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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REW BIBLE

히브리어 욥기 14장 전체 원어 성경 공부 주석 강해 설교

 

아담 옐루드 잇솨 케차르 야밈 우세바 로게즈 

 

개역개정,1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생애가 짧고 걱정이 가득하며 
새번역,1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그 사는 날이 짧은데다가, 그 생애마저 괴로움으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말성경,1 “여자가 낳은 사람은 사는 날이 얼마 되지 않고 고난으로 가득해 
가톨릭성경,1 사람이란 여인에게서 난 몸, 수명은 짧고 혼란만 가득합니다. 
영어NIV,1 "Man born of woman is of few days and full of trouble.
영어NASB,1 "Man, who is born of woman, Is short-lived and full of turmoil.
영어MSG,1  "We're all adrift in the same boat: too few days, too many troubles.
영어NRSV,1 "A mortal, born of woman, few of days and full of trouble,
헬라어구약Septuagint,1 βροτος γαρ γεννητος γυναικος ολιγοβιος και πληρης οργης
라틴어Vulgate,1 homo natus de muliere brevi vivens tempore repletus multis miseriis
히브리어구약BHS,1 אָדָם יְלוּד אִשָּׁה קְצַר יָמִים וּשְׂבַע־רֹגֶז׃



성 경: [욥14:1]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고난에 대한 욥의 탄원]

󰃨 여인에게서 난 사람은...괴로움이 가득하며 - 욥이 계속 일반적인 사람, 즉 1인칭(자신)이 아닌 3인칭을 들어 말하는 것은 13:28 주석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욥이 자신의 고난에 관한 질문을 해도 응답이 없자 그 내용을 3인칭으로 바꾸어 간접적인 방식으로 계속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본문은 보편적으로 모든 인간이 죄의 결과, 곧 죽게 되고 이 세상 가운데서 사는 동안에도 죄로 인해 고통과 고난을 당하는 것을 암시한다(시 90:4-6; 애 3: 39). 사람이 고생하며 근심하게 되는 것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라(애 3:33) 인간의 타락으로 자초된 바이다(창 3:18, 19).

 

 

케치츠 야차 와임말 와이베라흐 카첼 웨로 야아모드 

 

개역개정,2 그는 꽃과 같이 자라나서 시들며 그림자 같이 지나가며 머물지 아니하거늘 
새번역,2 피었다가 곧 시드는 꽃과 같이, 그림자 같이, 사라져서 멈추어 서지를 못합니다.
우리말성경,2 꽃처럼 피어났다 시들어 버리고 그림자처럼 덧없이 사라지는데 
가톨릭성경,2 꽃처럼 솟아났다 시들고 그림자처럼 사라져 오래가지 못합니다. 
영어NIV,2 He springs up like a flower and withers away; like a fleeting shadow, he does not endure.
영어NASB,2 "Like a flower he comes forth and withers. He also flees like a shadow and does not remain.
영어MSG,2  We spring up like wildflowers in the desert and then wilt, transient as the shadow of a cloud.
영어NRSV,2 comes up like a flower and withers, flees like a shadow and does not last.
헬라어구약Septuagint,2 η ωσπερ ανθος ανθησαν εξεπεσεν απεδρα δε ωσπερ σκια και ου μη στη
라틴어Vulgate,2 quasi flos egreditur et conteritur et fugit velut umbra et numquam in eodem statu permanet
히브리어구약BHS,2 כְּצִיץ יָצָא וַיִּמָּל וַיִּבְרַח כַּצֵּל וְלֹא יַעֲמֹוד׃



성 경: [욥14:2]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고난에 대한 욥의 탄원]

󰃨 그 발생함이 꽃과 같아서 쇠하여지고 - '발생함'에 해당하는 '야차'(*)는 '나가다', '나오다'(KJV, cometh forth; NIV, springs up)의 뜻으로서 본문에서는 '출생하다'의 뜻으로 쓰였다. 이는 인간이 꽃과 같이 피었다가 쉽게 지고 마는 존재임을 암시한다. 흔히 성경에서 죄인된 인간의 생애를 쉽게 피고 지는 꽃으로 비유했는데,이는 인생의 무상함, 헛되이 쉬 지나감 등을 나타낸다(시 90:5, 6;103:15 ;사 40:6;약 1:10).

󰃨 그림자같이 신속하여서 머물지 아니하거늘 - 본문 역시 전반절처럼 인생이 밤의 장막 속에 쉬 묻혀 버려지는 허무하고 무상한 것임을 암시해 주는 은유적 표현이다(8:9;시 102:11;144: 4).

 

 

아프 알 제 파카흐타 에네카 웨오티 타비 베미쉬파트 임마크 

 

개역개정,3 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여겨 보시나이까 나를 주 앞으로 이끌어서 재판하시나이까 
새번역,3 주님께서는 이렇게 미미한 것을 눈여겨 살피시겠다는 겁니까? 더욱이 저와 같은 것을 심판대로 데리고 가셔서, 심판하시겠다는 겁니까?
우리말성경,3 주께서 그런 사람을 눈여겨보시겠습니까? 주께서 나를 데려가 심판하시겠습니까? 
가톨릭성경,3 바로 이런 존재에게 당신께서는 눈을 부릅뜨시고 손수 저를 법정으로 끌고 가십니다. 
영어NIV,3 Do you fix your eye on such a one? Will you bring him before you for judgment?
영어NASB,3 "You also  open Your eyes on him, And bring him into judgment with Yourself.
영어MSG,3  Do you occupy your time with such fragile wisps? Why even bother hauling me into court?
영어NRSV,3 Do you fix your eyes on such a one? Do you bring me into judgment with you?
헬라어구약Septuagint,3 ουχι και τουτου λογον εποιησω και τουτον εποιησας εισελθειν εν κριματι ενωπιον σου
라틴어Vulgate,3 et dignum ducis super huiuscemodi aperire oculos tuos et adducere eum tecum in iudicium
히브리어구약BHS,3 אַף־עַל־זֶה פָּקַחְתָּ עֵינֶךָ וְאֹתִי תָבִיא בְמִשְׁפָּט עִמָּךְ׃



성 경: [욥14:3]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고난에 대한 욥의 탄원]

󰃨 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을 들어 살피시나이까 - 13:15, 16에서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욥에게서 죄악과 허물을 찾으시어 징계 하신다는 뜻을 내포한다(16절;10:16). 그리고 이는 욥 자신과 같이 헛되고 무상한 존재(1, 2절)를 그토록 심각한 눈으로 주시하시며 살피시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하소연 또한 내포한다(M.H.Pope).

