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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REW BIBLE

히브리어 욥기 31장 전체 원어 성경 공부 주석 강해 설교

 

베리티 카라티 레에나이 우마 엩보넨 알 베툴라

 

 

개역개정,1 내가 내 눈과 약속하였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새번역,1 젊은 여인을 음탕한 눈으로 바라보지 않겠다고 나 스스로 엄격하게 다짐하였다.
우리말성경,1 “내가 내 눈과 언약한 것이 있는데 어떻게 처녀에게 한눈을 팔겠는가? 
가톨릭성경,1 나는 내 눈과 계약을 맺었는데 어찌 젊은 여자에게 눈길을 보내리오? 
영어NIV,1 "I made a covenant with my eyes not to look lustfully at a girl.
영어NASB,1 "I Have made a covenant with my eyes; How then could I gaze at a virgin?
영어MSG,1  "I made a solemn pact with myself never to undress a girl with my eyes.
영어NRSV,1 "I have made a covenant with my eyes; how then could I look upon a virgin?
헬라어구약Septuagint,1 διαθηκην εθεμην τοις οφθαλμοις μου και ου συνησω επι παρθενον
라틴어Vulgate,1 pepigi foedus cum oculis meis ut ne cogitarem quidem de virgine
히브리어구약BHS,1 בְּרִית כָּרַתִּי לְעֵינָי וּמָה אֶתְבֹּוןֵן עַל־בְּתוּלָה׃



성 경: [욥31:1]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내적 순결에 대한 주장]

욥의 마지막 변론의 종결부인 본장은 지금까지의 모든 변호의 말을 집약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 눈과 언약을 세웠나니 - '언약'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베리트'(*)의 어원은 불확실하나, '만약 약속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제물로 바쳐진 동물이 둘로 쪼개어진 것과 같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상호간의 굳은 피의 맹세를 뜻하는 아카드어 '비르투'(birtu)에서 유래된 것으로 본다. 구약 성경에서 이 '베리트'는 민족들 사이의 조약과 함나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엄숙한 계약에 사용되었다. 특히 후자의 경우에 있어서는, 계약 수행에 대한 축복과 파기에 대한 저주가 동시에 명시된 하나님의 주도적이고 일방적인 약속이며 인간 편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종교적 서원'의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본절에서 욥이 세운 언약은 눈으로 보는 것을 조심하려는 자기 스스로의 결심을 말하는 정도를 넘어서서, 하나님의 존재 앞에서 자신의 모든 속마음까지도 철저히 정결하게 살기로 서원한 것을 뜻한다. 그만큼 눈은 마음의 생각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기에(7절) 욥은 인생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유혹을 물리치겠다는 언약을 '눈과의 언약'으로 표현한 것이다(Habel).

󰃨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 '어찌'는 뒤에서도 계속되는 수사 의문의 골자로서 이에 대해서는 당연히 '부정적인 대답'이 예상되고 있다. '처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곧잘 섬기던 바알의 배우자인 '아낫 여신'을 암시한다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Ceresko), '성(性) 관계의 대상'이라는 의미에서 문자 그대로 처녀를 지칭한다고 봄이 더 자연스럽다. 또한 '주목하다'(*, 빈) '간절히 바라보다'(Habel), '깊이 생각하다'(KJV), '음탕하게 바라보다'(NIV)는 뜻을 가진 단어로, 본절에서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성적인 욕망이 일어날 만큼 찬찬히 바라보는 것을 가리킨다. 결국 욥은 자신이 눈으로 보는 것을 통해서 마음에 음욕을 가지는 정도의 죄도 짓지 않았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9절).

 

 

우메 헤레크 엘로하 밈마알 웨나할라트 솨다이 밈메로밈

 

 

개역개정,2 그리하면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분깃이 무엇이겠으며 높은 곳의 전능자께서 주시는 기업이 무엇이겠느냐 
새번역,2 여자나 유혹하고 다니면, 위에 계신 하나님이 내게 주실 몫이 무엇이겠으며, 높은 곳에 계신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주실 유산은 무엇이겠는가? / ㉠히, '샤다이'
우리말성경,2 그리한다면 위에 계신 하나님께 무슨 몫을 받으며 높은 곳에 계시는 전능하신 분께 무슨 기업을 받겠는가? 
가톨릭성경,2 위의 하느님에게서 오는 몫이 무엇이고 높은 곳의 전능하신 분에게서 오는 상속 재산이 무엇인가? 
영어NIV,2 For what is man's lot from God above, his heritage from the Almighty on high?
영어NASB,2 "And what is the portion of God from above Or the heritage of the Almighty from on high?
영어MSG,2  So what can I expect from God? What do I deserve from God Almighty above?
영어NRSV,2 What would be my portion from God above, and my heritage from the Almighty on high?
헬라어구약Septuagint,2 και τι εμερισεν ο θεος απανωθεν και κληρονομια ικανου εξ υψιστων
라틴어Vulgate,2 quam enim partem haberet Deus in me desuper et hereditatem Omnipotens de excelsis
히브리어구약BHS,2 וּמֶה חֵלֶק אֱלֹוהַּ מִמָּעַל וְנַחֲלַת שַׁדַּי מִמְּרֹמִים׃



성 경: [욥31:2]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내적 순결에 대한 주장]

본절은 엘리바스의 힐문을 떠올리게 한다. 즉, 엘리바스는 세 번째 변론 과정에서 욥이 하나님을 세상 일에 전혀 관여하지 않으시는 분으로 여긴다고 책망한 적이 있는 것이다(22가12-18). 그러나 본절로 미루어 볼때 욥은 하나님이 초월적인 분일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행위를 감찰하시는 분이라고 믿고 있다. 사실 욥이 고난에 직면하기 전까지는, 선악간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철저하고도 현실적인 보응을 믿어 의심치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엄청난 재난에 몰린 상황이 되자, 욥은 자신과 같은 의인이 고난을 당하고 악행자들이 오히려 번성하는 모순된 현실에 예민한 눈을 뜨게 되었다. 본절에서도 욥은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원칙론적으로는 절대적 공감을 표하고 있지만, 자신의 현처지와 관련해서 딜레마에 빠져 있는 것이다. 어쩌면 욥은 여기서 자신의 결백을 하나님 앞에 호소하고 있다고도 이해할 수 있겠다.

 

 

하로 에드 레아왈 웨네켈 레포알레 아웬

 

개역개정,3 불의한 자에게는 환난이 아니겠느냐 행악자에게는 불행이 아니겠느냐 
새번역,3 불의한 자에게는 불행이 미치고, 악한 일을 하는 자에게는 재앙이 닥치는 법이 아닌가?
우리말성경,3 불의한 사람에게는 파멸이, 악한 일을 저지른 사람에게는 재앙이 닥치지 않겠는가? 
가톨릭성경,3 불의한 자에게는 환난, 나쁜 짓 하는 자들에게는 재난이 아닌가? 
영어NIV,3 Is it not ruin for the wicked, disaster for those who do wrong?
영어NASB,3 "Is it not calamity to the unjust, And disaster to those who work iniquity?
영어MSG,3  Isn't calamity reserved for the wicked? Isn't disaster supposed to strike those who do wrong?
영어NRSV,3 Does not calamity befall the unrighteous, and disaster the workers of iniquity?
헬라어구약Septuagint,3 ουχι απωλεια τω αδικω και απαλλοτριωσις τοις ποιουσιν ανομιαν
라틴어Vulgate,3 numquid non perditio est iniquo et alienatio operantibus iniustitiam
히브리어구약BHS,3 הֲלֹא־אֵיד לְעַוָּל וְנֵכֶר לְפֹעֲלֵי אָוֶן׃



성 경: [욥31:3]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내적 순결에 대한 주장]

󰃨 불의자에게는 환난이 - '불의자'의 '아우알'(*)은 '탈선하다', '돌아서다', '부정하게 행동하다'의 뜻인 '울'에서 파생된 명사로 '당연히 지켜야 할 올바른 기준이나 옳은 행동을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특히 이는 주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를 가리킨다. 그리고 '화난'의 '에드(*)는 '멸망', '파멸','공포', '재앙'등으로 번역되는 단어로 '종말론적인 파멸'의 의미까지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 행악자에게는 재앙이 - '행악자'는 문자적으로 '아웬(*)을 행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며 '아웬'은 '고통', '슬픔', '우상 숭배', '허무'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또한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모욕을 주고, 하나님의 마음에 고통과 슬픔을 주는 행위를 가리키는 것이다. 한편 '재앙'(*, 네케르)은 맛소라 사본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말이며, '멀어지다', '적대시하다', '미워하다' 등의 뜻에서 파생된 듯하다(Dhorme). 여기서 욥은 불의와 행악을 용납하지 않으실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언급함으로써 자신은 그러한 심판 앞에서 조금도 거리낄 것이 없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하로 후 이르에 데라카이 웨콜 체아다이 이스폴

 

개역개정,4 그가 내 길을 살피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새번역,4 하나님은 내가 하는 일을 낱낱이 알고 계신다. 내 모든 발걸음을 하나하나 세고 계신다.
우리말성경,4 그분이 내 길을 보시고 내 발걸음을 다 세지 않으시는가? 
가톨릭성경,4 그분께서 내 길을 보시고 내 발걸음을 낱낱이 세지 않으시는가? 
영어NIV,4 Does he not see my ways and count my every step?
영어NASB,4 "Does He not see my ways, And number all my steps?
영어MSG,4  Isn't God looking, observing how I live? Doesn't he mark every step I take?
영어NRSV,4 Does he not see my ways, and number all my steps?
헬라어구약Septuagint,4 ουχι αυτος οψεται οδον μου και παντα τα διαβηματα μου εξαριθμησεται
라틴어Vulgate,4 nonne ipse considerat vias meas et cunctos gressus meos dinumerat
히브리어구약BHS,4 הֲלֹא־הוּא יִרְאֶה דְרָכָי וְכָל־צְעָדַי יִסְפֹּור׃



성 경: [욥31:4]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내적 순결에 대한 주장]

󰃨 그가 내 길을 감찰하지 아니하시느냐 - '감찰하다'의 '라아'(*)는 '바라보다', '조사하다'의 뜻으로서 일반적으로 눈으로 보는 것을 가리키지만, 특별한 경우엔 하나님이 주시하고 인정하시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즉,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내가 네 의로움을 보았다'(창 7:1)라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욥은 자신의 모든 행동을 주목하여 지켜보시는 하나님을 알았으며, 바로 그 '살피시는 눈'(7:8, 17-20;10:14;13:27)이 자신의 결백을 인정하실 것으로 믿었다. 한편 하나님이 모든 인생의 길과 걸음을 감찰하신다는 주제는 성경의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시 33:13-15;119:168;139:1-4; 잠 5:21).

󰃨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 앞 구절보다 한층 더 세심한 표현이다. 즉, 길대신 걸음을, 보는 대신 이제 세어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눈'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도 욥은 자신의 행동뿐 아니라 생각과 마음의 계획까지도 분별하시는 하나님의 초월적 지혜를 고백하면서 바로 이 '하나님'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시리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임 할라크티 임 솨웨 왙타하쉬 알 미르마 라글리

 

개역개정,5 만일 내가 허위와 함께 동행하고 내 발이 속임수에 빨랐다면 
새번역,5 나는 맹세할 수 있다. 여태까지 나는 악한 일을 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을 속이려고도 하지 않았다.
우리말성경,5 내가 잘못된 길로 갔거나 내 발이 속이는 데 빨랐는가? 
가톨릭성경,5 내가 만일 거짓 속에 걸어왔고 남을 속이려고 내 발이 서둘렀다면 
영어NIV,5 "If I have walked in falsehood or my foot has hurried after deceit--
영어NASB,5 "If I have walked with falsehood, And my foot has hastened after deceit,
영어MSG,5  "Have I walked hand in hand with falsehood, or hung out in the company of deceit?
영어NRSV,5 "If I have walked with falsehood, and my foot has hurried to deceit--
헬라어구약Septuagint,5 ει δε ημην πεπορευμενος μετα γελοιαστων ει δε και εσπουδασεν ο πους μου εις δολον
라틴어Vulgate,5 si ambulavi in vanitate et festinavit in dolo pes meus
히브리어구약BHS,5 אִם־הָלַכְתִּי עִם־שָׁוְא וַתַּחַשׁ עַל־מִרְמָה רַגְלִי׃



성 경: [욥31:5]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거짓과 탐심에 대한 주장]

󰃨 언제...행위가 허탄하였으며 - '허탄'의 '솨우'(*)는 '공허', '허위'를 가리키며, 물질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실재(實在)하지 않으며 무가치한 무엇을 뜻한다. 욥이 당한 가장 고통스러운 것 중의 하나는 친구들로부터 '위선자'로 취급받는 것이었다(4:7-9;8:6, 12;11:4-6;15:30-35;18:5-21;20:5-29). 그것은 곧 욥의 과거의 선행들마저 모두 거짓된 것으로 돌려버림을 뜻했다.

