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다위드 미즈모르 네움 아도나이 라도니 쉐브 리미니 아드 아쉬트 오예베카 하돔 레라글레카
개역개정,1 [다윗의 시]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새번역,1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너의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하셨습니다. / ㉠'여호와'를 가리킴 ㉡히, '아도니(내 주님)'
우리말성경,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적을 네 발의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가톨릭성경,1 주님께서 내 주군께 하신 말씀. "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영어NIV,1 Of David. A psalm. The LORD says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until I make your enemies a footstool for your feet."
영어NASB,1 {A Psalm of David.} The LORD says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Until I make Your enemies a footstool for Your feet."
영어MSG,1 A David prayer. The word of GOD to my Lord: "Sit alongside me here on my throne until I make your enemies a stool for your feet."
영어NRSV,1 Of David. A Psalm. The LORD says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until I make your enemies your footstool."
헬라어구약Septuagint,1 αλληλουια εξομολογησομαι σοι κυριε εν ολη καρδια μου εν βουλη ευθειων και συναγωγη
라틴어Vulgate,1 alleluia reversionis Aggei et Zacchariae confitebor tibi Domine in toto corde meo in consilio iustorum et congregatione
히브리어구약BHS,1 לְדָוִד מִזְמֹור נְאֻם יְהוָה לַאדֹנִי שֵׁב לִימִינִי עַד־אָשִׁית אֹיְבֶיךָ הֲדֹם לְרַגְלֶיךָ׃
성 경: [시110:1]
주제1: [왕과 제사장 되신 그리스도]
주제2: [메시야의 통치와 심판]
여호와께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 히브리어 성경 원문에 '다윗의 시'란 제목이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내 주'는 히브리어 '아도니'(*)를 번역한 것으로서 앞으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야를 가리킨다. 비록 메시야가 다윗의 자손이긴 하지만 그리스도는 천사들보다 우월하신 분으로서 천사들을 부리시는 하나님이시다(히1:13, 14). 예수께서는 그리스도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무지를 지적하기 위해 본 시 서두를 인용하면서,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임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왜 그리스도를 '내 주'라고 칭하였는지 질문하셨다(마 22:44). 그리고 베드로는 삼천 명을 회심시키는 설교에서 본절 말씀을 인용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이 곧 이 말씀의 성취임을 지적한다(행 2:34, 35).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 본 구절은 그리스도의 왕국과 하나님의 통치에 반기를 든 원수가 결국 패배할 것이며 온 세상이 그리스도의 왕권을 전복시키기 위해 온갖 술수를 다 부려도 왕국은 결코 쓰러지지 않고 오히려 모든 대적들이 멸망할 것임을 선포하는 내용이다. 여기서 '발등상'의 히브리어 '하돔'(*)은 '짓밟다'는 뜻의 히브리어 어근에서 유래한 말이다. 여호수아는 태양이 멈추기를 기도한후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을 붙잡아 군장들에게 그들의 목을 발로 밟도록 한 바 있다(수 10:22-24). 한편, 다윗은 성전이 하나님의 발등상인 언약궤를 봉안(奉安)하는 곳이라고 말하였으며(대상 28:2). 이사야는 땅이 하나님의 발등상이라고 하였다(사66:1).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 임금의 우편은 그 당시 임금 다음으로 높은 자만이 앉을 수 있는 곳이었다. 이 비유는 바로 그 당시의 이전 관습을 연상시킨다. 하나님은 천사를 향해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바가 없다. 따라서 하나님의 우편은 모든 천사들보다 훨씬 높은 자만이 앉을 수 있고 이 자리에 앉는 자는 모든 피조물들 위에 높임을 받는 자인 것이다. 나아가 이는 메시야가 여호와의 보좌에 같이 앉아 세상 만물을 통치하신다는 의미까지 담고 있는 표현이다(Anderson).
아테 웆제카 이쉬라흐 아도나이 및치욘 레데 베케렙 오예베카
개역개정,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새번역,2 ㉢주님께서 ㉣임금님의 권능의 지팡이를 시온에서 하사해 주시니, ㉣임금님께서는 저 원수들을 통치하십시오. / ㉢'여호와'를 가리킴 ㉣글자대로는 1절의 '내 주님(아도니)'을 가리키는 2인칭 단수 대명사 '당신'
우리말성경,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주의 힘의 지팡이를 내미시고 주의 적들 가운데서 다스리실 것입니다.
가톨릭성경,2 주님께서 당신 권능의 왕홀을 시온으로부터 뻗쳐 주시리니 당신께서는 원수들 가운데에서 다스리소서.