󰃨 나를 주의 앞으로 이끌어서 심문하시나이까 - '심문하시나이까'의 히브리어 '미쉬파트'(*)는 '(법적인) 판결', '선고' 등을 의미하며 본문에서의 문자적 의미는 '당신이 나를 법적인 판결(선고)을 위해서 당신 앞으로 이끄나이까'(NIV, Will youbring me before you for judgement)이다. 한편 본문의 '나를'을 NIV, RSV 역본은 '그를'(Him)로 번역하나, 수리아역, 벌게이트역, 70인역(LXX) 등은 그대로 '나를'로 번역하였다.

 

 

미 이텐 타홀 밑타메 로 에하드 

 

개역개정,4 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에서 낼 수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 
새번역,4 그 누가 불결한 것에서, 정결한 것이 나오게 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말성경,4 누가 더러운 것 가운데 깨끗한 것을 낼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 
가톨릭성경,4 그 누가 부정한 것을 정결하게 할 수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영어NIV,4 Who can bring what is pure from the impure? No one!
영어NASB,4 "Who can make the clean out of the unclean? No one!
영어MSG,4  There's nothing much to us to start with; how do you expect us to amount to anything?
영어NRSV,4 Who can bring a clean thing out of an unclean? No one can.
헬라어구약Septuagint,4 τις γαρ καθαρος εσται απο ρυπου αλλ' ουθεις
라틴어Vulgate,4 quis potest facere mundum de inmundo conceptum semine nonne tu qui solus es
히브리어구약BHS,4 מִי־יִתֵּן טָהֹור מִטָּמֵא לֹא אֶחָד׃



성 경: [욥14:4]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고난에 대한 욥의 탄원]

󰃨 누가 깨끗한 것을...하나도 없나이다 - 이는 인간의 원죄성을 암시하는 것 같다. 즉, 모든 인간은 부정하기 때문에 그에게서 난 자 또한 깨끗할 수가 없다는 암시이다. 이것은 다윗이 말한 바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 51:5)라는 말씀을 연상케 한다. 신약에서는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 3:6)라는 말씀과 같이 자연 상태의 인간의 한계성과 죄성을 분명히 규명하고 있다. 욥은 여기에서 자신을 포함한 모든 보편적인 인간의 죄악성과 연약성을 들어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구하고 있다.

 

 

임 하루침 야마우 미스파르 호다솨우 잍타크 흌코 훜카우 아시타 웨로 야아보르 

 

개역개정,5 그의 날을 정하셨고 그의 달 수도 주께 있으므로 그의 규례를 정하여 넘어가지 못하게 하셨사온즉 
새번역,5 인생이 살아갈 날 수는 미리 정해져 있고, 그 달 수도 주님께서는 다 헤아리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사람이 더 이상 넘어갈 수 없는 한계를 정하셨습니다.
우리말성경,5 사람이 사는 날이 정해져 있고 그 달 수가 주께 있는 것을 보면 주께서 사람이 넘을 수 없는 한계를 정해 주신 것입니다. 
가톨릭성경,5 진정 그의 날들은 정해졌고 그의 달수는 당신께 달려 있으며 당신께서 그의 경계를 지으시어 그가 넘지 못합니다. 
영어NIV,5 Man's days are determined; you have decreed the number of his months and have set limits he cannot exceed.
영어NASB,5 "Since his days are determined, The number of his months is with You, And his limits You have set so that he cannot pass.
영어MSG,5  Mortals have a limited life span. You've already decided how long we'll live-- you set the boundary and no one can cross it.
영어NRSV,5 Since their days are determined, and the number of their months is known to you, and you have appointed the bounds that they cannot pass,
헬라어구약Septuagint,5 εαν και μια ημερα ο βιος αυτου επι της γης αριθμητοι δε μηνες αυτου παρα σοι εις χρονον εθου και ου μη υπερβη
라틴어Vulgate,5 breves dies hominis sunt numerus mensuum eius apud te est constituisti terminos eius qui praeterire non poterunt
히브리어구약BHS,5 אִם חֲרוּצִים יָמָיו מִסְפַּר־חֳדָשָׁיו אִתָּךְ [כ= חֻקֹּו] [ק= חֻקָּיו] עָשִׂיתָ וְלֹא יַעֲבֹור׃



성 경: [욥14:5]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고난에 대한 욥의 탄원]

󰃨 그 날을 정하셨고.하셨사온즉 - 여기에서 '정하셨고'의 히브리어 '하라츠'(*)는 문자적으로 '자르다'란 뜻으로서 한계선을 분명히 긋는 것을 암시한다(Lange). 그리고 본문의 '제한'도 원어상으로는 '잘라진 어떤 것'(Something cut in), 또는 '새겨진 어떤 것'(Something incised)을 뜻한다고 본다(Driver & Gray). 따라서 이것 또한 엄밀히 규제한 '제한', '한계'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KJV, RSV, bounds; NIV,limits).

 

 

쉐에 메알라우 웨예흐달 아드 이르체 케사킬 요모 

 

개역개정,6 그에게서 눈을 돌이켜 그가 품꾼 같이 그의 날을 마칠 때까지 그를 홀로 있게 하옵소서 
새번역,6 그러므로 사람에게서 눈을 돌리셔서 그가 숨을 좀 돌리게 하시고, 자기가 살 남은 시간을 품꾼만큼이라도 한 번 마음껏 살게 해주십시오.
우리말성경,6 그러니 그가 쉴 수 있도록 눈을 떼 주십시오. 그가 일꾼처럼 그날을 채울 때까지 말입니다. 
가톨릭성경,6 그러니 그에게서 눈을 돌리십시오, 그가 쉴 수 있게, 날품팔이처럼 자기의 날을 즐길 수 있게. 
영어NIV,6 So look away from him and let him alone, till he has put in his time like a hired man.
영어NASB,6 "Turn Your gaze from him that he may rest, Until he fulfills his day like a hired man.
영어MSG,6  So why not give us a break? Ease up! Even ditchdiggers get occasional days off.
영어NRSV,6 look away from them, and desist, that they may enjoy, like laborers, their days.
헬라어구약Septuagint,6 αποστα απ' αυτου ινα ησυχαση και ευδοκηση τον βιον ωσπερ ο μισθωτος
라틴어Vulgate,6 recede paululum ab eo ut quiescat donec optata veniat sicut mercennarii dies eius
히브리어구약BHS,6 שְׁעֵה מֵעָלָיו וְיֶחְדָּל עַד־יִרְצֶה כְּשָׂכִיר יֹומֹו׃



성 경: [욥14:6]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고난에 대한 욥의 탄원]

󰃨 품군같이 그 날을 미치게 하옵소서 - 혹자는 본문이 '품꾼같이 그의 날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RSV, that he may enjoy, kike a hireling, his day)을 뜻한다고 본다. 그리고 포우프(M.H. Pope)도 '마치게 하옵소서'를 '즐기다'(enjoy)로 해석한다. 이것은 일꾼으로 고용된 품꾼이 하루 해가 지나고 일을 마친 후 그 일한 삯을 받고 즐거워하는 것을 의미한다(7:1, 2). 만약 이럴 경우 본문은 하나님께서 더 이상 그를 감시하시거나 죄악으로 인해 징계치 마시고 연약한 그를 놓아 자유케 하사 세상을 떠나기 전에 그의 짧은 인생을(5절) 즐겁게 살 수 있도록 해달라는 간구로 볼 수 있다.

