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의 사도직 수행과 자세
사도 바울은 자신에게 주어진 직무를 수행하는 자세에 대해 강조하며, 이를 통해 오직 주님만을 위해 살아가는 사도직의 참된 모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고린도후서 1장부터 6장까지의 내용은 그의 사도직 수행이 자신의 의지나 결단이 아니라 하나님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의 확고한 자세와 고백
지난 시간에 살펴본 고린도후서 4장 6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바울은 사도직을 수행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자세를 재천명했습니다. 그는 사방으로 옮겨 쌓일지라도 낙심하지 않으며, 박해를 당해도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만을 드러내기 위해 살아간다고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바울은 사도직의 핵심이 자신을 부인하는 삶에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도직
바울은 "그렇기 때문에 내가 깨어지면 깨어질수록, 내가 죽어지면 죽어질수록 나를 통해서 드러나는 것은 하나님의 생명"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삶 속에 생명의 보배를 담아주셨음을 고백하며, 이를 통해 자신이 죽어갈수록 그 속에서 하나님의 생명이 드러나고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도 바울의 낙심하지 않는 이유
바울은 고린도후서 4장 16절에서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라고 말하며, 낙심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육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낡아지지만, 우리의 영혼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강건해진다는 믿음으로 그는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이 고백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육체의 한계와 고난 속에서도 우리는 영적인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광의 미래를 바라보는 신앙의 자세
바울은 우리가 "잠시 받는 환란"이 영원한 영광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믿었습니다. 고린도후서 4장 17절에서 그는 "잠시 받는 환란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을 이루게 한다"는 믿음을 고백합니다. 그의 신앙은 단순히 고난을 넘어서서,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깨닫고 그것이 결국 영원한 영광으로 이어진다는 확신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집중하는 삶
바울은 고린도후서 4장 18절에서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믿는 이들이 눈에 보이는 육체적인 세계를 넘어서 보이지 않는 영적인 현실에 주목하며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보이는 것들은 잠시일 뿐이며, 영원한 것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세계에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육체와 영혼의 차이
우리의 육체는 결국 낡아지고 무너질 텐트와 같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집을 준비해두셨습니다. 5장 1절에서 바울은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이 우리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육체가 무너지면 그것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영원한 몸을 입게 될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소망을 주는 말씀입니다.
영원한 생명의 소망
바울은 우리가 육체의 낡음과 고난 속에서 탄식하더라도,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실 영원한 몸을 사모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합니다. 5장 4절에서는 "우리의 육체는 낡아지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몸을 덧입기를 사모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현재의 고난을 넘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생명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신앙의 자세입니다.
결론: 믿음의 깊이와 하나님을 향한 소망
바울은 자신의 삶을 통해 신앙의 본질을 보여주며,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생명에 대한 소망을 품고 살았습니다. 그의 고백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난은 잠시일 뿐이며, 그것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영광과 생명은 우리의 궁극적인 소망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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