 

 

이쉬켈레니 베모즈네 체뎈 웨예다 엘로하 툼마티 

 

 

개역개정,6 하나님께서 나를 공평한 저울에 달아보시고 그가 나의 온전함을 아시기를 바라노라 
새번역,6 하나님이 내 정직함을 공평한 저울로 달아 보신다면, 내게 흠이 없음을 아실 것이다.
우리말성경,6 그랬다면 내가 공평한 저울에 달려서 하나님께서 나의 흠 없음을 알게 되시기를 바란다. 
가톨릭성경,6 나를 바른 저울판에 달아 보시라지. 그러면 하느님께서 내가 흠 없음을 알게 되실 것이네. 
영어NIV,6 let God weigh me in honest scales and he will know that I am blameless--
영어NASB,6 Let Him weigh me with accurate scales, And let God know my integrity.
영어MSG,6  Weigh me on a set of honest scales so God has proof of my integrity.
영어NRSV,6 let me be weighed in a just balance, and let God know my integrity!--
헬라어구약Septuagint,6 ισταιη με αρα εν ζυγω δικαιω οιδεν δε ο κυριος την ακακιαν μου
라틴어Vulgate,6 adpendat me in statera iusta et sciat Deus simplicitatem meam
히브리어구약BHS,6 יִשְׁקְלֵנִי בְמֹאזְנֵי־צֶדֶק וְיֵדַע אֱלֹוהַּ תֻּמָּתִי׃



성 경: [욥31:6]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거짓과 탐심에 대한 주장]

󰃨 공평한 저울 - '공평'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체테크'(*)는 '규범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의미와 함께, 재판이나 상업 등에서 편견과 속임수 없는 정확함과 정의를 나타내는데 사용되었다. 거짓 저울에 대해서는 성경에서 자주 정죄되고 있으며(잠 11:1;20:10), 여기서 공평한 저울이란 눈금이 조작되어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의 저울과는 달리 인간의 마음을 측정함에 있어 조금의 오차도 없으신 하나님의 판결을 가리킨다(잠 24:12). 즉, 본절에서 욥은 자신의 결백함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기꺼이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는 장담을 공언하는 것이다.

󰃨 하나님이 나의 정직함을 아시게 되기를 원하노라 - '정직함'의 히브리어 '투마'(*)는 '완성되다', '끝나다'의 뜻인 '타맘'(*)에서 파생된 말로 더 이상 흠잡히거나 비난받을 것이 없는 완전함을 의미한다(아론의 흉패에 넣었던 둠밈도 같은 어근을 가짐. 레 8:8참조). 여기서 욥은 부정직한 자에게는 두려움이 될 하나님의 심문이 자신에게는 천사와 영예를 가져오리라는 사실을 확신하고 있다(M. Henry).

 

 

임 팉테 앗슈리 민니 하다렠 웨아하르 에나이 알랔 립비 우베카파이 다바크 무움

 

개역개정,7 만일 내 걸음이 길에서 떠났거나 내 마음이 내 눈을 따랐거나 내 손에 더러운 것이 묻었다면 
새번역,7 내가 그릇된 길로 갔거나, 나 스스로 악에 이끌리어 따라갔거나, 내 손에 죄를 지은 흔적이라도 있다면,
우리말성경,7 내 발걸음이 바른 길에서 벗어났거나 내 마음이 내 눈이 바라는 대로 이끌렸거나 내 손에 어떠한 오점이라도 묻어 있다면 
가톨릭성경,7 만일 내 발걸음이 길에서 벗어나고 내 마음이 눈을 따라다녔으며 내 손에 얼룩이 묻어 있다면 
영어NIV,7 if my steps have turned from the path, if my heart has been led by my eyes, or if my hands have been defiled,
영어NASB,7 "If my step has turned from the way, Or my heart followed my eyes, Or if any spot has stuck to my hands,
영어MSG,7  If I've strayed off the straight and narrow, wanted things I had no right to, messed around with sin,
영어NRSV,7 if my step has turned aside from the way, and my heart has followed my eyes, and if any spot has clung to my hands;
헬라어구약Septuagint,7 ει εξεκλινεν ο πους μου εκ της οδου ει δε και τω οφθαλμω επηκολουθησεν η καρδια μου ει δε και ταις χερσιν μου ηψαμην δωρων
라틴어Vulgate,7 si declinavit gressus meus de via et si secutum est oculos meos cor meum et in manibus meis adhesit macula
히브리어구약BHS,7 אִם תִּטֶּה אַשֻּׁרִי מִנִּי הַדָּרֶךְ וְאַחַר עֵינַי הָלַךְ לִבִּי וּבְכַפַּי דָּבַק מֻאוּם׃ ף



성 경: [욥31:7]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거짓과 탐심에 대한 주장]

󰃨 내 걸음이 길에서 떠났던가 - 욥은 하나님의 자녀가 마땅히 걸어가야 할 인생의 행로를 알았으며, 또 그것을 먼저 깨달은 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기도 했다(29:25). '떠나다'의 '나타'(*)는 '돌아서다', '왜곡하다', '구부러지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용례로 미루어 볼 때 이 단어는 사람의 마음이 돌아서는, 다시 말해서 충성의 대상을 옮기는 배교(왕상 11:2-4,9)를 가리킨다.

󰃨 내 마음이 내 눈을 따라 갔던가 - 여기서 욥은 사람의 범죄가 행해지는 일반적인 경로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욥은 눈으로 봄으로써 일어나는 마음속의 음란한 죄조차 짓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눈으로 보는 것과 마음에 생각이 드는 것은 기계적으로 나눌 수 없을 만큼 연결되어 있지만 욥은 눈을 통해서 마음에 생기는 악한 의욕을 스스로의 의지로 눌렀음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 손에 더러운 것이 묻었던가 - 이 구절은 이스라엘의 정결법에 대한 언급을 연상시킨다(신 13:17). 그러나 단순히 손에 부정한 것이 닿는 소극적인 상황이 아니라, 악을 범하는 과정이나 결과로 인해 그 손이 부정하게 되는 것과 더 나아가서는 손으로 죄를 짓는 것을 뜻한다.(11:15;16:17). 전체적으로 욥은 자신의 신체를 범죄 가능성을 지닌 하나의 연합체로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그 몸을 충분히 통제하고 있음을 주장하는 것이다(Hartley).

 

 

에즈레아 웨아헤르 요켈 웨체에차아이 예쇼라슈

 

개역개정,8 내가 심은 것을 타인이 먹으며 나의 소출이 뿌리째 뽑히기를 바라노라 
새번역,8 내가 심은 것을 다른 사람이 거두어 먹어도, 내가 지은 농사가 망하더라도, 나는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우리말성경,8 내가 심은 것을 다른 사람이 먹어도 좋고 심지어는 내 곡식들이 뿌리째 뽑혀도 좋을 것이다. 
가톨릭성경,8 내가 뿌린 것을 남이 먹고 내 농작물은 뿌리째 뽑혀도 괜찮네. 
영어NIV,8 then may others eat what I have sown, and may my crops be uprooted.
영어NASB,8 Let me sow and another eat, And let my crops be uprooted.
영어MSG,8  Go ahead, then-- give my portion to someone who deserves it.
영어NRSV,8 then let me sow, and another eat; and let what grows for me be rooted out.
헬라어구약Septuagint,8 σπειραιμι αρα και αλλοι φαγοισαν αρριζος δε γενοιμην επι γης
라틴어Vulgate,8 seram et alius comedat et progenies mea eradicetur
히브리어구약BHS,8 אֶזְרְעָה וְאַחֵר יֹאכֵל וְצֶאֱצָאַי יְשֹׁרָשׁוּ׃



성 경: [욥31:8]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거짓과 탐심에 대한 주장]

욥은 자신의 말(7절)이 거짓이라면 자기가 땀흘려 수확한 곡물을 일하지 않은 타인이 먹는 억울함을 당해도 그것을 거짓에 대한 마땅한 형벌로 생각하겠다고 말함으로써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 나의 소산이 뿌리까지 뽑히는 것이 마땅하리라 - 여기서 욥은 본절 전반절보다 더 강력한 비유로 자기의 입장을 변호하고 있다. 즉, 자기가 심은 농산물이 결실하여 거두어 들여지기도 전에 멸절하여 농사를 망치는 일도 자신의 말이 거짓이라면 당연한 형벌로 받겠다는 뜻이다. 농사를 망치는 일은 농부가 수고하고 노동하여 추수를 기다렸으나 오히려 수확하지 못하고 빛 더미에 쌓이는 곤경을 말하나, 혹자는 단지 곡물의 피해만이 아니라, 욥과 관련된 모든 것이 저주를 받아 망하는 (신 28:18)것을 가리킨다고 본다(Hakam).

 

 

임 니프타 립비 알 잇솨 웨알 페타흐 레이 아랍티

 

개역개정,9 만일 내 마음이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의 문을 엿보아 문에서 숨어 기다렸다면 
새번역,9 남의 아내를 탐내서, 그 집 문 근처에 숨어 있으면서 그 여인을 범할 기회를 노렸다면,
우리말성경,9 내 마음이 여자의 유혹에 빠져 내 이웃집 문 앞을 기웃거리기라도 했다면 
가톨릭성경,9 만일 내 마음이 여인에게 끌리어 내가 이웃의 문을 엿보았다면 
영어NIV,9 "If my heart has been enticed by a woman, or if I have lurked at my neighbor's door,
영어NASB,9 "If my heart has been enticed by a woman, Or I have lurked at my neighbor's doorway,
영어MSG,9  "If I've let myself be seduced by a woman and conspired to go to bed with her,
영어NRSV,9 "If my heart has been enticed by a woman, and I have lain in wait at my neighbor's door;
헬라어구약Septuagint,9 ει εξηκολουθησεν η καρδια μου γυναικι ανδρος ετερου ει και εγκαθετος εγενομην επι θυραις αυτης
라틴어Vulgate,9 si deceptum est cor meum super mulierem et si ad ostium amici mei insidiatus sum
히브리어구약BHS,9 אִם־נִפְתָּה לִבִּי עַל־אִשָּׁה וְעַל־פֶּתַח רֵעִי אָרָבְתִּי׃



성 경: [욥31:9]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간음죄에 대한 주장]

󰃨 내 마음이 여인에게 유혹되어 - 1절에서 욥은 마음의 음욕에 대해서 철저히 자신을 지켰다고 고백했다. 이제 욥은 더욱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음행자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성적(性的) 범죄에 대해 자신은 무관함을 말하고 있다. 여기서 '여인'(*, 이솨)은 보통 '여자' 혹은 '아내'를 지칭한다. 이는 1절의 '처녀'보다 육체적, 사회적으로 성숙한 그리고 쉽게 성적인 대상이 될 수 있는 여성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타인의 아내이기에 더욱 성적으로 경계해야 될 신분임을 암시하기도 한다(잠 6:26,29;7:4-27).

󰃨 이웃의 문을 엿보아 기다렸던가 - '이웃의 문'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성 관계로 보아도 무난하겠다. 왜냐하면 '문'은 이웃의 딸이나 아내의 순결 혹은 성기를 언급하기 때문이다(Habel). 또한 그 '문'을 탐하기 위해 기회를 노리는 시도는 율법(출20:14)과 지혜 문학(잠 6:23-25)에서 분명히 금하고 있는 간음을 가리키며, 그것은 필경 파멸로 이끌 것이다(잠 7:22-27).

 

 

티트한 레아헤르 이쉬티 웨알레하 이크레운 아헤린

 

개역개정,10 내 아내가 타인의 맷돌을 돌리며 타인과 더불어 동침하기를 바라노라 
새번역,10 내 아내가 다른 남자의 노예가 되거나,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긴다 해도, 나는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우리말성경,10 내 아내가 다른 남자의 곡식을 갈아 주고 다른 남자가 그와 누워도 좋을 것이다. 
가톨릭성경,10 내 아내가 남을 위해 맷돌을 돌리고 다른 이들이 그 여자를 범해도 괜찮네. 
영어NIV,10 then may my wife grind another man's grain, and may other men sleep with her.
영어NASB,10 May my wife grind for another, And let others kneel down over her.
영어MSG,10  Fine, my wife has every right to go ahead and sleep with anyone she wants to.
영어NRSV,10 then let my wife grind for another, and let other men kneel over her.
헬라어구약Septuagint,10 αρεσαι αρα και η γυνη μου ετερω τα δε νηπια μου ταπεινωθειη
라틴어Vulgate,10 scortum sit alteri uxor mea et super illam incurventur alii
히브리어구약BHS,10 תִּטְחַן לְאַחֵר אִשְׁתִּי וְעָלֶיהָ יִכְרְעוּן אֲחֵרִין׃



성 경: [욥31:10]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간음죄에 대한 주장]

󰃨 타인의 매를 돌리며 - 다른 사람의 맷돌을 돌리는 일은 일반적으로 그의 종이 되어종살이하는 것을 뜻한다(출 11:5). 이에 대해 혹자는 랍비 전통에 의거하여 이것이 '성적(性的)인 의미'를 갖는다고 해석하기도 한다(Gordis, Habel).