영어NIV,2 The LORD will extend your mighty scepter from Zion; you will rule in the midst of your enemies.
영어NASB,2 The LORD will stretch forth Your strong scepter from Zion, saying, "Rule in the midst of Your enemies."
영어MSG,2 You were forged a strong scepter by GOD of Zion; now rule, though surrounded by enemies!
영어NRSV,2 The LORD sends out from Zion your mighty scepter. Rule in the midst of your foes.
헬라어구약Septuagint,2 μεγαλα τα εργα κυριου εξεζητημενα εις παντα τα θεληματα αυτου
라틴어Vulgate,2 magna opera Domini exquisita in omnes voluntates eius
히브리어구약BHS,2 מַטֵּה־עֻזְּךָ יִשְׁלַח יְהוָה מִצִּיֹּון רְדֵה בְּקֶרֶב אֹיְבֶיךָ׃
성 경: [시110:2]
주제1: [왕과 제사장 되신 그리스도]
주제2: [메시야의 통치와 심판]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 - 혹자는 여기서의 '홀'(*, 마테)을 단순히 징계하기 위한 '막대기'라는 정도의 뜻으로 해석한다(Alexander). 왜냐하면 왕의 홀을 가리키는 말로는 주로 '쉐베트'(*)가 사용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45:6; 민 24:17; 사 14:5; 겔 19:11; 21:10; 암 1:5; 슥 10:11 등). 그러나 문맥상 본문의 '마테'를 '홀'로 번역해도 무방하겠다(scepter, NIV, RSV). 이 '홀'은 여기서 메시야의 권세와 권능을 상징한다. 결국 본문은 메시야의 권세와 권능은 여호아께로부터 직접 수여된 것임을 나타낸다(45:6; 히 1:8).
주는 원수 중에서 다스리소서 - 본문을 하나님이 메시야께 하신 말씀으로 보는 견해와 다윗이 메시야에 대해 한 말이란 견해가 있으나, 개역 성경은 일반적 견해에 따라 후자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편, 본절에서는 메시야의 통치가 대적들을 쳐서 굴복시키는 측면에서 언급되는 반면, 3절에서는 주의 백성의 자발적인 헌신을 유발시키는 측면에서 언급된다(계 17:14 참조).
암메카 네다보트 베욤 헬레카 베하드레 코데쉬 메레헴 미쉬하르 레카 탈 얄르두테카
개역개정,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새번역,3 ㉥임금님께서 ㉦거룩한 산에서 군대를 이끌고 전쟁터로 나가시는 날에, ㉥임금님의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고, ㉧아침 동이 틀 때에 ㉨새벽 이슬이 맺히듯이, 젊은이들이 임금님께로 모여들 것입니다. / ㉥글자대로는 1절의 '내 주님(아도니)'을 가리키는 2인칭 단수 대명사 '당신' ㉦또는 '거룩한 광채로' ㉧히, '아침 해' ㉨히, '당신의 젊음의 이슬이 당신께로……'
우리말성경,3 주께서 능력을 보이시는 날에 주의 백성들이 거룩한 아름다움을 차려입고 동트는 곳에서 기꺼이 나아올 것입니다. 주께는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있지 않습니까!
가톨릭성경,3 당신 진군의 날에 당신 백성이 자원하리이다. 거룩한 치장 속에 새벽의 품에서부터 젊음의 이슬이 당신의 것.
영어NIV,3 Your troops will be willing on your day of battle. Arrayed in holy majesty, from the womb of the dawn you will receive the dew of your youth.
영어NASB,3 Your people will volunteer freely in the day of Your power; In holy array, from the womb of the dawn, Your youth are to You as the dew.
영어MSG,3 Your people will freely join you, resplendent in holy armor on the great day of your conquest, Join you at the fresh break of day, join you with all the vigor of youth.
영어NRSV,3 Your people will offer themselves willingly on the day you lead your forces on the holy mountains. From the womb of the morning, like dew, your youth will come to you.
