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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창세기 강해 시리즈] 1강 역사의 주어, 하나님이... | 창세기 1장 1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교회론 강의를 마친 후,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 젊은이들과 성도들에게 어떤 말씀을 나누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창세기 강해를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누구와 의논한 건 아니고 순서상 이제 창세기 강해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창세기 강해의 중요성

창세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집니다. 첫 번째는 1장부터 11장까지로, 이를 ‘인류의 원 역사’라고 부릅니다. 두 번째는 12장부터 마지막 장까지로, 이는 구속사적인 이야기입니다. 사실 앞부분도 구속사와 관련이 있지만, 크게 나누자면 이렇게 두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11장까지 다루겠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타락

21장까지는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과 인류가 어떻게 창조되었고, 인간이 타락하고 구속되며 회복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내용이므로, 사망하지 않는 한 반드시 빠짐없이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창세기를 이해하는 관점

오늘 창세기를 시작하면서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의 관점입니다. 창세기 1장 1절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신앙관뿐만 아니라 인생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프레임’이라고 부르는 관점이 신앙의 틀을 형성하는데, 이를 바꾸면 삶의 방식도 달라지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큽니다.

 

경이로운 새로운 관점

사람은 결국 자신이 가진 틀 이상의 것을 보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비행기를 타고 높은 곳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면 새로운 경이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창세기를 새롭게 바라보는 관점이 신앙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마치 신비로운 종교적 체험과도 같습니다.

 

창세기 1장 1절의 의미

창세기 1장 1절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창조론에 대한 신앙이 달라집니다. 창세기의 시작,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단순한 창조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어떻게 창조하시며 그 창조를 통해 무엇을 전달하려는지에 대한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창세기 원문 이해

창세기는 히브리어로 기록되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라는 표현은 히브리어로 ‘베레쉬트’라고 쓰이며, 이는 '시작'을 의미합니다. 또한 '엘로힘'은 '하나님'을 뜻하며, 창세기 1장 1절의 전체 의미는 '하나님께서 창조의 시작을 주도하시고, 그분을 통해 모든 것이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모세의 기록과 의도

모세는 창세기를 기록한 저자이지만, 그의 의도는 단순히 역사적인 사건을 기록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벗어나 신앙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기록했습니다. 창세기와 같은 성경의 중요한 부분을 이해하는 데 있어 저자의 의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창세기와 현대인

오늘날 우리는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동시에 정신적 빈곤을 겪고 있습니다. 창세기의 가르침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말씀입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에 대한 프레임을 새롭게 설정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와 그분의 구속사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창세기의 메시지

창세기의 첫 구절인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단순한 사실을 넘어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분의 뜻대로 모든 것을 이끌어 가신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창조론을 넘어서, 하나님의 구속사와 인간 삶의 근본적인 의미를 깨닫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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