󰃨 타인이 더불어 동침하는 것이 - '동침하다'의 '카라'(*)는 '엎드리다','무릎 꿇다'의 뜻이다. 이 단어는 대개 심한 노동이나 성적인 능욕으로 인한 굴욕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Hartley). 한편 남편의 범죄에 대해 그 아내가 죄의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처럼 묘사되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는 (1) 아내가 남편의 소유물이었고 아내의 운명이 남편의 행동 여하에 달려 있었던 고대 사회의 풍습을 반영하는 것(Habel), 또는 (2) 남편과 아내는 너무도 밀접히 연합되어 있어서 아내가 그런 일을 당하는 것은 곧 남편 자신에 대해 극심한 수치와 저주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Hartley).

 

 

키 후 히 짐마 웨히 웨후 아온 페리림

 

개역개정,11 그것은 참으로 음란한 일이니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요 
새번역,11 남의 아내를 범하는 것은, 사형선고를 받아야 마땅한 범죄다.
우리말성경,11 이런 것은 극악무도한 죄요, 심판받아 마땅한 죄일 것이다. 
가톨릭성경,11 그것은 추행이요 심판받아 마땅한 죄악이기 때문일세. 
영어NIV,11 For that would have been shameful, a sin to be judged.
영어NASB,11 "For that would be a lustful crime; Moreover, it would be an iniquity punishable by judges.
영어MSG,11  For disgusting behavior like that, I'd deserve the worst punishment you could hand out.
영어NRSV,11 For that would be a heinous crime; that would be a criminal offense;
헬라어구약Septuagint,11 θυμος γαρ οργης ακατασχετος το μιαναι ανδρος γυναικα
라틴어Vulgate,11 hoc enim nefas est et iniquitas maxima
히브리어구약BHS,11 כִּי־[כ= הוּא] [ק= הִיא] זִמָּה [כ= וְהִיא] [ק= וְהוּא] עָוֹן פְּלִילִים׃



성 경: [욥31:11]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간음죄에 대한 주장]

󰃨 중죄 - 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짐마'(*)는 '목적하다', '고안하다'에서 파생된 단어로 '사악함', '책략', '계획' 등을 뜻한다. 본절에서는 사형에 해당할 만큼 추잡하고 의도적이며 극악스러운 범죄를 가리킨다(레 20:14). 간음은 한 사회의 기초가 되는 가정을 와해시켜 버린다는 점에서, 나아가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거역한다는 점에서 중죄에 해당한다. 따라서 율법에서도 간음자는 사형의 징벌을 당하도록 규정되었다(레 20:10; 신 22:22). 욥 시대에는 아직 율법이 주어져 있지는 않았으나 경건하게 살았던 욥으로서는 자연히 간음죄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키 에쉬 히 아드 아받돈 토켈 우베콜 테부아티 테솨레쉬 

 

개역개정,12 멸망하도록 사르는 불이니 나의 모든 소출을 뿌리째 뽑기를 바라노라 
새번역,12 그것은 사람을 ㉡파멸시키는 불, 사람이 애써서 모은 재산을 다 태우는 불이다. / ㉡히, '아바돈'
우리말성경,12 이런 것은 멸망하기까지 태우는 불이니 나의 모든 소출을 뿌리째 뽑아냈을 것이다. 
가톨릭성경,12 그것은 멸망의 나라에 이를 때까지 삼켜 버리는 불 내 모든 소출을 뿌리째 없애 버릴 것이네. 
영어NIV,12 It is a fire that burns to Destruction; it would have uprooted my harvest.
영어NASB,12 "For it would be fire that consumes to Abaddon, And would uproot all my increase.
영어MSG,12  Adultery is a fire that burns the house down; I wouldn't expect anything I count dear to survive it.
영어NRSV,12 for that would be a fire consuming down to Abaddon, and it would burn to the root all my harvest.
헬라어구약Septuagint,12 πυρ γαρ εστιν καιομενον επι παντων των μερων ου δ' αν επελθη εκ ριζων απωλεσεν
라틴어Vulgate,12 ignis est usque ad perditionem devorans et omnia eradicans genimina
히브리어구약BHS,12 כִּי אֵשׁ הִיא עַד־אֲבַדֹּון תֹּאכֵל וּבְכָל־תְּבוּאָתִי תְשָׁרֵשׁ׃



성 경: [욥31:12]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간음죄에 대한 주장]

󰃨 멸망하도록 사르는 불 - 여기서는 간음죄의 파격적인 '힘'이 불로 묘사되고 있다. 그리고 '멸망'의 '아바돈'(*)은 '음부', '무저갱' 등으로 번역되는 단어로, 본절에서는 간음죄가 죽음 이상의 파멸로 이끄는 죄악임을 강조하고 있다.

 

 

임 에므아스 미쉬파트 아브디 와아마티 베리밤 임마디

 

개역개정,13 만일 남종이나 여종이 나와 더불어 쟁론할 때에 내가 그의 권리를 저버렸다면 
새번역,13 내 남종이나 여종이 내게 탄원을 하여 올 때마다, 나는 그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공평하게 처리하였다.
우리말성경,13 내 남종이나 여종이 나에 대해 원망이 있을 때 내가 그들의 말을 무시해 버렸다면 
가톨릭성경,13 남종과 여종이 내게 불평할 때 내가 만일 그들의 권리를 무시하였다면 
영어NIV,13 "If I have denied justice to my menservants and maidservants when they had a grievance against me,
영어NASB,13 "If I have despised the claim of my male or female slaves When they filed a complaint against me,
영어MSG,13  "Have I ever been unfair to my employees when they brought a complaint to me?
영어NRSV,13 "If I have rejected the cause of my male or female slaves, when they brought a complaint against me;
헬라어구약Septuagint,13 ει δε και εφαυλισα κριμα θεραποντος μου η θεραπαινης κρινομενων αυτων προς με
라틴어Vulgate,13 si contempsi subire iudicium cum servo meo et ancillae meae cum disceptarent adversum me
히브리어구약BHS,13 אִם־אֶמְאַס מִשְׁפַּט עַבְדִּי וַאֲמָתִי בְּרִבָם עִמָּדִי׃



성 경: [욥31:13]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인권에 대한 주장]

󰃨 남종이나 여종이...쟁변할 때에...멸시하였던가 - 욥은 또 다른 부분에서의 결백을 언급한다. 종들을 억압하고 혹사시키는 일은 고대 세계에서 흔했다. 앞에서 엘리바스는 욥 또한 그의 종들에게 횡포를 부렸다고 몰아붙였다(22:5-9). 그러나 욥은 그들을 학대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들의 입장에 서서 그 말을 충분히 들어주었다는 것이다. 한편 다른 고대 근동 지역에 비해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종들도 인간으로서 법적인 권리를 보장받았다(레 25:42, 43, 55; 신 15:15).

 

 

우마 에에세 키 야쿰 엘 웨키 이프코드 마 아쉬벤누

 

개역개정,14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 내가 어떻게 하겠느냐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에 내가 무엇이라 대답하겠느냐 
새번역,14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무슨 낯으로 하나님을 뵈며, 하나님이 나를 심판하러 오실 때에, 내가 무슨 말로 변명하겠는가?
우리말성경,14 하나님께서 일어나실 때 내가 어떻게 하겠는가? 내게 찾아와 물으실 때 내가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가톨릭성경,14 하느님께서 일어나실 때 내가 무엇을 하고 그분께서 신문하실 때 내가 무어라 대답하리오? 
영어NIV,14 what will I do when God confronts me? What will I answer when called to account?
영어NASB,14 What then could I do when God arises, And when He calls me to account, what will I answer Him?
영어MSG,14  What, then, will I do when God confronts me? When God examines my books, what can I say?
영어NRSV,14 what then shall I do when God rises up? When he makes inquiry, what shall I answer him?
헬라어구약Septuagint,14 τι γαρ ποιησω εαν ετασιν μου ποιησηται ο κυριος εαν δε και επισκοπην τινα αποκρισιν ποιησομαι
라틴어Vulgate,14 quid enim faciam cum surrexerit ad iudicandum Deus et cum quaesierit quid respondebo illi
히브리어구약BHS,14 וּמָה אֶעֱשֶׂה כִּי־יָקוּם אֵל וְכִי־יִפְקֹד מָה אֲשִׁיבֶנּוּ׃



성 경: [욥31:14]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인권에 대한 주장]

󰃨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는 - '일어나실' 에 해당하는 '쿰'(*)은 일반적 의미에서 몸을 세우는 신체적인 행동을 뜻하지만, 거기에는 일어서는 목적도 아울러 고려될 수 있다. 특별히 법적인 의미에서 이 단어는 사건을 논술하거나 판결을 선포할때 혹은 증거를 제출할 때 법정에서 일어서는 행위를 가리킨다(Hartley). 즉, 욥 자신이 종들의 권리를 무시하여 공의를 저버렸다면 하나님께서 저들을 변호하시기 위해 일어나셔서 자신을 정죄하실 것인데 어찌 그런 죄를 범하였겠느냐는 주장이다.

󰃨 하나님이 국문하실 때에는 - '국문하다'의 '파카드'(*)는 '계산하다', '방문하다', '징벌하다'의 뜻으로 본절에서는 욥이 그의 가솔들을 어떻게 대했는가를 하나하나 물어보시고 그 정죄 여부를 가리신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하나님은 공의의 심판자로 이해되고 있으며, 욥은 자신이 만약 종들을 공정하지 못하게 대했으면 하나님께 어떤 대답으로도 변명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이해된다.

 

 

하로 밥베텐 오세니 아사후 와예케넨누 바레헴 에하드

 

개역개정,15 나를 태 속에 만드신 이가 그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를 뱃속에 지으신 이가 한 분이 아니시냐 
새번역,15 나를 창조하신 바로 그 하나님이 내 종들도 창조하셨다.
우리말성경,15 나를 모태에서 지으신 분이 그들도 짓지 않으셨는가? 우리 모두를 모태에서 지으신 분이 같은 분이 아니신가? 
가톨릭성경,15 어머니 배에서 나를 만드신 분이 그도 만드시고 바로 그분께서 우리를 모태에서 지어 내지 않으셨던가? 
영어NIV,15 Did not he who made me in the womb make them? Did not the same one form us both within our mothers?
영어NASB,15 "Did not He who made me in the womb make him, And the same one fashion us in the womb?
영어MSG,15  Didn't the same God who made me, make them? Aren't we all made of the same stuff, equals before God?
영어NRSV,15 Did not he who made me in the womb make them? And did not one fashion us in the womb?
헬라어구약Septuagint,15 ποτερον ουχ ως και εγω εγενομην εν γαστρι και εκεινοι γεγονασιν γεγοναμεν δε εν τη αυτη κοιλια
라틴어Vulgate,15 numquid non in utero fecit me qui et illum operatus est et formavit in vulva unus
히브리어구약BHS,15 הֲלֹא־בַבֶּטֶן עֹשֵׂנִי עָשָׂהוּ וַיְכֻנֶנּוּ בָּרֶחֶם אֶחָד׃



성 경: [욥31:15]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인권에 대한 주장]

󰃨 나를...그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 종들에 대해 동등한 인간의 권리를 인정해야 하는 이유를 밝히고 있다. 아울러 이는 하나님께서 '일어서시고 국문하시는'(14절)이유이고도 하다. 그것은 곧 각 사람들을 동등한 인격체로 창조하신 사실에 기인한다. '만들다'의 '아사'(*)는 행위자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만듦을 의미하며, 특기할 점은 이 단어가 욥과 종에게 똑같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본절 하반절에서는 욥 자신과 종이 하나님의 법 앞에 동등함을 '우리'라는 말로 더욱 분명히 표현하고 있다.