헬라어구약Septuagint,3 εξομολογησις και μεγαλοπρεπεια το εργον αυτου και η δικαιοσυνη αυτου μενει εις τον αιωνα του αιωνος
라틴어Vulgate,3 confessio et magnificentia opus eius et iustitia eius manet in saeculum saeculi
히브리어구약BHS,3 עַמְּךָ נְדָבֹת בְּיֹום חֵילֶךָ בְּהַדְרֵי־קֹדֶשׁ מֵרֶחֶם מִשְׁחָר לְךָ טַל יַלְדֻתֶיךָ׃
성 경: [시110:3]
주제1: [왕과 제사장 되신 그리스도]
주제2: [메시야의 통치와 심판]
주의 권능의 날에 - (*, 베욤 헬레카) - 본문의 해석에 대하여서는 학자들간에 견해가 분분하다. 먼저 영역본을 살펴보면 KJV는 '당신의 권능의 날에'(in thy day of the power)로, RSV는 '당신의 군대를 인도하여 낼 때'(on theday you lead your host)로, 그리고 NIV는 '당신의 전투의 날에'(on your day ofbatttle) 등으로 번역했다. 그런가 하면 이를 '당신의 대관식 날에'로 해석하는 학자도 있다(Anderson). 그러나 '권능'의 히브리어 '하일'(*)이 '힘', '권력'또는 '군대'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본절이 문맥상 5절과 연관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NIV, RSV의 번역이 가장 적절하리라 생각된다(Kidner, VanGemeren).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 (*, 베하드레이 코데쉬) 이 구절 역시 상당히 난해하다. (1) 몇몇 고대 사본들과 심마쿠스역(Symmachus)에서는 '거룩한 산들 위에'(upon the holy mountains, RSV)로 옮겼다. (2) 맛소라 본문은 '거룩한 영예(위엄)중에'(in the beauties of holiness, KJV; Arrayed in holymajesty, NIV)라고 번역했는데, 이는 70인역(LXX)과 벌게이트역(Vulgate)의 경우에는레 16:4에서 처럼 제사장의 복장을 입은 것을 가리킨다고 주장한다(dressed in holyaltar robes, LB). 우리는 문맥을 고려하여 대적들과의 전투시에 주의 백성들이 성전(聖戰)에 임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춘 거룩하고 위엄있는 모습에 대한 설명으로 보고자 한다. 물론 어떤 면에서는 주를 섬기는 모든 성도들이 의와 옳은 행실로 단장하는 광경을 암시하고 있다고도 하겠다. 한편, '거룩한'에 해당하는 '코데쉬'(*)는 원래 분리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 모세가 호렙 산에서 떨기나무 불꽃을 보고 가까이 가려고 하자 하나님은 그곳이 거룩한 땅이니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셨다(출 3:1-5). 또 하나님이 거하시는 초소인 하늘은 땅과 분리되어 있어 거룩한 곳으로 언급된다(신 26:15). 이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를 통하여 속죄받고 구별된 교회는 그들의 공로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공로에 의해 거룩해져서 하나님을 섬기게 되는 것이다.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 히브리어 원문대로 직역하면 '새벽의 자궁으로부터 이슬 같은 당신의 청년들이 당신께로 (나옵니다)'가 된다. 본 구절의 해석에 열쇠가 되는 단어는 '이슬'로서,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네 가지 견해로 나뉜다. (1) 헌신적으로 메시야를 따르는 젊은 전사(戰士)들의 수효가 많음을 비유하는 표현이라고 본다(삼하 17:12 참조, Van Gemeren). (2) 이를 수효의 많음을 강조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라고 여기며, 오히려 거룩하게 장식한 청년들의 아름다움이나 광채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본다. (3) 아무도 모르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역사(役事) 혹은 메시야의 역동적 특성을 나타낸다고 본다(Anderson). (4) 이슬이 매일 새벽마다 새롭게 맺히듯이 메시야 왕국의 백성들이 나날이 새로워지며 번영과 행복을 누림을 나타내는 시적 표현으로 본다. 이중에서 우리는 문맥을 고려하여 (1)의 견해를 취하되, 보다 영적, 궁극적 의미에서 본문이 주께 헌신하는 성도들의 신선하고도 생기있는 모습을 암시한다는 측면에서 (2), (4)의 견해 또한 수용하기로 한다.
니쉬바 아도나이 웨로 인나헴 앝타 코헨 레올람 알 디베라티 말르키 체데크
개역개정,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새번역,4 ㉪주님께서 맹세하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을 따른 영원한 제사장이다" 하셨으니, 그 뜻을 바꾸지 않으실 것입니다. / ㉪'여호와'를 가리킴
우리말성경,4 여호와께서 맹세하셨으니 마음이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너는 멜기세덱의 계열을 따르는 영원한 제사장이다” 하신 것입니다.
가톨릭성경,4 주님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않으시리이다. " 너는 멜키체덱과 같이 영원한 사제다."
영어NIV,4 The LORD has sworn and will not change his mind: "You are a priest forever, in the order of Melchizedek."
영어NASB,4 The LORD has sworn and will not change His mind, "You are a priest forever According to the order of Melchizedek."
