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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1강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 사도행전 1장 1-5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사도행전의 시작과 의의

오늘부터 사도행전을 시작하겠습니다. 사도행전 하면 많은 이들이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주제를 떠올립니다. 초대교회의 순수함, 열정, 그리고 능력을 그리워하며 현대 교회들이 이를 표어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도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초대교회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초대교회의 가치를 회복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사도들을 통해 세우신 교회의 본질과 복음의 능력을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사도행전을 통해 바라보는 두 가지 초점

이번 특새(특별 새벽기도)는 “선교적 제자로 전환하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두 가지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첫째, 6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교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둘째, 사도행전 강해를 통해 각 개인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경영 비밀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많은 청년들이 진로, 비전, 소명 문제로 고민합니다. 이 강해를 통해 성도들이 명확한 답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대오빌로와 누가복음의 연결

사도행전 1장 1절에는 “대오빌로”라는 이름이 등장합니다. 이는 로마식 이방 이름으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 혹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대오빌로는 복음을 받아들였거나 복음에 대해 관심을 가진 초신자로 보입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원래 하나의 묶음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누가복음 1장에서는 대오빌로를 “대오빌로 각하”라고 부르며 예의를 갖췄습니다. 그러나 사도행전에서는 호칭 없이 “대오빌로”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이는 대오빌로가 시간이 지나 교회 공동체의 가족으로 깊숙이 들어왔음을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의 핵심 주제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행적과 복음의 확장을 기록한 중요한 책입니다. 사도행전 1장 3절에서는 예수님께서 40일 동안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교회와 성도가 성취해야 할 하나님의 경영에 관한 사명을 보여줍니다. 또한 구약의 예언이 교회를 통해 성취되는 것을 강조하며, 복음의 능력과 성령의 역사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교회의 본질과 사명

교회의 본질은 가족 공동체에 있습니다. 초신자가 복음에 눈을 뜨고 하나님의 가족으로 들어오며, 교회는 그들을 훈련하고 성숙하게 만듭니다. 교회는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고, 복음을 전하며,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는 공동체로 존재합니다. 이를 위해 모든 성도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깨닫고 하나님의 경영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결론

사도행전은 복음의 확장과 하나님의 나라의 경영을 다룬 중요한 책입니다. 이를 통해 교회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성도 개인의 비전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초신자로 시작해 하나님의 가족이 되어가는 대오빌로의 여정을 보며, 우리도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의 경영에 동참하기를 소망합니다.

 

아래 풀버전 영상을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