 

 

임 엠나 메헤페츠 달림 웨에네 알마나 아칼레

 

개역개정,16 내가 언제 가난한 자의 소원을 막았거나 과부의 눈으로 하여금 실망하게 하였던가 
새번역,16 가난한 사람들이 도와 달라고 할 때에, 나는 거절한 일이 없다. 앞길이 막막한 과부를 못 본 체 한 일도 없다.
우리말성경,16 내가 가난한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았거나 과부의 눈으로 실망케 했던가? 
가톨릭성경,16 내가 만일 가난한 사람들의 소망을 물리치고 과부의 눈을 흐리게 하였다면 
영어NIV,16 "If I have denied the desires of the poor or let the eyes of the widow grow weary,
영어NASB,16 "If I have kept the poor from their desire, Or have caused the eyes of the widow to fail,
영어MSG,16  "Have I ignored the needs of the poor, turned my back on the indigent,
영어NRSV,16 "If I have withheld anything that the poor desired, or have caused the eyes of the widow to fail,
헬라어구약Septuagint,16 αδυνατοι δε χρειαν ην ποτ' ειχον ουκ απετυχον χηρας δε τον οφθαλμον ουκ εξετηξα
라틴어Vulgate,16 si negavi quod volebant pauperibus et oculos viduae expectare feci
히브리어구약BHS,16 אִם־אֶמְנַע מֵחֵפֶץ דַּלִּים וְעֵינֵי אַלְמָנָה אֲכַלֶּה׃



성 경: [욥31:16]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빈자, 과부, 고아들에 대한 주장]

󰃨 가난한 자의 소원을 막았던가 - 본절에서 욥은 공동체 내에서 특별한 보호, 구제의 대상인 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호의적인 태도를 말하고 있다. '소원'의 '헤페츠'(*)는 '기뻐하다', '욕망을 가지다'의 '하페츠'에서 파생된 명사이다. 따라서 소원을 막는다는 것은 생계를 위한 기본적인 필요를 바라는 마음을 무시하여 기쁨을 빼앗는 무자비한 태도를 가리킨다.

󰃨 과부의 눈으로 실망케 하였던가 - 욥은 도움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과부의 눈길을 무시하여 아무런 원조도 하지 않음으로써 저들의 생활을 계속 빈궁한 상태에 버려두지 않았다. 그들의 '소원'과 '눈'은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생필품을 구하는 울부짖음이었기에 이를 거절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비를 무시하는 것과 같았다. 앞에서 엘리바스는 이 문제로 욥을 비난하였으며(22:6, 7), 또한 욥은 이 비난에 대해 극구 반박한 바 있다(29:12, 16).

 

 

웨오칼 피티 레받디 웨로 아칼 야톰 밈멘나

 

개역개정,17 나만 혼자 내 떡덩이를 먹고 고아에게 그 조각을 먹이지 아니하였던가 
새번역,17 나는 배부르게 먹으면서 고아를 굶긴 일도 없다.
우리말성경,17 나만 혼자 내 몫을 먹고 고아들과 나누어 먹지 않았던가? 
가톨릭성경,17 내 빵 조각을 나 혼자 먹고 고아는 그것을 얻어먹지 못하였다면 
영어NIV,17 if I have kept my bread to myself, not sharing it with the fatherless--
영어NASB,17 Or have eaten my morsel alone, And the orphan has not shared it
영어MSG,17  Taken care of my own needs and fed my own face while they languished?
영어NRSV,17 or have eaten my morsel alone, and the orphan has not eaten from it--
헬라어구약Septuagint,17 ει δε και τον ψωμον μου εφαγον μονος και ουχι ορφανω μετεδωκα
라틴어Vulgate,17 si comedi buccellam meam solus et non comedit pupillus ex ea
히브리어구약BHS,17 וְאֹכַל פִּתִּי לְבַדִּי וְלֹא־אָכַל יָתֹום מִמֶּנָּה׃



성 경: [욥31:17]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빈자, 과부, 고아들에 대한 주장]

󰃨 고아에게 먹이지 아니하였던가 - 계속해서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언급한다. 욥은 자신이 음식을 먹을 때마다 고아들에게도 음식을 제공했다. 다시 말해 욥은 결코 자신의 배만 채우지 않고 자기 논밭의 풍부한 수확물을 불행한 이들과 기꺼이 나누었던 것이다.

 

 

키 민네우라이 게델라니 케압 우미베텐 임미 아네헨나

 

개역개정,18 실상은 내가 젊었을 때부터 고아 기르기를 그의 아비처럼 하였으며 내가 어렸을 때부터 과부를 인도하였노라 
새번역,18 일찍부터 나는 고아를 내 아이처럼 길렀으며, 철이 나서는 줄곧 과부들을 돌보았다.
우리말성경,18 실상은 내가 젊을 때부터 아버지처럼 고아를 키워 주었고 나면서부터 과부를 돌보아 주었다. 
가톨릭성경,18 ─ 내 어릴 때부터 그는 내가 아버지인 양 내 곁에서 자랐고 내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나는 그 여자를 이끌었지.`─ 
영어NIV,18 but from my youth I reared him as would a father, and from my birth I guided the widow--
영어NASB,18 (But from my youth he grew up with me as with a father, And from infancy I guided her),
영어MSG,18  Wasn't my home always open to them? Weren't they always welcome at my table?
영어NRSV,18 for from my youth I reared the orphan like a father, and from my mother's womb I guided the widow--
헬라어구약Septuagint,18 οτι εκ νεοτητος μου εξετρεφον ως πατηρ και εκ γαστρος μητρος μου ωδηγησα
라틴어Vulgate,18 quia ab infantia mea crevit mecum miseratio et de utero matris meae egressa est mecum
히브리어구약BHS,18 כִּי מִנְּעוּרַי גְּדֵלַנִי כְאָב וּמִבֶּטֶן אִמִּי אַנְחֶנָּה׃



성 경: [욥31:18]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빈자, 과부, 고아들에 대한 주장]

󰃨 젊었을 때부터...아비처럼 - 직역하면 '나의 젊은 시절부터 나는 아버지처럼 그를 양육하였고'이다. '젊었을 때부터'는 욥이 어린 시절부터 그의 아버지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을 보고 배우며 자랐으리라는 추측을 가능케하며, 그때부터 계속된 구제는 하나의 생활 습관처럼 오래도록 자연스럽게 행해져 왔음을 나타낸다. 한편 혹자는'나의 젊은 때부터'를 '그의 젊은 때부터'로 바꿔 읽을 수 있다면, 이 구절은 고아가 어렸을 때부터 욥이 마치 그의 아버지처럼 보살펴 준 사실을 뜻하는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한다(Hartley).

󰃨 모태에서 나온 후로...인도하였었노라 - 이 구절 또한 과부에 대한 긍휼이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된 진실한 구제인가를 나타낸다. 즉 이는 욥이 자신의 성품 속에 선천적으로 온화하고 동정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이 기억할 능력이 생긴 이후부터 선을 행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는 표현이다(M. Henry).

 

 

임 에르에 오베드 밉베리 레부쉬 웨엔 케수트 라에브욘

 

개역개정,19 만일 내가 사람이 의복이 없이 죽어가는 것이나 가난한 자가 덮을 것이 없는 것을 못본 체 했다면 
새번역,19 너무나도 가난하여 옷도 걸치지 못하고 죽어 가는 사람이나, 덮고 잘 것이 없는 가난한 사람을 볼 때마다,
우리말성경,19 내가 옷이 없어 죽어 가는 사람이나 덮을 것이 없는 궁핍한 사람을 보고도 
가톨릭성경,19 내가 만일 헐벗은 채 버려진 이, 덮을 것도 없는 가련한 이를 보았는데 
영어NIV,19 if I have seen anyone perishing for lack of clothing, or a needy man without a garment,
영어NASB,19 If I have seen anyone perish for lack of clothing, Or that the needy had no covering,
영어MSG,19  "Have I ever left a poor family shivering in the cold when they had no warm clothes?
영어NRSV,19 if I have seen anyone perish for lack of clothing, or a poor person without covering,
헬라어구약Septuagint,19 ει δε και υπερειδον γυμνον απολλυμενον και ουκ ημφιασα
라틴어Vulgate,19 si despexi pereuntem eo quod non habuerit indumentum et absque operimento pauperem
히브리어구약BHS,19 אִם־אֶרְאֶה אֹובֵד מִבְּלִי לְבוּשׁ וְאֵין כְּסוּת לָאֶבְיֹון׃



성 경: [욥31:19]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빈자, 과부, 고아들에 대한 주장]

󰃨 의복이 없이 죽게 된 것이나 - 욥은 단지 음식뿐만 아니라 저들의 의복까지도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었다. 이것은 욥의 선행이 어느 방면에나 소홀함이 없이 온전하고, 저들에 대한 진정한 관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시사한다. 일교차가 심했던 근공 지역에서는 헐벗음으로 인해 동사(凍死)하는 사례도 충분히 있었음직하다.

󰃨 덮을 것(*, 케수트)은 - 밤과 낮의 기온 차가 큰 기후 때문에 생긴 의복양식의 일종으로, 이 단어는 일반적 의미에서 옷을 입는 것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밤에 추의를 막기 위해 덮고 자는 이불과 같은 역활을 하는 겉옷을 의미한다.

 

 

임 로 베라쿠니 할라초 할라차우 우미게즈 케바사이 이테함맘

 

개역개정,20 만일 나의 양털로 그의 몸을 따뜻하게 입혀서 그의 허리가 나를 위하여 복을 빌게 하지 아니하였다면 
새번역,20 내가 기른 양 털을 깎아서, 그것으로 옷을 만들어 그들에게 입혔다. 시린 허리를 따뜻하게 해주었더니, 그들이 나를 진심으로 축복하곤 하였다.
우리말성경,20 내 양털 이불로 그를 따뜻하게 해 주어서 그들이 진실로 나를 축복하지 않았던가? 
가톨릭성경,20 그의 허리가 나를 축복하지 않고 그가 내 양털로 따뜻해지지 않았다면 
영어NIV,20 and his heart did not bless me for warming him with the fleece from my sheep,
영어NASB,20 If his loins have not thanked me, And if he has not been warmed with the fleece of my sheep,
영어MSG,20  Didn't the poor bless me when they saw me coming, knowing I'd brought coats from my closet?
영어NRSV,20 whose loins have not blessed me, and who was not warmed with the fleece of my sheep;
헬라어구약Septuagint,20 αδυνατοι δε ει μη ευλογησαν με απο δε κουρας αμνων μου εθερμανθησαν οι ωμοι αυτων
라틴어Vulgate,20 si non benedixerunt mihi latera eius et de velleribus ovium mearum calefactus est
히브리어구약BHS,20 אִם־לֹא בֵרֲכוּנִי [כ= חֲלָצֹו] [ק= חֲלָצָיו] וּמִגֵּז כְּבָשַׂי יִתְחַםָּם׃



성 경: [욥31:20]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빈자, 과부, 고아들에 대한 주장]

󰃨 나의 양털로 그 몸을 더웁게 입혀서 - 19절의 '의복'과 '덮을 것' 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다. '양털'은 그들의 의복에 대한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 줄 만큼 훌륭하고 따뜻하며 질긴 옷감이었다(M. Henry).

󰃨 그로 나를 위하여 복을 빌게 - 직역하면 '그의 허리에서 나오는 것으로 나를 위해 복을 빌게'라는 말이다. '허리'(*, 할라차임;KJV, RSV, loins)는 제유적 표현으로 전인격을 의미한다(Hartley). 따라서 본절은, 욥의 순전한 마음에 의한 선행이 저들로 하여금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와 함께 욥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길 기원했음을 의미한다(NIV는 loins 대신에 heart로 번역함).

 

 

임 하니포티 알 야톰 야디 키 에르에 밧솨아르 에즈라티

 

개역개정,21 만일 나를 도와 주는 자가 성문에 있음을 보고 내가 주먹을 들어 고아를 향해 휘둘렀다면 
새번역,21 내가 재판에서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고아를 속이기라도 하였더라면,
우리말성경,21 내가 성문에서 나를 도와줄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내 손을 들어 고아를 쳤다면 
가톨릭성경,21 성문에서 지지를 받으리라 여기며 내가 고아에게 손을 휘둘렀다면 
영어NIV,21 if I have raised my hand against the fatherless, knowing that I had influence in court,
영어NASB,21 If I have lifted up my hand against the orphan, Because I saw I had support in the gate,
영어MSG,21  "If I've ever used my strength and influence to take advantage of the unfortunate,
영어NRSV,21 if I have raised my hand against the orphan, because I saw I had supporters at the gate;
헬라어구약Septuagint,21 ει επηρα ορφανω χειρα πεποιθως οτι πολλη μοι βοηθεια περιεστιν
라틴어Vulgate,21 si levavi super pupillum manum meam etiam cum viderem me in porta superiorem
히브리어구약BHS,21 אִם־הֲנִיפֹותִי עַל־יָתֹום יָדִי כִּי־אֶרְאֶה בַשַּׁעַר עֶזְרָתִי׃



성 경: [욥31:21]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빈자, 과부, 고아들에 대한 주장]

󰃨 나를 도와주는 자가 성문에 있음을 보고 - '도와주는 자'(*, 에즈라티)는 문자적으로 '나의 도움'이라는 뜻이다. 또한 '성문'의 '솨아르'(*)는재판이 행해지는 법정을 의미하는 '성문'을 가리킨다(29:7). 따라서 본절은 욥이 공회의 일원이었던 탓에 재판에 있어서 판결을 임의로 조종할 수 있을 정도로 상당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음을 뜻한다. 즉, 욥은 자기의 권력을 남용하여 다른 사람을 해할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것이다.