 

 

키 예쉬 라에츠 티크와 임 이카레트 웨오드 야할리프 웨요나크토 로 테흐달

 

개역개정,7 나무는 희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새번역,7 한 그루 나무에도 희망이 있습니다. 찍혀도 다시 움이 돋아나고, 그 가지가 끊임없이 자라나고,
우리말성경,7 나무는 베일지라도 다시 싹이 돋고 부드러운 가지가 또 나오리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가톨릭성경,7 나무에게도 희망이 있습니다. 잘린다 해도 움이 트고 싹이 그치지 않습니다. 
영어NIV,7 "At least there is hope for a tree: If it is cut down, it will sprout again, and its new shoots will not fail.
영어NASB,7 "For there is hope for a tree, When it is cut down, that it will sprout again, And its shoots will not fail.
영어MSG,7  For a tree there is always hope. Chop it down and it still has a chance-- its roots can put out fresh sprouts.
영어NRSV,7 "For there is hope for a tree, if it is cut down, that it will sprout again, and that its shoots will not cease.
헬라어구약Septuagint,7 εστιν γαρ δενδρω ελπις εαν γαρ εκκοπη ετι επανθησει και ο ραδαμνος αυτου ου μη εκλιπη
라틴어Vulgate,7 lignum habet spem si praecisum fuerit rursum virescit et rami eius pullulant
히브리어구약BHS,7 כִּי יֵשׁ לָעֵץ תִּקְוָה אִם־יִכָּרֵת וְעֹוד יַחֲלִיף וְיֹנַקְתֹּו לֹא תֶחְדָּל׃



성 경: [욥14:7]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짧은 인생에 대한 고백]

󰃨 찍힐지라도...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 나무를 자를지라도 그 그루터기 밑줄기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난다는 뜻이다. 상수리 나무나 특히 스페인 밤나무 등은 나무를 자를지라도 그 후 그 그루터기에서 곧바로 새로운 싹이 돋아난다고 한다. 한편 고대 근동 지방에서 오래된 나뭇가지를 자르고 새 가지 싹이 나와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주로 포도나무나, 무화과 나무, 석류나무, 호도나무 등에 적용되었다고 보기도 한다(Driver & Gray).

 

 

임 야즈킨 바아레츠 솨르쇼 우베아팔 야무트 기즈오 

 

개역개정,8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지라도 
새번역,8 비록 그 뿌리가 땅 속에서 늙어서 그 그루터기가 흙에 묻혀 죽어도,
우리말성경,8 땅속에서 그 뿌리가 늙고 그 밑동이 흙 속에서 죽는다 해도 
가톨릭성경,8 그 뿌리가 땅속에서 늙는다 해도 그 그루터기가 흙 속에서 죽는다 해도 
영어NIV,8 Its roots may grow old in the ground and its stump die in the soil,
영어NASB,8 "Though its roots grow old in the ground, And its stump dies in the dry soil,
영어MSG,8  Even if its roots are old and gnarled, its stump long dormant,
영어NRSV,8 Though its root grows old in the earth, and its stump dies in the ground,
헬라어구약Septuagint,8 εαν γαρ γηραση εν γη η ριζα αυτου εν δε πετρα τελευτηση το στελεχος αυτου
라틴어Vulgate,8 si senuerit in terra radix eius et in pulvere emortuus fuerit truncus illius
히브리어구약BHS,8 אִם־יַזְקִין בָּאָרֶץ שָׁרְשֹׁו וּבֶעָפָר יָמוּת גִּזְעֹו׃



성 경: [욥14:8]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짧은 인생에 대한 고백]

󰃨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죽을지라도 - 이것은 나무가 오래도록 자라 고목(古木)이 된 것을 말하는 것 같다. 요단 동부 지역, 특히 다메섹 지역 등에서는 다 죽어가는 나무라 할지라도 그 줄기의 밑둥지를 자르면 그 다음 해에는 그 그루터기에서 많은 새싹이 돋아 열매를 맺게 된다고 한다(Wetzstein).

 

 

메레아흐 마임 야페리아흐 웨아사 카치르 케모 나타 

 

개역개정,9 물 기운에 움이 돋고 가지가 뻗어서 새로 심은 것과 같거니와 
새번역,9 물기운만 들어가면 다시 싹이 나며, 새로 심은 듯이 가지를 뻗습니다.
우리말성경,9 물 기운이 있으면 그 싹이 돋아나고 새로 심은 듯이 가지가 나옵니다. 
가톨릭성경,9 물기를 느끼면 싹이 트고 묘목처럼 가지를 뻗습니다. 
영어NIV,9 yet at the scent of water it will bud and put forth shoots like a plant.
영어NASB,9 At the scent of water it will flourish And put forth sprigs like a plant.
영어MSG,9  At the first whiff of water it comes to life, buds and grows like a sapling.
영어NRSV,9 yet at the scent of water it will bud and put forth branches like a young plant.
헬라어구약Septuagint,9 απο οσμης υδατος ανθησει ποιησει δε θερισμον ωσπερ νεοφυτον
라틴어Vulgate,9 ad odorem aquae germinabit et faciet comam quasi cum primum plantatum est
히브리어구약BHS,9 מֵרֵיחַ מַיִם יַפְרִחַ וְעָשָׂה קָצִיר כְּמֹו־נָטַע׃



성 경: [욥14:9]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짧은 인생에 대한 고백]

󰃨 물 기운에 움이 돋고...같거니와 - 혹자는 나무의 움이 물기운에 돋은 점에 착안하여, 욥이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나무는 물가에서 자라는 종려나무(대추야자나무)를 가리킨다고 보기도 한다(Lange, Delitzsch).

