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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특별 설교

[사순절묵상] 제37일 고난주간의 수요일 셋째날 "이 여인이 한 일도 기억하리라" | 마가복음 14장 1-9절 | 신학박사 김학철 연세대 교수 목사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오늘은 고난 주간 수요일입니다

오늘은 고난 주간의 수요일입니다. 이날 마가복음 14장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한 여인이 예수님에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 14장의 말씀

마가복음 14장의 말씀입니다.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 다가오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를 죽일 방도를 구하였으며, 예수님의 죽음을 명절 중에는 피하자고 결정합니다. 예수께서는 베다니에서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시던 중, 한 여인이 순전한 나드 향유를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여인의 신앙 고백

그 여인의 행동에 제자들은 화를 내며 책망하였고, 향유를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여인을 옹호하시며, 그녀가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의 행동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그녀의 행위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유대인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그 방법과 시기를 고민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모든 일을 아셨지만, 그분은 신적인 지혜와 더불어 그 상황을 직시하며 자신의 사명을 이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복음이 전파되는 모든 곳에서 이 여인이 한 일을 기념하게 될 것이라 예언하셨습니다.

 

복음의 의미

복음은 때로 과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사랑하셨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는 과도한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복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여인의 행동 역시 예수님에 대한 과도한 사랑의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주님이시며, 그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결코 과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앙의 낭비

이 여인은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예수님께 바치며,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고 있었습니다. 이 행동은 단순히 예수님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그분이 나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분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기념하기 위해 기꺼이 낭비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 고백

우리도 예수님을 나의 주님, 나의 메시아로 고백하며, 그분을 기념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 우리의 시간을 통해 예수님께 나아가고, 그분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분임을 삶으로 증거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들을 돕고, 신앙을 낭비하며, 그분을 기념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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