󰃨 손을 들어 고아를 쳤던가 - 여기서 '고아'는 자기를 보호할 힘이나 법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만한 아무런 방법도 없는 무력한 사람을 총칭한다고 볼 수 있다(Hartley). '손을 드는' 행위는 책망이나 징벌을 하는 공적인 행동을 언급하는 것이나(사 19:16), 여기서는 전반부와 연결시켜 볼 때 공적인 힘을 가장하여 약한 자를 늑탈하는 권력의 남용을 뜻한다. 욥은 당시 사회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던 이런 악행을 그 자신은 결코 행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케테피 밋쉬크마 팊폴 웨에즈로이 밐카나 팃솨베르

 

개역개정,22 내 팔이 어깨 뼈에서 떨어지고 내 팔 뼈가 그 자리에서 부스러지기를 바라노라 
새번역,22 내 팔이 부러져도 할 말이 없다. 내 팔이 어깻죽지에서 빠져 나와도 할 말이 없다.
우리말성경,22 내 팔이 어깨에서 떨어져 나가고 내 팔의 관절이 부러져도 좋다. 
가톨릭성경,22 내 어깨가 죽지에서 떨어져 나가고 내 팔이 팔꿈치에서 부러져도 괜찮네. 
영어NIV,22 then let my arm fall from the shoulder, let it be broken off at the joint.
영어NASB,22 Let my shoulder fall from the socket, And my arm be broken off at the elbow.
영어MSG,22  Go ahead, break both my arms, cut off all my fingers!
영어NRSV,22 then let my shoulder blade fall from my shoulder, and let my arm be broken from its socket.
헬라어구약Septuagint,22 αποσταιη αρα ο ωμος μου απο της κλειδος ο δε βραχιων μου απο του αγκωνος μου συντριβειη
라틴어Vulgate,22 umerus meus a iunctura sua cadat et brachium meum cum suis ossibus confringatur
히브리어구약BHS,22 כְּתֵפִי מִשִּׁכְמָה תִפֹּול וְאֶזְרֹעִי מִקָּנָה תִשָּׁבֵר׃



성 경: [욥31:22]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빈자, 과부, 고아들에 대한 주장]

󰃨 어깨가...팔 뼈가 부러짐이 마땅하니라 - 공의를 집행해야 할 권력을 남용했다면 그 징벌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말이다. 그 징벌이 모두 팔과 관련되어 표현되고있는 것은 21절의 '손을 들어...쳤던' 행위에 대한 직접적인 결과라는 것을 생각해 볼때 매우 희화적(戱畵的)인 묘사라고 할 수 있다. 또 한편으로 '부러진 팔'은, 구약성경에서 한 사람의 힘이 완전히 파멸되었다는 것과 종종 하나님이 팔의 힘을 꺾으시는 분으로 언급된다는 점에서(시 10:15;37:17;렘 48:25), 욥의 말이 거짓인 경우 그의모든 힘이 꺾여 아무도 도와줄 자가 없는 상태에 놓이게 되는 것을 뜻하는 표현이다(Hartley).

 

 

키 파하드 엘라이 에드 엘 우밋세에토 로 우칼

 

 

개역개정,23 나는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하고 그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그런 일을 할 수 없느니라 
새번역,23 하나님이 내리시는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알고 있었으므로, 나는 차마 그런 파렴치한 짓은 할 수 없었다.
우리말성경,23 나는 하나님의 재앙이 두렵고 그분의 위엄 때문에도 그런 짓은 하지 못한다. 
가톨릭성경,23 하느님의 파멸이 나에게는 두려울 수밖에 없고 그분의 엄위를 내가 견디어 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일세. 
영어NIV,23 For I dreaded destruction from God, and for fear of his splendor I could not do such things.
영어NASB,23 "For calamity from God is a terror to me, And because of His majesty I can do nothing.
영어MSG,23  The fear of God has kept me from these things-- how else could I ever face him? If Only Someone Would Give Me a Hearing!
영어NRSV,23 For I was in terror of calamity from God, and I could not have faced his majesty.
헬라어구약Septuagint,23 φοβος γαρ κυριου συνεσχεν με και απο του λημματος αυτου ουχ υποισω
라틴어Vulgate,23 semper enim quasi tumentes super me fluctus timui Deum et pondus eius ferre non potui
히브리어구약BHS,23 כִּי פַחַד אֵלַי אֵיד אֵל וּמִשְּׂאֵתֹו לֹא אוּכָל׃



성 경: [욥31:23]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빈자, 과부, 고아들에 대한 주장]

󰃨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 하고 - 여기서 욥은 자신이 불우한 자들을 끊임없이 돕는 근본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즉, 그는 단지 사람들과의 관계만 생각할 뿐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Coram Deo) 인정받는 삶을 살고자 했던 것이다. '재앙'의 '에드'(*)는 겔 35:5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시적(詩的)인 부분에서 사용되었으며, 보통 환난, 몰락, 위험을 뜻하나, 본절에서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재앙에 대한 이 두려움은 막연한 공포가 아니라 하나님의 판결에 대한 순복을 내포하는 경외를 뜻한다. 결국 욥의 선행은 결코 두려움 때문에 마지못해 행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엄에 압도되어 그 경외로 인해 마땅히 자신의 행할 바가 무엇인지 깨닫고 자발적으로 실천한 것이었음을 의미한다.

 

 

임 사므티 자합 키셀리 웨랔케템 아말티 밉타히 

 

개역개정,24 만일 내가 내 소망을 금에다 두고 순금에게 너는 내 의뢰하는 바라 하였다면 
새번역,24 나는 황금을 믿지도 않고, 정금을 의지하지도 않았다.
우리말성경,24 내가 금을 신뢰했다면, 순금에게 ‘너는 내 의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면 
가톨릭성경,24 내가 만일 황금에다 내 신뢰를 두고 순금을 나의 믿음이라고 불렀다면 
영어NIV,24 "If I have put my trust in gold or said to pure gold, 'You are my security,'
영어NASB,24 "If I have put my confidence in gold, And called fine gold my trust,
영어MSG,24  "Did I set my heart on making big money or worship at the bank?
영어NRSV,24 "If I have made gold my trust, or called fine gold my confidence;
헬라어구약Septuagint,24 ει εταξα χρυσιον ισχυν μου ει δε και λιθω πολυτελει επεποιθησα
라틴어Vulgate,24 si putavi aurum robur meum et obrizae dixi fiducia mea
히브리어구약BHS,24 אִם־שַׂמְתִּי זָהָב כִּסְלִי וְלַכֶּתֶם אָמַרְתִּי מִבְטַחִי׃



성 경: [욥31:24]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우상에 대한 주장]

󰃨 언제 금으로 내 소망을 삼고 - 이제 욥은 재물과 관련하여 자신의 결백을 주장해 나간다. 즉, 세속적 부(富)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소망'의 '키실라'(*)는 '어리석게 되다'의 '카살'(*)에서 파생된 명사로 '신뢰'와 '어리석음'을 뜻한다. 그런데 신뢰와 어리석음이라는 뜻이 같은 단어 속에서 나타난다는 사실이 시사하는 의미는 날카롭다. 이것은 그 대상에 따라 참다운 신뢰와 의지가 될 수도 있는 반면에(4:6), 우매자의 어리석음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그런데 욥은 금으로 자기의 소망을 삼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았던 것이다.

󰃨 정금더러 너는 내 의뢰하는 바라하였던가 - '의뢰'의 '미브타흐'(*)는 '신뢰하다', '확신하다', '마음이 편하다'의 '바타흐'(*)에서 파생된 명사로 주로 시적 표현에서 사용되고 있다. 금과 정금에 대한 고대 사회의 인식은 현대와 마찬가지로 한 개인의 부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었으며, 이것은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힘이 되었기에 그것을 통해 사회적 신분과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그러나 욥은 결코 자신의 삶을 물질적 부에 의탁하거나, 그 힘을 빌어 행동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임 에스마흐 키 랍 헬리 웨키 킵바르 마츠아 야디

 

개역개정,25 만일 재물의 풍부함과 손으로 얻은 것이 많음으로 기뻐하였다면 
새번역,25 내가 재산이 많다고 하여 자랑하지도 않고, 벌어들인 것이 많다고 하여 기뻐하지도 않았다.
우리말성경,25 내가 내 많은 재물 때문에 내 손으로 많이 얻었다고 기뻐했다면 
가톨릭성경,25 내가 만일 재산이 많다고, 내 손이 큰일을 이루었다고 기뻐하였다면 
영어NIV,25 if I have rejoiced over my great wealth, the fortune my hands had gained,
영어NASB,25 If I have gloated because my wealth was great, And because my hand had secured so much;
영어MSG,25  Did I boast about my wealth, show off because I was well-off?
영어NRSV,25 if I have rejoiced because my wealth was great, or because my hand had gotten much;
헬라어구약Septuagint,25 ει δε και ευφρανθην πολλου πλουτου μοι γενομενου ει δε και επ' αναριθμητοις εθεμην χειρα μου
라틴어Vulgate,25 si laetatus sum super multis divitiis meis et quia plurima repperit manus mea
히브리어구약BHS,25 אִם־אֶשְׂמַח כִּי־רַב חֵילִי וְכִי־כַבִּיר מָצְאָה יָדִי׃



성 경: [욥31:25]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우상에 대한 주장]

󰃨 손으로 얻은 것이 많음으로 기뻐하였던가 - 사람들은 보통 자기의 재산 특히 자신의 능력으로 축적한 재물에 대해 인생의 보람을 삼으며 축적한 재물에 대해 인생의 보람을 삼으며 자랑하지만 욥은 자기의 재물이 풍부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힘과 지혜로 인한 것임을 깨닫고 있다. 이 점은 그가 갑작스런 재난으로 재산과 자녀들을 잃었을때 ,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1:21)라고 고백했던 사실과 맥을 같이 한다. 한편으로 욥은 24절과 본절을 통하여 하나님 대신 재물에 의지한다고 말한 엘리바스의 비난(22:24, 25)에 대해 논박하고 있다.

 

 

임 에르에 오르 키 야헬 웨야레아흐 야카르 홀레크 

 

개역개정,26 만일 해가 빛남과 달이 밝게 뜬 것을 보고 
새번역,26 해가 찬란한 빛을 낸다고 하여, 해를 섬기지도 않고, 달이 밝고 아름답다고 하여, 달을 섬기지도 않았다.
우리말성경,26 내가 빛나는 해를 보거나 달이 훤하게 뜨고 지는 것을 보고 
가톨릭성경,26 내가 만일 빛이 환하게 비추는 것이나? 달이 휘영청 떠가는 것을 쳐다보며 
영어NIV,26 if I have regarded the sun in its radiance or the moon moving in splendor,
영어NASB,26 If I have looked at the sun when it shone, Or the moon going in splendor,
영어MSG,26  Was I ever so awed by the sun's brilliance and moved by the moon's beauty
영어NRSV,26 if I have looked at the sun when it shone, or the moon moving in splendor,
헬라어구약Septuagint,26 η ουχ ορω μεν ηλιον τον επιφαυσκοντα εκλειποντα σεληνην δε φθινουσαν ου γαρ επ' αυτοις εστιν
라틴어Vulgate,26 si vidi solem cum fulgeret et lunam incedentem clare
히브리어구약BHS,26 אִם־אֶרְאֶה אֹור כִּי יָהֵל וְיָרֵחַ יָקָר הֹלֵךְ׃



성 경: [욥31:26]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우상에 대한 주장]

󰃨 태양의 빛남과 달의 명랑하게 운행되는 것을 보고 - 본절에서부터 28절까지에서 욥은 우상 숭배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어떤 점에서는 24,25절도 같은 주제의 구절로 볼 수 있지만(Anderson), 태양, 달, 별을 섬기는 고대 근동의 이교적 제사 의식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이 부분만 따로 분리하는 것도 자연스럽다. '태양'의 찬란한 광명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을 다스린다고 생각케 할 만큼 위엄이 있었을 것이다(Hartley). 한편 혹자는 '빛'의 의미를 강조하여' 별'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하지만(Hakam), 뒤 이어지는 '달의...'와의 병행구임을 생각해 볼 때 호소력이 약하다. 결국 태양과 달에 대한 이러한 표현들은 이것들을 신(神)으로 섬겼던 당시 근동의상황을 보여주는 한편, 욥 자신은 이스라엘의 선지자들도 그토록 금했던(신 4:19;렘8:2) 이런 죄악들을 결코 범하지 않았음을 강조하고 있다.