 

 

웨게베르 야무트 와예헬라쉬 와이그와 아담 웨아요 

 

 

개역개정,10 장정이라도 죽으면 소멸되나니 인생이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 있느냐 
새번역,10 그러나 아무리 힘센 사람이라도 한 번 죽으면 사라지게 되어 있고,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게 됩니다.
우리말성경,10 그러나 사람은 죽으면 사라집니다. 참으로 사람이 숨을 거두면 온데간데없이 사라집니다. 
가톨릭성경,10 그렇지만 인간은 죽어서 힘없이 눕습니다. 사람이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 있습니까? 
영어NIV,10 But man dies and is laid low; he breathes his last and is no more.
영어NASB,10 "But man dies and lies prostrate. Man expires, and where is he?
영어MSG,10  But men and women? They die and stay dead. They breathe their last, and that's it.
영어NRSV,10 But mortals die, and are laid low; humans expire, and where are they?
헬라어구약Septuagint,10 ανηρ δε τελευτησας ωχετο πεσων δε βροτος ουκετι εστιν
라틴어Vulgate,10 homo vero cum mortuus fuerit et nudatus atque consumptus ubi quaeso est
히브리어구약BHS,10 וְגֶבֶר יָמוּת וַיֶּחֱלָשׁ וַיִּגְוַע אָדָם וְאַיֹּו׃



성 경: [욥14:10]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짧은 인생에 대한 고백]

󰃨 사람은 죽으면 소멸되나니...그가 어디 있느뇨 - 원문에 의하면 본문의 서두에는 접속사 '와우'(*)가 있다(KJV, NIV, RSV, but). 이것은 본문의 내용이 앞절, 즉 7-9절의 나무를 비유로 한 내용과 대조를 이룬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리고 '사람'의 히브리어 '게베르'(*)는 '용사', '용감한 사람'을 뜻한다. 이것은 '죽으면 소멸되나니'와 대조를 이루어 본문이 의도하는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부각시켜 준다. 즉, 일반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아무리 용감하고 강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일단 죽으면 소멸되어 버리는 연약하고 가련한 존재라는 암시이다. 한편, 전도서 기자는 인생의 죽음에 대해서 인간의 몸은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의 혼(*, 루아흐)은 위로 올라가고'(전 3:20, 21)라고 말하였다.

 

 

아젤루 마임 민니 얌 웨나하르 예헤랍 웨야베쉬 

 

개역개정,11 물이 바다에서 줄어들고 강물이 잦아서 마름 같이 
새번역,11 물이 말라 버린 강처럼, 바닥이 드러난 호수처럼,
우리말성경,11 바다에서 물이 사라지고 강이 잦아들어 바짝 마르게 되는 것같이 
가톨릭성경,11 바다에서 물이 빠져나가고 강이 말라 메마르듯 
영어NIV,11 As water disappears from the sea or a riverbed becomes parched and dry,
영어NASB,11 "As water evaporates from the sea, And a river becomes parched and dried up,
영어MSG,11  Like lakes and rivers that have dried up, parched reminders of what once was,
영어NRSV,11 As waters fail from a lake, and a river wastes away and dries up,
헬라어구약Septuagint,11 χρονω γαρ σπανιζεται θαλασσα ποταμος δε ερημωθεις εξηρανθη
라틴어Vulgate,11 quomodo si recedant aquae de mari et fluvius vacuefactus arescat
히브리어구약BHS,11 אָזְלוּ־מַיִם מִנִּי־יָם וְנָהָר יֶחֱרַב וְיָבֵשׁ׃



성 경: [욥14:11]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짧은 인생에 대한 고백]

󰃨 물이 바다에서 줄어지고...마름같이 - 이는 하나의 비유문(比喩文)으로서 이 내용이 암시하는 결구는 12절이다. 한편 '바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얌'(*)은 내륙에 있는 바다나 물이 모여 있는 큰 강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민 34:11; 사 27:1,Driver & Gray). 욥은 본문에서 실지로 큰 강(예를 들어 유프라테스 강이나 티그리스강)의 지면이 상류에서 흘러 내려오는 침전물에 의해 점점 얕아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그 바닥이 말라 보이는 것 또는 큰 기근에 의해 마르는 것을 두고 한 말인 것 같다. 그리고 '하수'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나하르'(*)는 티그리스 강이나 유프라테스강과 같은 '(큰) 강'을 의미한다(창 2:14; 신 1:7). 또 '잦아서'의 히브리어 '하라브'(*)는 '타다', '마르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하수(강)가 가뭄으로 인해마르게 되는 것을 나타낸다.

 

 

웨이쉬 솨카브 웨로 야쿰 아드 빌티 솨마임 로 야키추 웨로 예오루 밋쉬나탐 

 

개역개정,12 사람이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 
새번역,12 사람도 죽습니다. 죽었다 하면 다시 일어나지 못합니다. 하늘이 없어지면 없어질까, 죽은 사람이 눈을 뜨지는 못합니다.
우리말성경,12 사람도 한 번 누우면 일어나지 못합니다. 하늘이 사라질 때까지 일어나지 못하고 그 잠에서 깨어나지 못합니다. 
가톨릭성경,12 사람도 누우면 일어서지 못하고 하늘이 다할 때까지 일어나지도, 잠에서 깨어나지도 못합니다. 
영어NIV,12 so man lies down and does not rise; till the heavens are no more, men will not awake or be roused from their sleep.
영어NASB,12 So man lies down and does not rise. Until the heavens be no more, He will not awake nor be aroused out of his sleep.
영어MSG,12  So mortals lie down and never get up, never wake up again--never.
영어NRSV,12 so mortals lie down and do not rise again; until the heavens are no more, they will not awake or be roused out of their sleep.
헬라어구약Septuagint,12 ανθρωπος δε κοιμηθεις ου μη αναστη εως αν ο ουρανος ου μη συρραφη και ουκ εξυπνισθησονται εξ υπνου αυτων
라틴어Vulgate,12 sic homo cum dormierit non resurget donec adteratur caelum non evigilabit nec consurget de somno suo
히브리어구약BHS,12 וְאִישׁ שָׁכַב וְלֹא־יָקוּם עַד־בִּלְתִּי שָׁמַיִם לֹא יָקִיצוּ וְלֹא־יֵעֹרוּ מִשְּׁנָתָם׃



성 경: [욥14:12]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짧은 인생에 대한 고백]

󰃨 사람이 누우면...잠을 깨지 못하느니라 - 물이 바다에서 줄고 하수가 잦아서 말라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과 같이 사람이 한번 죽으면 다시 깨어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여기에서 '사람이 누우면'이란 죽음을 뜻하는 은유적 표현이다(시 13:3; 렘51:39). 그리고 혹자는 '하늘이 없어지기까지'를 하늘이 없어지지 않고 영원히 존속한다는 가정에 근거한 역설적 표현으로 본다(시 89:29;102: 27; 148:6; 렘 31:36). 즉, 하늘이 결코 없어지지 않는 것과 같이 인간이 한번 죽으면 결코 깨지 못함을 강조적으로 나타낸다는 것이다(J.E. Hartley, Wycliffe), 한편 본문에서 욥은 하늘이 없어지지 않을 때까지는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소생하는 일이 없으나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 하늘을 없어지게 하시는 때에는 하나님을 믿고 그 안에서 죽은 성도들은 다시 소생할 것이라는 암시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학자도 있으나 호소력이 약하다.

