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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야고보서 강해 시리즈] 10강 참 지혜의 열매 | 야고보서 3장 13-18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야고보서에서 배우는 지혜의 열매

오늘은 야고보서에서 지혜와 지식의 차이를 배우고, 우리가 어떻게 올바른 지혜를 삶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지혜와 지식은 단순한 정보나 이론적 이해를 넘어서, 삶 속에서 실천으로 나타나야 진정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교훈은 지혜가 단순한 학문이나 이론적 지식이 아니라, 실제 생활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유지하며 실천하는 데서 그 진가가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지식과 지혜의 차이

우리는 종종 지식과 지혜를 혼동하지만, 그들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지식은 정보를 얻고 이해하는 과정이라면, 지혜는 그 지식을 어떻게 실천하며 살아가는지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감옥에 갇힌 한 사람이 있었고, 그가 글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지혜가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그 사람이 배운 지혜는 단순히 책에서 얻은 정보가 아니라, 그의 삶 속에서 그것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배운 것이었습니다. 지혜는 단지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올바른 행동을 선택하고 실천하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지혜

성경에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함을 뜻합니다. 지혜는 단지 이론적인 이해나 정보를 넘어서,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데서 나온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것으로,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는 법칙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지혜를 단순히 아는 차원을 넘어서, 그 지혜가 우리 삶에서 실천되도록 해야 합니다.

 

두 가지 지혜: 하늘의 지혜와 땅의 지혜

야고보서는 두 가지 지혜를 구분합니다. 첫 번째는 '땅의 지혜', 두 번째는 '하늘의 지혜'입니다. 땅의 지혜는 인간적인 기준과 이기적인 욕망에서 비롯되며, 자랑, 시기, 다툼 등 부정적인 감정과 행동을 동반합니다. 반면, 하늘의 지혜는 정결하고 평화롭고, 선한 열매를 맺습니다. 하늘의 지혜는 성령의 충만함을 통해 얻어지며,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항상 이 두 가지 지혜 중에서 어떤 것을 따를 것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온유와 성령의 지배

성경에서 말하는 온유는 단순한 성격의 특성이 아닙니다. 그것은 외부의 힘, 즉 성령의 지배 아래에서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조절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자신의 의지나 욕망에 의해 지배되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온 순종과 겸손을 보여줍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살아가는 삶이 바로 온유한 삶입니다. 우리가 온유를 실천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땅의 지혜와 그 결과

땅의 지혜는 시기, 다툼, 자랑, 거짓을 낳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결국 교만과 분쟁을 초래하고, 공동체 내에서 혼란을 일으킵니다. 우리는 이러한 지혜를 피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하늘의 지혜로 살아가야 합니다. 땅의 지혜는 결국 헛된 결과를 낳고, 참된 평화를 이루지 못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하늘의 지혜를 구하고, 그 지혜를 삶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결론: 하늘의 지혜로 살아가는 삶

하늘의 지혜는 정결하고, 평화롭고, 관용과 화평을 이루는 삶을 이끌어갑니다. 우리가 이 지혜를 받아들일 때, 우리의 삶은 변화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화합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늘의 지혜를 구하고, 그 지혜로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통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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