 

 

와잎트 밧세텔 립비 와팃솨크 야디 레피 

 

개역개정,27 내 마음이 슬며시 유혹되어 내 손에 입맞추었다면 
새번역,27 해와 달을 보고, 그 장엄함과 아름다움에 반하여 그것에다가 절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해와 달을 경배하는 표시로 제 손에 입을 맞추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우리말성경,27 내 마음이 은근히 유혹당했거나 내 손에 스스로 입을 맞추었다면 
가톨릭성경,27 내 마음이 남몰래 유혹을 받아 손으로 입맞춤을 보냈다면 
영어NIV,27 so that my heart was secretly enticed and my hand offered them a kiss of homage,
영어NASB,27 And my heart became secretly enticed, And my hand threw a kiss from my mouth,
영어MSG,27  That I let myself become seduced by them and worshiped them on the sly?
영어NRSV,27 and my heart has been secretly enticed, and my mouth has kissed my hand;
헬라어구약Septuagint,27 και ει ηπατηθη λαθρα η καρδια μου ει δε και χειρα μου επιθεις επι στοματι μου εφιλησα
라틴어Vulgate,27 et lactatum est in abscondito cor meum et osculatus sum manum meam ore meo
히브리어구약BHS,27 וַיִּפְתְּ בַּסֵּתֶר לִבִּי וַתִּשַּׁק יָדִי לְפִי׃



성 경: [욥31:27]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우상에 대한 주장]

󰃨 손에 입맞추었던가 - 원문을 직역하면 '내가 내 손을 내 입에 댔다' 혹은 '내 손이 내 입에 입을 맞추었다'(MT, EBC)이다(개역 성경은 my mouth has kissed my hand로 번역하고 있는 KJV, RSV의 변역과 일치함). '손에 입을 맞추는' 행위는 신성시하는 대상에 대한 경외를 표현하는 행동으로 (Pope, 와상 19:18;호 13:2), 본절에서는 분명히 '우상 숭배'를 의미한다. 왜냐하면 이 표현은 숭배의 대상이 멀리 하늘에 있어서 직접 그것에 입을 맞추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손에 입을 맞추는 것으로 대신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욥은 태양과 달의 위용에 자기의 마음이 압도되어 은근히 그것을 숭배하는 죄를 범하지 않았으며, 그것들을 신성시함으로써 자연물 이상의 마음을 품는 영적인 간음을 저지르지 않았음을 주장하고 있다.

 

 

감 후 아온 페릴리 키 키하쉬티 하엘 맘마알

 

개역개정,28 그것도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니 내가 그리하였으면 위에 계신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리라 
새번역,28 그런 일은 높이 계신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이므로, 벌로 사형을 받아도 마땅하다.
우리말성경,28 이런 것도 심판받아 마땅한 죄다. 내가 높이 계신 하나님을 부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가톨릭성경,28 이 또한 심판받아 마땅한 죄악이니 위에 계시는 하느님을 배신하는 일이기 때문일세. 
영어NIV,28 then these also would be sins to be judged, for I would have been unfaithful to God on high.
영어NASB,28 That too would have been an iniquity calling for judgment, For I would have denied God above.
영어MSG,28  If so, I would deserve the worst of punishments, for I would be betraying God himself.
영어NRSV,28 this also would be an iniquity to be punished by the judges, for I should have been false to God above.
헬라어구약Septuagint,28 και τουτο μοι αρα ανομια η μεγιστη λογισθειη οτι εψευσαμην εναντιον κυριου του υψιστου
라틴어Vulgate,28 quae est iniquitas maxima et negatio contra Deum altissimum
히브리어구약BHS,28 גַּם־הוּא עָוֹן פְּלִילִי כִּי־כִחַשְׁתִּי לָאֵל מִמָּעַל׃



성 경: [욥31:28]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우상에 대한 주장]

󰃨 재판장에게 벌 받을 죄악이니 - 본절을 하나의 삽입구로 보는 견해(Hanh,Schlottman)도 있다. 그러나 11절이 9,10절과 직결된 내용인 점을 고려할 때 오히려 본절이 26,27절 다음에 오는 것이 더 타당하다(Keil, Delitzsch). 신 17:2-5에 의하면 우상 숭배는 돌로 쳐 죽일만큼 중죄였다. 이미 욥은 11절에서 '육체적인 간음' 에대해 동일한 형벌을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구약 성경에 보면 예언자들은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를 하나님에 대해 '간음죄'를 짓는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호 9:1,2). 이로써 우리는 욥이 우상 숭배와 간음죄를 동일한 맥락의 중죄로 간주하고 있음을 알 수있다. 욥은 여자를 바라보거나(11절), 천체를 바라봄으로써 짓는 그 어떤 죄도 범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자신은 '눈'과 언약을(1절) 세웠기 때문이었다.(Habel).

 

 

임 에스마흐 베피드 메사네이 웨히테오라르티 키 메차오 라

 

개역개정,29 내가 언제 나를 미워하는 자의 멸망을 기뻐하고 그가 재난을 당함으로 즐거워하였던가 
새번역,29 내 원수가 고통받는 것을 보고, 나는 기뻐한 적이 없다. 원수가 재난을 당할 때에도, 나는 기뻐하지 않았다.
우리말성경,29 내가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망한다고 기뻐하거나 그에게 닥친 고난을 흐뭇해한 적이 있는가? 
가톨릭성경,29 내가 만일 원수의 불운을 기뻐하고 그에게 불행이 내리는 것을 즐거워하였다면 
영어NIV,29 "If I have rejoiced at my enemy's misfortune or gloated over the trouble that came to him--
영어NASB,29 "Have I rejoiced at the extinction of my enemy, Or exulted when evil befell him?
영어MSG,29  "Did I ever crow over my enemy's ruin? Or gloat over my rival's bad luck?
영어NRSV,29 "If I have rejoiced at the ruin of those who hated me, or exulted when evil overtook them--
헬라어구약Septuagint,29 ει δε και επιχαρης εγενομην πτωματι εχθρων μου και ειπεν η καρδια μου ευγε
라틴어Vulgate,29 si gavisus sum ad ruinam eius qui me oderat et exultavi quod invenisset eum malum
히브리어구약BHS,29 אִם־אֶשְׂמַח בְּפִיד מְשַׂנְאִי וְהִתְעֹרַרְתִּי כִּי־מְצָאֹו רָע׃



성 경: [욥31:29,30]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원수와 나그네에 대한 주장]

29-34절은 앞 구절들과는 조금 다른 구조를 갖는다. 죄에 대한 언급만 있을 뿐 그에 따르는 형벌이나 저주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렇지만 이 부분이 삽입된 것으로는 보기 힘들다. 왜냐하면 본장의 문맥 구조의 특징인 'If절'(*, 임;개역 성경은 '내가 언제'로 번역함)이 여기서도 분명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 기운을 뽐내었던가(*, 히테아라르)는 - '분발하다', '깨우다', '자극시키다'의 뜻을 가지는 '우르'(*)의 파생어이다. 본절에서는 자기의 원수에게 재앙이 닥친 모습을 보며 마음 깊은 곳에서 터져나오는 쾌감과 흥분을 표현하는 말이다. 이것은 인간 본성에서 나오는 어쩔 수 없는 '부정적인 쾌감'임에도 욥이 그것을 부인한 것은 그의 윤리 의식이 실로 높은 경지에 있었음을 의미한다(Anderson). 한편 성경에서 원수에 대한 태도는 보통 두 가지로 나타난다. 시편의 저주 시(58,109, 137편)는 신앙의 정도(正道)를 훼방하는 무리들에 대한 미움을 굳이 배제하지 않으며 다른 곳에서도 공공연히 자기를 해하려는 자에 대한 미움과 저주를 언급하고 있다(8:22;12:5;27:7). 또 하나의 태도는 원수에 대한 사랑이다(출 23:4, 5;레 19:18;잠 24:17,18). 본절에 나타난 욥의 태도는 그리스도의 교훈이 제시하는 이상적인 표준(마 5:43-48;눅 6:27-36)에까지 연결되는 높은 도덕적 실천을 보여주는 것이다(Hartley). 한편 욥은 이를 통해 자신을 원수로 대하시는 듯한(13:24, 25) 하나님의 태도(16:9-14)와 대조하고 있다(Habel).

 

 

웨로 나타티 라하토 힠키 리쉬올 베알라 나프쇼

개역개정,30 실상은 나는 그가 죽기를 구하는 말로 그의 생명을 저주하여 내 입이 범죄하게 하지 아니하였노라 
새번역,30 나는 결코 원수들이 죽기를 바라는 기도를 하여 죄를 범한 적이 없다.
우리말성경,30 실상 내가 그 영혼을 저주하며 내 입으로 죄지은 적이 없다. 
가톨릭성경,30 ─ 나는 저주로 그의 생명을 요구하여 내 입이 죄짓도록 버려둔 적이 없다네.`─ 
영어NIV,30 I have not allowed my mouth to sin by invoking a curse against his life--
영어NASB,30 "No, I have not allowed my mouth to sin By asking for his life in a curse.
영어MSG,30  No, I never said a word of detraction, never cursed them, even under my breath.
영어NRSV,30 I have not let my mouth sin by asking for their lives with a curse--
헬라어구약Septuagint,30 ακουσαι αρα το ους μου την καταραν μου θρυληθειην δε αρα υπο λαου μου κακουμενος
라틴어Vulgate,30 non enim dedi ad peccandum guttur meum ut expeterem maledicens animam eius
히브리어구약BHS,30 וְלֹא־נָתַתִּי לַחֲטֹא חִכִּי לִשְׁאֹל בְּאָלָה נַפְשֹׁו׃

 

 

임 로 아메루 메테 아홀리 미 이텐 밉베사로 로 니스바

 

개역개정,31 내 장막 사람들은 주인의 고기에 배부르지 않은 자가 어디 있느뇨 하지 아니하였는가 
새번역,31 내 집에서 일하는 사람은 모두, 내가 언제나 나그네를 기꺼이 영접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말성경,31 내 장막 안에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지 않던가? ‘그가 주는 고기를 먹고 배부르지 않은 사람을 보았느냐’라고. 
가톨릭성경,31 " 그의 고기를 배불리 먹지 않은 자 누가 있으리오!" 하고 내 천막의 사람들이 말하지 않았다면 
영어NIV,31 if the men of my household have never said, 'Who has not had his fill of Job's meat?'--
영어NASB,31 "Have the men of my tent not said, 'Who can find one who has not been satisfied with his meat'?
영어MSG,31  "Didn't those who worked for me say, 'He fed us well. There were always second helpings'?
영어NRSV,31 if those of my tent ever said, 'O that we might be sated with his flesh!'--
헬라어구약Septuagint,31 ει δε και πολλακις ειπον αι θεραπαιναι μου τις αν δωη ημιν των σαρκων αυτου πλησθηναι λιαν μου χρηστου οντος
라틴어Vulgate,31 si non dixerunt viri tabernaculi mei quis det de carnibus eius ut saturemur
히브리어구약BHS,31 אִם־לֹא אָמְרוּ מְתֵי אָהֳלִי מִי־יִתֵּן מִבְּשָׂרֹו לֹא נִשְׂבָּע׃



성 경: [욥31:31]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원수와 나그네에 대한 주장]

󰃨 주인의 고기에 배부르지 않은 자가 어디 있으뇨 - 혹자는 이 부분을 '우리가 그의몸을 먹을 때에 우리 배가 부르지 않았던가'로 읽음으로써 본절을 30절에 속하는 것으로 주장한다(Arnheim). 즉, '누구의 몸을 먹는다'는 표현은 19:22과 같은 수사적인 의미이며, 따라서 본문은 악인의 멸망을 즐기지 않았던 욥 자신의 순결한 마음을 증명하는 구절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본절은 32절과 함께 욥의 자선에 관한 언급으로 보는 것이 문맥상 더 옳다고 하겠다(Keil & Delitzsch). 여기서 '장막 사람'은 어원상 '천막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외지에서 온 친족 내지는 부인, 자녀 등 가족을 포함하며, 특히 욥의 하인들을 언급하는 말이다. 따라서 본절은 욥이 하인과 친척, 가솔들을 후히 대접하였으며, 그로 인해 욥에 대한 저들의 칭송이 자자했음을 보여준다.