 

 

미 이텐 비쉐올 타츠피네니 타스티레니 아드 슈브 아페카 타쉬트 리 호크 웨티즈크레니 

 

개역개정,13 주는 나를 스올에 감추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실 때까지 나를 숨기시고 나를 위하여 규례를 정하시고 나를 기억하옵소서 
새번역,13 차라리 나를 ㉠스올에 감추어 두실 수는 없으십니까? 주님의 진노가 가실 때까지만이라도 나를 숨겨 주시고, 기한을 정해 두셨다가 뒷날에 다시 기억해 주실 수는 없습니까? / ㉠또는 '무덤' 또는 '죽음'
우리말성경,13 오, 주께서 나를 무덤에 숨기시고 주의 진노가 지나갈 때까지 나를 감추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주께서 내게 시간을 정해 주시고 나를 기억하신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가톨릭성경,13 아, 당신께서 저를 저승에다 감추시고 당신의 진노가 그칠 때까지 숨겨 두신다면! 저를 위한 때를 정하시어 저를 다시 기억해 주신다면! 
영어NIV,13 "If only you would hide me in the grave and conceal me till your anger has passed! If only you would set me a time and then remember me!
영어NASB,13 "Oh that You wouldst hide me in Sheol, That You wouldst conceal me until Your wrath returns to You, That You wouldst set a limit for me and remember me!
영어MSG,13  Why don't you just bury me alive, get me out of the way until your anger cools? But don't leave me there! Set a date when you'll see me again.
영어NRSV,13 Oh that you would hide me in Sheol, that you would conceal me until your wrath is past, that you would appoint me a set time, and remember me!
헬라어구약Septuagint,13 ει γαρ οφελον εν αδη με εφυλαξας εκρυψας δε με εως αν παυσηται σου η οργη και ταξη μοι χρονον εν ω μνειαν μου ποιηση
라틴어Vulgate,13 quis mihi hoc tribuat ut in inferno protegas me ut abscondas me donec pertranseat furor tuus et constituas mihi tempus in quo recorderis mei
히브리어구약BHS,13 מִי יִתֵּן בִּשְׁאֹול תַּצְפִּנֵנִי תַּסְתִּירֵנִי עַד־שׁוּב אַפֶּךָ תָּשִׁית* לִי חֹק וְתִזְכְּרֵנִי׃



성 경: [욥14:13]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내세(來世)에 대한 욥의 신앙]

󰃨 주는 나를 음부에 감추시며 - '음부'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쉐올'(*)은 구약 성경에서 일반적으로 죽은 사람들이 가는 사후(死後) 중간기 처소로 나타난다(창37:35; 시 31:17; 사 38:10). 그리고 히브리인들은 우주가 하늘과 땅 그리고 땅밑 이렇게 세 부분으로 되었다고 보고, 이 음부는 땅 및 지하에 있다고 생각한 듯하다(민16:30, 33;겔 31:14-17). 히브리인들의 이 음부의 장소 구분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으나 후기에는 그 장소가 구분되어 나타난다(에녹서 22:1-4). 그리고 이 음부는 히브리인들에게는 흑암의 장소, 잊음의 땅(시 88:12), 적막의 장소(시 115:17), 일이나 계획, 지식, 지혜가 없는 장소(전 9:5, 10) 등으로 이해되었다(26: 6;시 139:8). 욥 자신도 본서에서 이 음부를 빛이 없는 어둡고 그늘진 곳으로 묘사하였다(10:21,22). 그러나 신약 성경에서는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하데스'('* )를 '지옥'('*, 게엔나)과는 달리 악한 죄인들이 죽은 후 최후 백보좌 심판을 받기 전까지 거하는 사후 중간기 처소로 보는데(눅 16:19-31). 이 음부도 최후 하나님의 대심판 때에는 멸망받는 것으로 묘사된다(계 20:14). 한편 본문의 '나를 음부에 감추시며'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견해가 있다. (1) 욥이 단지 실현 불가능한 비현실적인 소원을 말하고 있다고 보는 견해 : 즉, 욥은 사람이 죽어 음부에 내려가면 다시 소생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계속되는 하나님의 진노를 이 세상에서는 피할 곳이 없음으로 음부에라도 가서피하게 해달라고 간구하면서 자비를 구한다는 것이다(J.E. Hartley). (2) 욥의 내세(來世)에 대한 생각을 나타낸다고 보는 견해 : 욥은 현재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하나님의 진노를 지하 세계(음부)에서나마 피할 수 있고, 후에 자신에게 새로운 긍휼이 주어진다면 현재의 불행을 기꺼이 감수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M.H.Pope), 믿음 안에서 기꺼이 죽음으로 내려가고자 하는 욥의 마음이 3:1-26;7:6-10;10:20-22 등에서 나타나는 바, 음부에 대한 그의 새로운 사상을 간파하게 한다. 즉, 그는 음부를 하나의 일시적인 피난처로 보게 된 것이다(Anderson). 비록 당시 욥이 오늘날과 같은 음부 개념을 갖지는 못했다고 하더라고 나름대로 내세에 대한 열망을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 (2)의 견해가 더 타장하게 여겨진다.

󰃨 주의 진노가 쉴 때까지 나를 숨기시고 - '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수브'(*)는 '돌아가다', '물러가다', '지나가다'의 뜻이다. 이는 욥이 하나님의 진노가 영원한 것이 아닌 일시적인 것, 곧 지나갈 것으로 믿었음을 보여준다(사 57:16).

󰃨 나를 위하여 기한을 정하시고 나를 기억하옵소서 - 욥은 음부에서 훗날에 다시 소생하는 것이 비현실적인 것으로 믿고 단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게 해달라는 의미에서 '나를 음부에 감추시며'라고 말했든지 간에(위의 (2)), 본 구절에서 그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고 다시 하나님 앞에 온전히 회복되기를 피력한 것만은 분명하다.

 

 

임 야무트 게벨 하이흐예 콜 예메 체바이 아야헬 아드 보 할리파티 

 

개역개정,14 장정이라도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 나는 나의 모든 고난의 날 동안을 참으면서 풀려나기를 기다리겠나이다 
새번역,14 아무리 대장부라 하더라도 죽으면 그만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더 좋은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이 고난의 때가 지나가기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우리말성경,14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 수 있겠습니까? 내게 정해진 모든 날 동안 나는 내가 회복될 날이 오기만을 기다릴 것입니다. 
가톨릭성경,14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까? 제 고역의 나날에 저는 고대합니다, 제 해방의 때가 오기까지. 
영어NIV,14 If a man dies, will he live again? All the days of my hard service I will wait for my renewal to come.
영어NASB,14 "If a man dies, will he live again? All the days of my struggle I will wait, Until my change comes.
영어MSG,14  If we humans die, will we live again? That's my question. All through these difficult days I keep hoping, waiting for the final change--for resurrection!
영어NRSV,14 If mortals die, will they live again? All the days of my service I would wait until my release should come.
헬라어구약Septuagint,14 εαν γαρ αποθανη ανθρωπος ζησεται συντελεσας ημερας του βιου αυτου υπομενω εως αν παλιν γενωμαι
라틴어Vulgate,14 putasne mortuus homo rursum vivet cunctis diebus quibus nunc milito expecto donec veniat inmutatio mea
히브리어구약BHS,14 אִם־יָמוּת גֶּבֶר הֲיִחְיֶה כָּל־יְמֵי צְבָאִי אֲיַחֵל עַד־בֹּוא חֲלִיפָתִי׃



