의 사람들, 특히 이성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확인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중년기에 외도를 고려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이성에 대한 끌림 때문만이 아니라, 자신이 여전히 젊다는 느낌을 유지하고 싶은 욕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성격의 성숙도와 외도 문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따라 우리의 성격 성숙도가 결정됩니다. 가장 어린아이 같은 방식은 바로 자신의 욕망을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경우, 종종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일은 적습니다. 예를 들어, 외도 후 상대방과 결혼을 해도, 남겨진 가족이나 배우자, 자녀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되죠.
더 성숙한 방식은 자신의 욕망을 인정하고, 이를 무의식적으로 억누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욕망을 억누르기만 하면 겉으로는 도덕적인 사람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내면에서는 계속해서 그 욕망을 억압하게 됩니다. 이 욕망은 결국 다른 형태로 행동에 나타나게 되죠.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이 비슷한 행동을 하면 비난하게 되고, 그 비난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 합니다. 이는 결국 자기 기만에 빠지게 됩니다.
교회 내에서의 자기 기만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종종 이런 수준에 머물게 되는 이유는, 겉으로는 도덕적인 사람처럼 보이지만 내면에서 욕망을 억누르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교회 내에서도 부정적인 말이나 비난이 끊이지 않게 됩니다. 이는 교회 내에서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비난하는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자기의 성적 욕구를 억제하는 과정에서 내면의 갈등을 해소하려는 시도입니다.
욕망을 긍정적으로 승화시키는 방법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욕망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방식으로 승화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욕망을 인정하고, 그것이 에너지 덩어리임을 이해한 후, 이를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성적인 욕망을 건강한 방식으로 사회적 활동이나 사회적 기여에 활용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칼은 나쁜 사람의 손에 들어가면 흉기가 될 수 있지만, 어머니의 손에 들어가면 가족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는 유용한 도구가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욕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면, 자신과 사회 모두에게 유익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중년기의 긍정적 변화와 교육적 기회
상담을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 비난을 많이 합니다. 외도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 자신이 비도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심각한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은 병적인 것이나 비도덕적인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상담을 통해 이를 깨닫고 나면,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결국, 그런 사람들은 중년기나 외도 문제에 대해 교육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사람으로 변화하기도 합니다.
중년기의 중요한 역할: 자원을 다음 세대에 전달
중년은 많은 자원을 가진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우리는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다음 세대에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다음 세대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중년기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이는 우리가 신앙생활을 통해서도 더 큰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결론: 신앙과 성숙한 삶의 승화
결국, 신앙생활은 우리가 도덕적, 정신적으로 성숙하게 되는 과정입니다. 중년의 위기나 갈등을 잘 극복하고, 자신이 가진 욕망과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중년기를 맞이하면서 자아를 성장시키고, 사회에 유익한 활동을 통해 그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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