 

 

바후츠 로 야린 겔 델라타이 라오라흐 에프타흐

 

개역개정,32 실상은 나그네가 거리에서 자지 아니하도록 나는 행인에게 내 문을 열어 주었노라 
새번역,32 나는 나그네가 길거리에서 잠자도록 내버려 둔 적이 없으며, 길손에게 내 집 문을 기꺼이 열어 주지 않은 적도 없다.
우리말성경,32 그러나 내 집 문이 항상 열려 있었으므로 낯선 사람이라도 거리에서 밤을 지내지 않았다. 
가톨릭성경,32 ─ 나는 언제나 길손에게 문을 열어 놓아 나그네가 밖에서 밤을 새운 일이 없다네.`─ 
영어NIV,32 but no stranger had to spend the night in the street, for my door was always open to the traveler--
영어NASB,32 "The alien has not lodged outside, For I have opened my doors to the traveler.
영어MSG,32  And no stranger ever had to spend a night in the street; my doors were always open to travelers.
영어NRSV,32 the stranger has not lodged in the street; I have opened my doors to the traveler--
헬라어구약Septuagint,32 εξω δε ουκ ηυλιζετο ξενος η δε θυρα μου παντι ελθοντι ανεωκτο
라틴어Vulgate,32 foris non mansit peregrinus ostium meum viatori patuit
히브리어구약BHS,32 בַּחוּץ לֹא־יָלִין גֵּר דְּלָתַי לָאֹרַח אֶפְתָּח׃



성 경: [욥31:32]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원수와 나그네에 대한 주장]

󰃨 욥의 손님 대접의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 구절은 나그네를 극진히 접대한 아브라함과 롯(창 18:1-5;19:1-3)을 연상케 한다. 욥은 여행객들이 도시의 광장이나 넓은 공지에서 쉴 곳을 찾을 때, 그들을 자기 집으로 초대하여 머물도록 했다. 때문에 욥은 집 대문은 나그네들에게는 '언제나 열려 있었던' 것이다. 한편 어떤 학자는투르 시나이(Tur-Sinai)의 해석에 동조하여 31절의 '고기'에 관한 언급을 '사람의 육체' 즉 '음경'(겔 16:25;23:20)을 뜻하는 것으로 보고, 이 구절을 욥이 동성 연애와같은 흉악한 범죄를 예방하였음을 나타내는 내용으로 이해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본절의 분위기가 창 19장의 소돔 성과 동일함을 주장하며, 거리에서 나그네를 재우는 것은 그 도시의 부랑자들에게 성적인 풍기 문란의 기회를 주는 것임을 알고 있던 욥이그러한 성적인 탈선으로부터 나그네들을 구하려고 특별히 노력하였음을 뜻하는 부분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혹자는 이것을 31절의 '고기'라는 말에 너무 집착한 유추에 불과할 뿐이라고 본다(Anderson).

 

 

임 킷시티 케아담 페솨아 리테몬 베훕비 아오니

 

개역개정,33 내가 언제 다른 사람처럼 내 악행을 숨긴 일이 있거나 나의 죄악을 나의 품에 감추었으며 
새번역,33 다른 사람들은 자기 죄를 감추려고 하지만, 그러나 나는 내 허물을 아주 감추지 않았다.
우리말성경,33 내가 아담처럼 내 악을 마음속에 숨겨 허물을 덮은 적이 있는가? 
가톨릭성경,33 내가 만일 내 죄악을 가슴속에 숨겨 사람들이 하듯 내 잘못을 감추었다면 
영어NIV,33 if I have concealed my sin as men do, by hiding my guilt in my heart
영어NASB,33 "Have I covered my transgressions like Adam, By hiding my iniquity in my bosom,
영어MSG,33  Did I hide my sin the way Adam did, or conceal my guilt behind closed doors
영어NRSV,33 if I have concealed my transgressions as others do, by hiding my iniquity in my bosom,
헬라어구약Septuagint,33 ει δε και αμαρτων ακουσιως εκρυψα την αμαρτιαν μου
라틴어Vulgate,33 si abscondi quasi homo peccatum meum et celavi in sinu meo iniquitatem meam
히브리어구약BHS,33 אִם־כִּסִּיתִי כְאָדָם פְּשָׁעָי לִטְמֹון בְּחֻבִּי עֲוֹנִי׃



성 경: [욥31:33,34]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죄악에 관계된 주장]

개역 성경은 이 두 절을 구분하지 않고 하나로 묶어 번역하고 있다. 그러나 원문은 '내가 언제(*, 임) 타인처럼 내 죄악을...가리었었던가'를 33절로, '그 이유는(*, 키) 큰 무리를 두려워하며...나가지 아니하여'를 34절로 나타내고 있다(KJV, NIV, RSV도 원문과 같음).

󰃨 타인처럼 내 죄악을 품에 숨겨 - '타인처럼'은 문자적으로 '아담처럼'(*, 케아담)이다. 그런데 '아담'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첫째는 히브리어 '아담'(*)을 보통 명사로 보아 '일반적인 사람'으로 해석하는 견해이다(Hartley, NIV). 이렇게 볼 때 이 구절은 '사람들이 보통 (죄를 숨기기 위해) 하는 방법처럼'이 된다. 그리고 로린슨(Rawlinson) 같은 학자는 갈대아인들의 고대 전승에 창 3장의 아담기사와 유사한 것이 없다는 이유로 욥이 아담에 관한 지식을 가질 수 없었으며, 따라서 이 구절은 '다른 사람들처럼'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두 번째 해석은 '아담'(*)을, 자신의 죄를 피하기 위해 하나님의 낯을 피해 숨었던(창 3:8) 아담을 가리키는 고유 명사로 보는 견해이다(Anderson, Gordis,Habel, Lange, KIV). 카일-델리취(Keil & Delitzsch)는 6:7을 평행 구절로 제시하며 그것이 '이스라엘의 범죄가 아담의 범죄로 인해 야기된 구속사의 발전 단계 중의 한사실임을 의미'하는 것처럼, 욥의 이 말도 '내가 만약 아담처럼 내 죄악을 숨겼다면'으로 번역한다. 그러나 어떤 견해를 취하든, 이 구절을 통해 욥이 의도하려는 바는 '자신의 조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하여 숨기는' 일반적인 경향을 지적하려는 데 있음은 분명하다. 다시 말해서 욥은 자신의 마음속에 죄를 숨기고, 그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피하는 위선적인 죄를 범하지 않았음을 주장하고 있다. 오히려 언제나 자신의 행동이 당당했던 것은 결국 죄에 대해 떳떳하다는 사실, 즉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키 에에로츠 하몬 랍바 우부즈 미쉬파호트 에힡테니 와엗돔 로 에체 파타

개역개정,34 내가 언제 큰 무리와 여러 종족의 수모가 두려워서 대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잠잠하였던가 
새번역,34 ㉢사람들이 무슨 말로 나를 헐뜯든지, 나는 그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남에게서 비웃음을 받을까 하여, 입을 다물거나 집 안에서만 머무르거나 하지도 않았다. / ㉢히, '아담이 하였듯이'
우리말성경,34 내가 많은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집안의 멸시를 무서워해 잠잠히 있고 밖에도 나가지 않은 적이 있는가? 
가톨릭성경,34 내가 만일 큰 군중을 두려워하고 여러 가문의 경멸을 무서워하여 잘못을 감추려 입 다물고 문을 나서지 않았다면`……. 
영어NIV,34 because I so feared the crowd and so dreaded the contempt of the clans that I kept silent and would not go outside
영어NASB,34 Because I feared the great multitude, And the contempt of families terrified me, And kept silent and did not go out of doors?
영어MSG,34  Because I was afraid what people would say, fearing the gossip of the neighbors so much That I turned myself into a recluse? You know good and well that I didn't.
영어NRSV,34 because I stood in great fear of the multitude, and the contempt of families terrified me, so that I kept silence, and did not go out of doors--
헬라어구약Septuagint,34 ου γαρ διετραπην πολυοχλιαν πληθους του μη εξαγορευσαι ενωπιον αυτων ει δε και ειασα αδυνατον εξελθειν θυραν μου κολπω κενω
라틴어Vulgate,34 si expavi ad multitudinem nimiam et despectio propinquorum terruit me et non magis tacui nec egressus sum ostium
히브리어구약BHS,34 כִּי אֶעֱרֹוץ הָמֹון רַבָּה וּבוּז־מִשְׁפָּחֹות יְחִתֵּנִי וָאֶדֹּם לֹא־אֵצֵא פָתַח׃

 

 

미 이텐 리 쇼메아 리 헨 타위 솨다이 야아네니 웨세펠 카탑 이쉬 립비 

 

개역개정,35 누구든지 나의 변명을 들어다오 나의 서명이 여기 있으니 전능자가 내게 대답하시기를 바라노라 나를 고발하는 자가 있다면 그에게 고소장을 쓰게 하라 
새번역,35 내가 한 이 변명을 들어줄 사람이 없을까? 맹세코 나는 사실대로만 말하였다. 이제는, ㉣전능하신 분께서 말씀하시는 대답을 듣고 싶다. / ㉣히, '샤다이'
우리말성경,35 누가 내 말을 좀 들어 주었으면! 여기 나의 서명이 있으니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응답하셨으면! 내 대적이 쓴 고소장이라도 있었으면! 
가톨릭성경,35 아, 제발 누가 내 말을 들어 주었으면! 여기 내 서명이 있다. 이제는 전능하신 분께서 대답하실 차례! 나의 고소인이 쓴 고소장은 어디 있는가? 
영어NIV,35 ("Oh, that I had someone to hear me! I sign now my defense--let the Almighty answer me; let my accuser put his indictment in writing.
영어NASB,35 "Oh that I had one to hear me! Behold, here is my signature; Let the Almighty answer me! And the indictment which my adversary has written,
영어MSG,35  "Oh, if only someone would give me a hearing! I've signed my name to my defense--let the Almighty One answer! I want to see my indictment in writing.
영어NRSV,35 Oh, that I had one to hear me! (Here is my signature! let the Almighty answer me!) Oh, that I had the indictment written by my adversary!
헬라어구약Septuagint,35 τις δωη ακουοντα μου χειρα δε κυριου ει μη εδεδοικειν συγγραφην δε ην ειχον κατα τινος
라틴어Vulgate,35 quis mihi tribuat auditorem ut desiderium meum Omnipotens audiat et librum scribat ipse qui iudicat
히브리어구약BHS,35 מִי יִתֶּן־לִי שֹׁמֵעַ לִי הֶן־תָּוִי שַׁדַּי יַעֲנֵנִי וְסֵפֶר כָּתַב אִישׁ רִיבִי׃



성 경: [욥31:35]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죄악에 관계된 주장]

본절에서부터 37절까지는, 욥이 자신은 결코 범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죄의 목록들을 모두 열거한 후 마지막으로 자신의 결백을 제시하는 '공식적인 탄원'의 부분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역 성경의 본장의 배열을 다소 바꿔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어떤 학자는 38-40절을 8절 뒤에 놓음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Habel, Pope), 하틀리(Hartley) 같은 주석가는 38-40절을 34절 뒤에 이어지는 마지막 죄의 목록으로 이해함으로써 35-37절을 결론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38-40절이 8절과 유사한 주제를 갖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오히려38-40절은 욥의 모든 진술을 요약해 주고 의미를 강조해 주는 재반복의 부분이기 때문에 본장의 결론이 되기에 적절하다고 주장하는 견해가 더 설득력이 있다(Anderson).

󰃨 누구든지 나의 변백을 들을지니라 - 원문대로 직역하면 '누가 듣는 자를 나에게 주겠느냐 ?'이다(Pope). '듣는 자'의 '쇼메아'(*)는 '듣다', '경청하다', '순종하다'의 뜻을 가진 '솨마'(*)에서 파생된 명사로, 본절에서는 억울한 사정을 듣고 그것을 해결해 주는 공정한 재판관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욥은 자신의 결백에 대해 모두 말했다. 이제 남은 것은 자신의 결백이 입증되고 공식적으로 선포되는 일이다. 그래서 욥은 마지막으로 간절하게 그러한 판단자를 고대하는 것이다. 그 사람은 본절 중에 이미 나타나듯 다름 아닌 하나님(*, 솨다이, 전능자)이시다. 욥은 하나님의 판결을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 내 대적의 기록한 소송장 - 욥이 하나님의 판결을 단지 개인적인 말로 요구하지 않고,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두번째 표현이다(첫 번째 표현은 '나의 서명'임). '소송장'의 '세페르'(*)는 '보내다', '쓰다'라는 뜻을 가진 아카드어 '사파루'의 파생 명사로서 보통 '글', '책'을 가리킨다. 본절에서는 '고소장' 혹은 '사면장'을 뜻하는 법적인 문서를 의미하고 있는 듯하며, 양자 중에 어떤 것이냐는 욥의 '대적'에 대한 해석과 36절의 의미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문자적으로 '대적'(*, 아쉬리비)은 '법적 대상자'(adversary at law), 즉 '고소자'(NIV, accuser)를 가리킨다. 이에 대해 델리취(Delitzsch)는 욥의 '세 친구'라는 의견을 제시하지만, 랑게(Lange)는 그것을 문맥에 반대되는 해석이라고 하며 포우프(Pope)와 마찬가지로 '적대자로서의 하나님'이라고 주장한다. 하벧(Habel)은 이에 대해 좀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즉, 그의 이 고소자는 '전능자'일 수도 있으나, 일반적인 중재자일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 대신 그는 고소자에 의해서 제출되는 '서류'의 성격에 더 주목하고 있다. 여기서 욥은 자신의 결백에 대한 주장들이 하늘로부터 어떠한 비난도 받지 않으리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보며, 따라서 욥의 대적에 의해 제출된 서류는 바로 '사면장'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해석은 36절에서 욥이 그 소송장을 어떤 태도로 취급하고 있는가를 볼 때 보다 타당성이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임 로 알 쉬케미 엣사엔누 에에느덴누 아타로트 리 