성 경: [욥14:14]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내세(來世)에 대한 욥의 신앙]

󰃨 사람이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 - 어떤 학자들은 본문을, 부전적인 대답 즉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역설적 질문으로 생각한다.(Lange, Delitzsch, J.E. Hartley).즉, 여기서 욥은 사람이 죽을 경우 다시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 같은 질문을 함으로써 앞절(13절)의 경우처럼 현재의 고통에서 해방받기 원하는 염원을 표출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70인역(LXX)은 '사람이 죽으면 그가다시 살리리이다'라고 번역하여 본문을 욥의 개인적 부활 소망을 나타낸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크뢰제(J.H. Kroeze)같은 학자도 본문을 욥 자신의 개인적 부활 소망을 피력한 것으로 본다. 한편 혹자는 본문의 '다시'(again)란 말을 문장 속에서 명백히 나타나 있는 것이 아닌 함축적인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M.H. Pope).

󰃨 나는 나의 싸우는 모든 날...기다렸겠나이다 - 문자적으로는 '나는 다가오는 나의 해방(소생)의 때까지 나의 싸우는 모든 날 동안을 기다리겠나이다'(RSV, All he daysof my service I would wait till my release should come)이다. 그리고 '놓이기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리파티'(*)는 문자적으로 '바꿈', '변함'(change,alteration)의 의미이나 본문에서는 '구원', '해방'(relief, release)의 뜻을 나타낸다. 이는 욥 자신이 병사나 노예 등이 전쟁이나 고역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처럼 그의 시련들로부터 해방되기를 갈망하는 말이다(M.H. Pope).

 

 

티크라 웨아노키 에에네카 레마아세 야데카 티크소프 

 

개역개정,15 주께서는 나를 부르시겠고 나는 대답하겠나이다 주께서는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기다리시겠나이다 
새번역,15 그 때에 주님께서 나를 불러 주시면, 내가 대답하겠습니다. 주님께서도 손수 지으신 나를 보시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우리말성경,15 주께서 불러만 주신다면 내가 주께 대답하겠습니다. 주께서는 손수 만드신 것을 간절히 바라실 것입니다. 
가톨릭성경,15 당신께서 부르시면 제가 대답하련마는. 당신 손의 작품을 당신께서 그리워하신다면야! 
영어NIV,15 You will call and I will answer you; you will long for the creature your hands have made.
영어NASB,15 "You will call, and I will answer You; You will long for the work of Your hands.
영어MSG,15  Homesick with longing for the creature you made, you'll call--and I'll answer!
영어NRSV,15 You would call, and I would answer you; you would long for the work of your hands.
헬라어구약Septuagint,15 ειτα καλεσεις εγω δε σοι υπακουσομαι τα δε εργα των χειρων σου μη αποποιου
라틴어Vulgate,15 vocabis et ego respondebo tibi operi manuum tuarum porriges dexteram
히브리어구약BHS,15 תִּקְרָא וְאָנֹכִי אֶעֱנֶךָּ לְמַעֲשֵׂה יָדֶיךָ תִכְסֹף׃



성 경: [욥14:15]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내세(來世)에 대한 욥의 신앙]

󰃨 주께서는 나를 부르셨겠고...대답하였겠나이다 - 혹자는 본문을 하나님께서 욥의 진위(眞僞)의 판결을 위해서 부르시고 욥은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 자신의 무죄를 변호할 것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J.E. Hartley). 반면 어떤 학자들은 하나님이 부활의 때에 욥을 음부에서 부활케 하시기 위해 부르실 것이고 욥은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 소생할 것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한다(Matthew Henry, J.H. Kroeze). 14절과의 문맥적 관계를 고려해 볼 때 후자의 견해가 더 타당하리라 생각된다.

󰃨 주께서는...아껴 보셨겠나이다 - 본문은 전반절 곧 하나님께서 욥을 부르시는데 대한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 같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만드신 바 피조물을 갈망하시고 아끼시므로 그것을 버려 방치해 두시지 않고 부르신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아껴 보셨겠나이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카사프'(*)는 '은'(*, 케세프)을 의미하는 말과 같은 어근에서 유래되었으며 은의 색깔처럼 '창백하게 되다'(be pale, to turn pale)의 뜻을 갖는다. 여기서는 얼굴이 창백한 색으로 변할 정도로 간절하게 바라거나 관심을 갖는다는 뜻, 즉 하나님께서 당신의 피조물을 아주 간절히 바란다는 뜻을 내포한다.

 

 

키 앝타 체아다이 티스포르 로 티쉐모르 알 핱타티 

 

개역개정,16 그러하온데 이제 주께서 나의 걸음을 세시오니 나의 죄를 감찰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새번역,16 그러므로 지금은 주님께서 내 모든 걸음걸음을 세고 계시지만, 그 때에는 내 죄를 살피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말성경,16 주께서 지금 내 발걸음을 세고 계시니 주께서는 내 죄를 뒤쫓지 않으시고 
가톨릭성경,16 그러면 당신께서는 저의 발걸음을 세시고 저의 허물을 살피지 않으시련마는. 
영어NIV,16 Surely then you will count my steps but not keep track of my sin.
영어NASB,16 "For now You  number my steps, You  not observe my sin.
영어MSG,16  You'll watch over every step I take, but you won't keep track of my missteps.
영어NRSV,16 For then you would not number my steps, you would not keep watch over my sin;
헬라어구약Septuagint,16 ηριθμησας δε μου τα επιτηδευματα και ου μη παρελθη σε ουδεν των αμαρτιων μου
라틴어Vulgate,16 tu quidem gressus meos dinumerasti sed parces peccatis meis
히브리어구약BHS,16 כִּי־עַתָּה צְעָדַי תִּסְפֹּור לֹא־תִשְׁמֹור עַל־חַטָּאתִי׃



성 경: [욥14:16]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하나님의 간섭에 대한 욥의 호소]

본절은 '그러하온데'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두 가지 견해로 나뉜다. (1) '그러하온데'의 히브리어 '키 아타'(*)를 '그러나 지금'(but now)으로 해석하여 현재의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는 견해(Lange, Delitzsch) : 이럴 경우 본문은 앞절들의 내용과 욥의 현재 그렇지 못한 상황을 대조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즉, 욥의 앞절들에서 고통을 피하기 위해 음부에 숨게 하시고 훗날 부활 소망 가운데서 새롭게 하여 주시기를 바랐지만, 현재에는 하나님이 계속 그의 죄를 살피시며 징계하시고 소망을 잃게 하신다는 뜻이다. (2) '키 아타'(*)를 '왜냐하면 그때에는'(for then), '확실히 그때에는'(surely then)으로 해석하여 미래의 결론적인 상황을 나타내 준다고 보는 견해 : 영역본 NIV 와 RSV 등은 이 견해를 따른다. 이럴 경우 본문은 하나님께서 훗날 욥을 되돌아 보실 때, 즉 그를 새롭게 소생시키실 때 그의 죄를 되돌아보시지 않고 감추어 두신다는 것이다(Anderson). 이중 (1)의 견해가 더무난하게 보인다.

