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창세기 강해 시리즈] 4강 안식으로... | 창세기 2장 1-3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하나님의 안식에 대한 이해

오늘은 하나님의 안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안식일에 대한 초점보다는 '안식' 자체에 대해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한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세기에서는 '안식일'이라는 표현은 없지만, '안식'이라는 개념은 오늘 본문에서 처음 등장하며, 실제 안식일 제도는 출애굽기에서부터 제정됩니다. 오늘은 이 관점에서 주제를 풀어보겠습니다.

 

창세기 1장의 충격적인 선언

창세기 1장 1절에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진 이라"라는 짧은 문장은 엄청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천지와 만물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 선포된 순간이며, 인간은 그 주권 아래에서 가장 행복한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이때 '만물'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피조물이 아니라 '군대'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차바'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통치와 명령 아래에서 인간이 복종할 때 진정한 행복을 얻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하나님의 통치와 명령 체계

'차바'라는 단어는 또한 군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군대는 명령과 복종의 체계 안에서 기능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와 명령 아래에 있을 때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설계 속에서 통치와 명령에 순종할 때, 가장 안정된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안식일의 깊은 의미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일곱째 날에 창조를 마친 후 '안식'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안식'은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던 일을 마친 후 모든 것을 '완성'했다는 의미입니다. 안식일은 단지 육체적인 휴식이 아니라, 창조의 완성과 구속의 계획을 이루는 중요한 날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의 창조가 완성된 후 이루어진 '안식'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과 회복의 그림을 예고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과 우리의 안식

하나님은 그 창조의 일을 완성하신 후, 그 일을 통해 우리의 안식을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이 안식은 단순히 물리적인 휴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정신적, 영적 안식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생명을 살리고 회복시키는 일을 하셨으며, 이는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해 이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결론: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안식

하나님이 일하시고 그 일로 안식을 이루셨다면, 우리는 그 안식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며 그분의 뜻을 따를 때, 우리는 비로소 참된 안식을 경험하게 됩니다. 안식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서 누리는 평화와 안정입니다. 오늘 우리가 진정한 안식을 찾는다면, 그것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풀버전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