 

개역개정,36 내가 그것을 어깨에 메기도 하고 왕관처럼 머리에 쓰기도 하리라 
새번역,36 내 원수가 나를 고발하면서, 뭐라고 말하였지? 내가 저지른 죄과를 기록한 소송장이라도 있어서, 내가 읽어 볼 수만 있다면, 나는 그것을 자랑스럽게 어깨에 메고 다니고, 그것을 왕관처럼 머리에 얹고 다니겠다.
우리말성경,36 그러면 내가 분명 그것을 내 어깨에 걸치고 관처럼 머리에 쓰고는 
가톨릭성경,36 나 그것을 반드시 내 등에 지고 다니며 면류관처럼 그것을 두르련만. 
영어NIV,36 Surely I would wear it on my shoulder, I would put it on like a crown.
영어NASB,36 Surely I would carry it on my shoulder; I would bind it to myself like a crown.
영어MSG,36  Anyone's welcome to read my defense; I'll write it on a poster and carry it around town.
영어NRSV,36 Surely I would carry it on my shoulder; I would bind it on me like a crown;
헬라어구약Septuagint,36 επ' ωμοις αν περιθεμενος στεφανον ανεγινωσκον
라틴어Vulgate,36 ut in umero meo portem illum et circumdem illum quasi coronam mihi
히브리어구약BHS,36 אִם־לֹא עַל־שִׁכְמִי אֶשָּׂאֶנּוּ אֶעֶנְדֶנּוּ עֲטָרֹות לִי׃



성 경: [욥31:36]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죄악에 관계된 주장]

󰃨 어깨에 메기도 하고 - 어떤 것을 어깨에 걸치는 것은 그것을 자랑스럽게 전시하는 것을 의미한다(Pope). 왜냐하면 통치자는 자신의 어깨에 권위와 다스림을 메는 것으로 표현되기 때문이다(Hartley, 사 9:6;22:22).

󰃨 면류관처럼 머리에 쓰기도 하며 - 전자와 유사한 표현으로, '면류관'은 지혜 문학에서도 명예, 아름다움 및 축복을 상징한다(잠 4:9;12:4;17:6). 이처럼 욥은 자신의 무죄를 통해, 의의 옷을 입고 정의를 수행하는 지도자(29:14)로서 또한 머리에 면류관을 쓴 치리자로서의 이전 지위와 명예를 회복하리라는 것을 확신했던 것이다.

 

 

미스팔 체아다이 악기덴누 케모 나기드 아카라벤누

 

개역개정,37 내 걸음의 수효를 그에게 알리고 왕족처럼 그를 가까이 하였으리라 
새번역,37 나는, 내가 한 모든 일을 그분께 낱낱이 말씀드리고 나서, 그분 앞에 떳떳이 서겠다.
우리말성경,37 내 모든 발걸음을 그분께 낱낱이 고하고 왕족처럼 그분께 다가갈 것이다. 
가톨릭성경,37 그분께 내 발걸음을 낱낱이 밝히고 나 제후처럼 그분께 다가가련만. 
영어NIV,37 I would give him an account of my every step; like a prince I would approach him.)--
영어NASB,37 "I would declare to Him the number of my steps; Like a prince I would approach Him.
영어MSG,37  I'm prepared to account for every move I've ever made-- to anyone and everyone, prince or pauper.
영어NRSV,37 I would give him an account of all my steps; like a prince I would approach him.
헬라어구약Septuagint,37 και ει μη ρηξας αυτην απεδωκα ουθεν λαβων παρα χρεοφειλετου
라틴어Vulgate,37 per singulos gradus meos pronuntiabo illum et quasi principi offeram eum
히브리어구약BHS,37 מִסְפַּר צְעָדַי אַגִּידֶנּוּ כְּמֹו־נָגִיד אֲקָרֲבֶנּוּ׃



성 경: [욥31:37]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죄악에 관계된 주장]

󰃨 걸음의 수효를 그에게 고하고 - '걸음의 수효'는 자신의 삶과 관련된 모든 행동 하나하나를 대유하는 표현이다. 또한 이것은 외형적인 행실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생활 방식 등 내면의 모습까지도 포함하는 인생의 총체적인 내용을 의미한다. 이는 아무것도 꺼릴 것 없을만큼 자신의 행위는 결백하기 때문에 자기를 고소하는 자에게도 오히려 대담하게 모든 것을 고백할 수 있다는 욥의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다.

󰃨 왕족처럼 그를 가까이 하였으리라 - '왕족처럼'의 주체는 욥 자신이다. 성경에서 '왕족'(*, 나기드)은 보통 이스라엘의 왕을 가리키며, 여호와와 왕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함축하고 있다(Hartley). 그러나 문맥상으로 '왕족'에 대한 언급은 자신의 고소자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즉, 욥은 자신의 대적이 고소하는 그 앞으로 위엄있고 당당하게(마치 왕족의 태도처럼) 걸어서 다가갈 것이다. 왜냐하면 욥 자신은 결백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무죄에 대한 이토록 확고한 주장은 욥의 진술에 있어서 최고 절정을 이루고 있다.

 

 

임 알라이 아데마티 티즈아크 웨야하드 텔라메하 입카윤

 

개역개정,38 만일 내 밭이 나를 향하여 부르짖고 밭이랑이 함께 울었다면 
새번역,38 내가 가꾼 땅이 훔친 것이라면, 땅 주인에게서 부당하게 빼앗은 것이라면,
우리말성경,38 내 땅이 나에 대해 원망하거나 내 밭고랑이 불평한다면 
가톨릭성경,38 만일 내 밭이 나를 거슬러 울부짖고 그 이랑들도 함께 울어 댔다면 
영어NIV,38 "if my land cries out against me and all its furrows are wet with tears,
영어NASB,38 "If my land cries out against me, And its furrows weep together;
영어MSG,38  "If the very ground that I farm accuses me, if even the furrows fill with tears from my abuse,
영어NRSV,38 "If my land has cried out against me, and its furrows have wept together;
헬라어구약Septuagint,38 ει επ' εμοι ποτε η γη εστεναξεν ει δε και οι αυλακες αυτης εκλαυσαν ομοθυμαδον
라틴어Vulgate,38 si adversum me terra mea clamat et cum ipsa sulci eius deflent
히브리어구약BHS,38 אִם־עָלַי אַדְמָתִי תִזְעָק וְיַחַד תְּלָמֶיהָ יִבְכָּיוּן׃



성 경: [욥31:38]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죄악에 관계된 주장]

󰃨 토지가 부르짖어...이랑이 일시에 울었던가 - 욥의 마지막 죄목이며 그것자에 대한 결백을 표현하는 부분이다(38-40절). 내용은 경작지의 합법적인 사용에 관한 것이다. 하나는 땅 자체에 관한 법으로 안식년의 규례와 관련되며(레 25장), 다른 하나는 땅을 소유하고 경작하는 사람에 관한 법으로 면제의 규례(신 15장)와 연관시켜 볼 수 있다. 한편 땅을 의인화하고 있는 이 표현들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법에 불순종할 때에 땅이 그 죄로 인하여 탄식하리라는 구약의 표현과 일치한다(사 24:1-3;호 4:1-3).

 

 

임 코하흐 아카르티 벨리 카세프 웨네페쉬 베알레하 힢파흐티

 

개역개정,39 만일 내가 값을 내지 않고 그 소출을 먹고 그 소유주가 생명을 잃게 하였다면 
새번역,39 땅에서 나는 소산을 공짜로 먹으면서 곡식을 기른 농부를 굶겨 죽였다면,
우리말성경,39 내가 값을 치르지도 않고 그 수확을 삼켜 버려서 소작농의 목을 조르기라도 했다면 
가톨릭성경,39 내가 만일 값을 치르지 않고 그 수확을 빼앗으며 그 주인들을 상심하게 하였다면 
영어NIV,39 if I have devoured its yield without payment or broken the spirit of its tenants,
영어NASB,39 If I have eaten its fruit wiYout money, Or have caused its owners to lose their lives,
영어MSG,39  If I've ever raped the earth for my own profit or dispossessed its rightful owners,
영어NRSV,39 if I have eaten its yield without payment, and caused the death of its owners;
헬라어구약Septuagint,39 ει δε και την ισχυν αυτης εφαγον μονος ανευ τιμης ει δε και ψυχην κυριου της γης εκβαλων ελυπησα
라틴어Vulgate,39 si fructus eius comedi absque pecunia et animam agricolarum eius adflixi
히브리어구약BHS,39 אִם־כֹּחָהּ אָכַלְתִּי בְלִי־כָסֶף וְנֶפֶשׁ בְּעָלֶיהָ הִפָּחְתִּי׃



성 경: [욥31:39]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죄악에 관계된 주장]

󰃨 값을 내지 않고...그 소유주로 생명을 잃게 하였던가 - '값'의 '케세프'(*) '열망하다','부끄러움을 모르다'의 뜻을 가진 '카사프'에서 파생된 명사로 본절에서는 일꾼의 '품삯'을 의미한다. 흥미있는 것은 이 단어의 어원이 '재물'을 향한 인간의 욕심을 표현하는 뜻과 일치한다는 점이다. '먹고'의 '아칼'(*)은 '소멸하다', '게걸스럽게 먹다', '다 태워버리다'를 뜻한다. 즉, 이 표현은 수확을 위해 일한 품삯도 주지 않은 채 그 소산물을 독차지하는 소유주의 탐욕스러운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다. 본절에서 욥은 땅의 소유주로서 자신의 의무에 충실하였기에 그 어떤 착취나 인색함(레 19:9, 10)도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타하트 힡타 예체 호아흐 웨타하트 세오라 바에솨 타무 디브레 이욥

 

개역개정,40 밀 대신에 가시나무가 나고 보리 대신에 독보리가 나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고 욥의 말이 그치니라
새번역,40 내 밭에서 밀 대신 찔레가 나거나 보리 대신 잡초가 돋아나더라도, 나는 기꺼이 받겠다.이것으로 욥의 말이 모두 끝났다.
우리말성경,40 밀 대신 찔레가 나오고 보리 대신 잡초가 나와도 좋다.” 욥이 이렇게 말을 마쳤습니다. 
가톨릭성경,40 밀 대신 엉겅퀴가 나오고 보리 대신 잡초가 자라도 괜찮네. 이로써 욥의 말은 끝난다. 
영어NIV,40 then let briers come up instead of wheat and weeds instead of barley." The words of Job are ended.
영어NASB,40 Let briars grow instead of wheat, And stinkweed instead of barley. " The words of Job are ended.
영어MSG,40  Then curse it with thistles instead of wheat, curse it with weeds instead of barley." The words of Job to his three friends were finished.
영어NRSV,40 let thorns grow instead of wheat, and foul weeds instead of barley." The words of Job are ended.
헬라어구약Septuagint,40 αντι πυρου αρα εξελθοι μοι κνιδη αντι δε κριθης βατος και επαυσατο ιωβ ρημασιν
라틴어Vulgate,40 pro frumento oriatur mihi tribulus et pro hordeo spina finita sunt verba Iob
히브리어구약BHS,40 תַּחַת חִטָּה יֵצֵא חֹוחַ וְתַחַת־שְׂעֹרָה בָאְשָׁה תַּמּוּ דִּבְרֵי אִיֹּוב׃ ף

 

성 경: [욥31:40]

주제1: [결백을 주장하는 욥]

주제2: [죄악에 관계된 주장]

󰃨 밀 대신에 찔레가...보리 때신에 잡풀이 - 만약 욥이 땅을 그릇되게 사용했다면 그에 따른 결과가 어떠할 것인가를 설명하는 표현이다. '찔레와 잡풀'은 선지자들이 선포한 바에 의하면, 제멋대로 행하는 당신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상징들이다(사 5:6;34:13;호 9:6). 경작지에서 이런 것들이 자라는 것은 곧 경제적인 기반을 잃게 됨으로 삶이 패망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됨을 뜻한다. 한편 땅과 관련된 이 마지막 결백의 맹세는 욥이 서두에서 언급한 하나님과 맺었던 언약(1-3절)과 연결됨으로 본장의 주제가 '언약'임을 재삼 상기시키고 있다(Habel). 욥은 하나님과 서약한 모든 것을 조금도 어긋나지 않게 다 수행했기 때문에 자신은 이 고난에 대해 결백하다는 사실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