 

 

하툼 비츠로르 피쉐이 와티트폴 알 아오니 

 

개역개정,17 주는 내 허물을 주머니에 봉하시고 내 죄악을 싸매시나이다 
새번역,17 주님께서는 내 허물을 자루에 넣어 봉하시고, 내 잘못을 덮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말성경,17 내 허물을 자루 속에 넣어 봉하시고 내 죄를 꿰매어 덮어 주실 것입니다. 
가톨릭성경,17 저의 악행은 자루에 봉해지고 당신께서는 저의 죄 위에다 칠을 하시련마는. 
영어NIV,17 My offenses will be sealed up in a bag; you will cover over my sin.
영어NASB,17 "My transgression is sealed up in a bag, And You  wrap up my iniquity.
영어MSG,17  My sins will be stuffed in a sack and thrown into the sea--sunk in deep ocean.
영어NRSV,17 my transgression would be sealed up in a bag, and you would cover over my iniquity.
헬라어구약Septuagint,17 εσφραγισας δε μου τας ανομιας εν βαλλαντιω επεσημηνω δε ει τι ακων παρεβην
라틴어Vulgate,17 signasti quasi in sacculo delicta mea sed curasti iniquitatem meam
히브리어구약BHS,17 חָתֻם בִּצְרֹור פִּשְׁעִי וַתִּטְפֹּל עַל־עֲוֹנִי׃



성 경: [욥14:17]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하나님의 간섭에 대한 욥의 호소]

󰃨 내 허물을 주머니에 봉하시고...싸매 시나이다 - 앞절과 본절 내용을 미래의 상황을 말하는 것으로 볼 경우, 본문은 하나님께서 욥의 허물과 죄악을 싸매시고 감추시는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앞절과 본절 내용이 욥의 현재 상황을 지적하는 것으로서 하나님께서 욥의 허물과 죄악을 없애거나 잊어버리시지 않고 주머니에 봉하시고 싸매셨다가 심판 때에 그것들을 판결하시려 한다는 뜻을 나타낸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한 것 같다(J.E. Hartley, 13:12; 신 32:34, 35; 롬 2:5). 특히 본문에서 허물을 봉하는 '주머니'란 일반적으로 어떤 것을 감추거나 잊게 하기 위해 사용되기 보다는 잘보존하기 위해 사용되어진다(창 42:35;잠 7:20).

 

 

웨우람 할 노펠 입볼 웨추르 예타크 밈메코모 

 

개역개정,18 무너지는 산은 반드시 흩어지고 바위는 그 자리에서 옮겨가고 
새번역,18 산이 무너져 내리고, 큰 바위조차 제자리에서 밀려나듯이,
우리말성경,18 그러나 산이 무너져 내리듯이, 바위가 그 자리에서 옮겨 가듯이, 
가톨릭성경,18 그러나 산도 무너져 내리고 바위도 제자리에서 밀려나듯, 
영어NIV,18 "But as a mountain erodes and crumbles and as a rock is moved from its place,
영어NASB,18 "But the falling mountain crumbles away, And the rock moves from its place;
영어MSG,18  "Meanwhile, mountains wear down and boulders break up,
영어NRSV,18 "But the mountain falls and crumbles away, and the rock is removed from its place;
헬라어구약Septuagint,18 και πλην ορος πιπτον διαπεσειται και πετρα παλαιωθησεται εκ του τοπου αυτης
라틴어Vulgate,18 mons cadens defluet et saxum transfertur de loco suo
히브리어구약BHS,18 וְאוּלָם הַר־נֹופֵל יִבֹּול וְצוּר יֶעְתַּק מִמְּקֹמֹו׃



성 경: [욥14:18]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자신의 죽음에 대한 욥의 예견]

󰃨 무너지는 산은 정녕 흩어지고...옮겨 가고 - 일반적으로 성경에서 '산'과 '바위'는 '영원함'(창 46:26; 시 125:2)과 '견고함'(시 18:2; 마 7:24, 25) 등을 상징적으로 암시한다. 그런데 본문에서 산이 흩어지고 바위가 그 자리에서 옮겨간다는 것은 그토록 견고한 것들도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는 티끌같이 흩어지는 만큼, 욥 자신의 소망이 하나님의 징계하심으로 견디지 못하고 온전히 사라진다는 것을 암시한다(19절).

 

 

아바님 솨하쿠 마임 티쉬토프 세피헤하 아팔 아레츠 웨티크와트 에노쉬 헤에바드타

 

개역개정,19 물은 돌을 닳게 하고 넘치는 물은 땅의 티끌을 씻어버리나이다 이와 같이 주께서는 사람의 희망을 끊으시나이다 
새번역,19 물이 바위를 굴려 내고 폭우가 온 세상 먼지를 급류로 씻어 내듯이,
우리말성경,19 물이 돌들을 닳게 하듯이, 급류가 땅의 흙먼지들을 쓸어 버리듯이, 주께서는 사람의 소망을 없애 버리십니다. 
가톨릭성경,19 물이 돌을 부수고 큰비가 땅의 흙을 씻어 가듯 당신께서는 사람의 희망을 꺾으십니다. 
영어NIV,19 as water wears away stones and torrents wash away the soil, so you destroy man's hope.
영어NASB,19 Water wears away stones, Its torrents wash away the dust of the earth; So You  destroy man's hope.
영어MSG,19  Stones wear smooth and soil erodes, as you relentlessly grind down our hope.
영어NRSV,19 the waters wear away the stones; the torrents wash away the soil of the earth; so you destroy the hope of mortals.
헬라어구약Septuagint,19 λιθους ελεαναν υδατα και κατεκλυσεν υδατα υπτια του χωματος της γης και υπομονην ανθρωπου απωλεσας
라틴어Vulgate,19 lapides excavant aquae et adluvione paulatim terra consumitur et homines ergo similiter perdes
히브리어구약BHS,19 אֲבָנִים שָׁחֲקוּ מַיִם תִּשְׁטֹף־סְפִיחֶיהָ עֲפַר־אָרֶץ וְתִקְוַת אֱנֹושׁ הֶאֱבַדְתָּ׃



성 경: [욥14:19]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자신의 죽음에 대한 욥의 예견]

󰃨 물은 돌을 닳게 하고...끊으시나이다 - 본문도 앞절의 의미처럼 하나님의 징계하심으로 욥의 소망이 사라짐을 시사한다(M.H. Pope, J.E. Hartley).

 

 

티트케페후 라네차흐 와야할로크 메솬네 파나우 왙테솰레헤후 

 

개역개정,20 주께서 사람을 영원히 이기셔서 떠나게 하시며 그의 얼굴 빛을 변하게 하시고 쫓아보내시오니 
새번역,20 주님께서는 연약한 사람의 삶의 희망도 그렇게 끊으십니다. 주님께서 사람을 끝까지 억누르시면, 창백하게 질린 얼굴로 주님 앞에서 쫓겨날 것입니다.
우리말성경,20 주께서 사람을 영원히 이기시니 그가 사라집니다. 주께서 그의 낯빛을 바꾸시고 멀리 보내십니다. 
가톨릭성경,20 그를 완전히 제압하시니 그는 떠나갑니다. 그의 얼굴을 일그러뜨리신 채 내쫓으십니다. 
영어NIV,20 You overpower him once for all, and he is gone; you change his countenance and send him away.
영어NASB,20 "You  forever overpower him and he departs; You  change his appearance and send him away.
영어MSG,20  You're too much for us. As always, you get the last word. We don't like it and our faces show it, but you send us off anyway.
영어NRSV,20 You prevail forever against them, and they pass away; you change their countenance, and send them away.
헬라어구약Septuagint,20 ωσας αυτον εις τελος και ωχετο επεστησας αυτω το προσωπον και εξαπεστειλας
라틴어Vulgate,20 roborasti eum paululum ut in perpetuum pertransiret inmutabis faciem eius et emittes eum
히브리어구약BHS,20 תִּתְקְפֵהוּ לָנֶצַח וַיַּהֲלֹךְ מְשַׁנֶּה פָנָיו וַתְּשַׁלְּחֵהוּ׃



성 경: [욥14:20]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자신의 죽음에 대한 욥의 예견]

󰃨 주께서 사람을...쫓아 보내시오니 - '이기셔서'의 히브리어 '타카프'(*)는'압도하다'(KJV, RSV, prevailest; NIV, overpower)의 뜻으로서, 하나님의 징계의 손길로 말미암아 멸망에 처할 수 밖에 없는 처지를 암시한다. 그리고 '얼굴 빛을 변하게하시고'는 사람이 죽을 때 그의 얼굴에 생명의 빛이 없어지고 창백해지는 것을 가리키며 '쫓아 보내시오니'란 사람이 죽음으로 이 세상과의 모든 연관을 끊게 됨을 뜻한다.

 

 

이크베두 바나이우 웨로 예다 웨이츠아루 웨로 야빈 라모 

 

개역개정,21 그의 아들들이 존귀하게 되어도 그가 알지 못하며 그들이 비천하게 되어도 그가 깨닫지 못하나이다 
새번역,21 자손이 영광을 누려도 그는 알지 못하며, 자손이 비천하게 되어도 그 소식 듣지 못합니다.
우리말성경,21 그 아들들이 영광을 누려도 그는 알지 못하며 그들이 비천해져도 그는 알지 못합니다. 
가톨릭성경,21 그의 아들들이 영광을 누려도 그는 알지 못하고 그들이 비천하게 되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영어NIV,21 If his sons are honored, he does not know it; if they are brought low, he does not see it.
영어NASB,21 "His sons achieve honor, but he does not know it; Or they become insignificant, but he does not perceive it.
영어MSG,21  If our children do well for themselves, we never know it; if they do badly, we're spared the hurt.
영어NRSV,21 Their children come to honor, and they do not know it; they are brought low, and it goes unnoticed.
헬라어구약Septuagint,21 πολλων δε γενομενων των υιων αυτου ουκ οιδεν εαν δε ολιγοι γενωνται ουκ επισταται
라틴어Vulgate,21 sive nobiles fuerint filii eius sive ignobiles non intelleget
히브리어구약BHS,21 יִכְבְּדוּ בָנָיו וְלֹא יֵדָע וְיִצְעֲרוּ וְלֹא־יָבִין לָמֹו׃



성 경: [욥14:21]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자신의 죽음에 대한 욥의 예견]

'그 아들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바나위'(*)는 문자적으로 '그의 아들들'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절은 사람이 죽으면 그 후손들이 잘되든지 비천하게 되든지 알지 못한다는 뜻을 나타낸다.

 

 

 

아크 베사로 알라우 이크압 웨나프쇼 알라우 테에발

 

개역개정,22 다만 그의 살이 아프고 그의 영혼이 애곡할 뿐이니이다
새번역,22 그는 다만 제 몸 아픈 것만을 느끼고, 제 슬픔만을 알 뿐입니다.
우리말성경,22 그는 그저 자기 몸의 고통만 느낄 뿐이요, 자기를 위해서 슬피 울 수 있을 뿐입니다.” 
가톨릭성경,22 다만 그의 몸은 자기의 아픔만을 느끼고 그의 영은 자신만을 애통해합니다. 
영어NIV,22 He feels but the pain of his own body and mourns only for himself."
영어NASB,22 "But his body pains him, And he mourns only for himself."
영어MSG,22  Body and soul, that's it for us-- a lifetime of pain, a lifetime of sorrow."
영어NRSV,22 They feel only the pain of their own bodies, and mourn only for themselves."
헬라어구약Septuagint,22 αλλ' η αι σαρκες αυτου ηλγησαν η δε ψυχη αυτου επενθησεν
라틴어Vulgate,22 attamen caro eius dum vivet dolebit et anima illius super semet ipso lugebit
히브리어구약BHS,22 אַךְ־בְּשָׂרֹו עָלָיו יִכְאָב וְנַפְשֹׁו עָלָיו תֶּאֱבָל׃ ף

 

성 경: [욥14:22]

주제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욥]

주제2: [자신의 죽음에 대한 욥의 예견]

󰃨 오직 자기의 살이 아프고...슬플 뿐이니이다 - 이에 대한 해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1) 사람이 죽기 직전에 느끼는 고통과 슬픔을 말한다는 견해 : 욥은 자신이 현재 느끼는 고난과 고통을 피하기 위하여 음부로 가게 해달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 바(13절), 차라리 음부에서는 이와 같은 육체의 고통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J.E. Hartley). (2) 죽어 음부에 내려간 자의 고통과 슬픔을 말한 것이라는 견해(M.H. Pope) : 그러나 앞 문맥과의 연결된 관점에서 볼 때 두번째 견해가 더 무난하다. 즉, 본문은 사람이 죽은 후의 상태, 다시 말하면 육체가 썩으며 그 영혼이 광명이 없고 음울한 음부에서 거하는 슬픔을 나타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