영어MSG,4 GOD gave his word and he won't take it back: you're the permanent priest, the Melchizedek priest.
영어NRSV,4 The LORD has sworn and will not change his mind, "You are a priest forever according to the order of Melchizedek."
헬라어구약Septuagint,4 μνειαν εποιησατο των θαυμασιων αυτου ελεημων και οικτιρμων ο κυριος
라틴어Vulgate,4 memoriam fecit mirabilium suorum misericors et miserator Dominus
히브리어구약BHS,4 נִשְׁבַּע יְהוָה וְלֹא יִנָּחֵם אַתָּה־כֹהֵן לְעֹולָם עַל־דִּבְרָתִי מַלְכִּי־צֶדֶק׃
성 경: [시110:4]
주제1: [왕과 제사장 되신 그리스도]
주제2: [메시야의 통치와 심판]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 '맹세하다'에 해당하는 '니쉐바'(*)는 '만족시키다'의 뜻인 '쇼브아'(*)의 니팔형 완료 시제이다. 욥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내 장막 사람의 말이 주인의 고기에 배부르지않은 자가 어디 있느뇨 하지 아니하였었는가"(욥 3:31)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배부르다'는 말이 본문의 '맹세하다'는 말과 같은 히브리어이다. 그리고 호세아는 이스라엘의 죄악상을 지적하면서 그에 대한 대가를 이렇게 말한다. "저희가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며 행음하여도 수효가 더하지 못하니 이는 여호와 좇기를 그쳤음이니라"(호4:10). 이상과 같은 점으로 미루어 보아 하나님은 일단 만족하신 사안(私案)에 대해서는 이를 결코 변경하지 않으시는 분임을 알 수 있다.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 멜기세덱은 살렘의 왕이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다(창 14:18).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 아들과 방불(彷佛)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었다(히 7:3). 따라서 그의 인물됨에 대해서 추측 이상의 결실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그리스도의 현현(顯現)이었다고 주장하며 초대 교회의 교부인 오리겐(Origen)은 그가 천사였다고 말하나 확실한 근거는 없다. 그러나 여기서 보다 더중요한 사항은 그리스도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고 있다는 사실과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제사장 임명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영원한 제사장이라 - 이 세상의 제사장은 몇년 동안이나 또는 일생 동안만 그 역할을 감당하였지만 그리스도의 중보의 사역은 영원하므로 현재도 우리의 죄를 대속하실 수 있다. 즉,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은 우리 구원의 성취 여부의 관건이 되는 지극히 중요한 사안이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의 중보없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여기서 '영원한'의 히브리어 '레올람'(*)은 아브라함이 '영생하시는' 곧 영원한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창 21:33의 기록에서와 같이 하나님의 영존(永存)하시는 신성(神性)을 표현하는 말로 사용되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아도나이 알 예미네카 마하츠 베욤 아포 멜라킴
개역개정,5 주의 오른쪽에 계신 주께서 그의 노하시는 날에 왕들을 쳐서 깨뜨리실 것이라
새번역,5 ㉫주님께서 ㉬임금님의 오른쪽에 계시니, 그분께서 노하시는 심판의 날에, 그분께서 왕들을 다 쳐서 흩으실 것입니다. / ㉫히, '아도나이'.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대신 부르는 칭호 ㉬글자대로는 1절의 '내 주님(아도니)'을 가리키는 2인칭 단수 대명사 '당신'
우리말성경,5 왕의 오른쪽에 계시는 주께서 그 진노의 날에 왕들을 치실 것입니다.
가톨릭성경,5 주님께서 당신의 오른쪽에 계시어 진노의 날에 임금들을 쳐부수시리이다.
영어NIV,5 The Lord is at your right hand; he will crush kings on the day of his wrath.
영어NASB,5 The Lord is at Your right hand; He will shatter kings in the day of His wrath.
영어MSG,5 The Lord stands true at your side, crushing kings in his terrible wrath,
영어NRSV,5 The Lord is at your right hand; he will shatter kings on the day of his wrath.
헬라어구약Septuagint,5 τροφην εδωκεν τοις φοβουμενοις αυτον μνησθησεται εις τον αιωνα διαθηκης αυτου
라틴어Vulgate,5 escam dedit timentibus se memor erit in saeculum testamenti sui
히브리어구약BHS,5 אֲדֹנָי עַל־יְמִינְךָ מָחַץ בְּיֹום־אַפֹּו מְלָכִים׃
성 경: [시110:5]
주제1: [왕과 제사장 되신 그리스도]
주제2: [메시야의 통치와 심판]
주의 우편에 계신 주께서 - 앞의 '주'는 메시야를, 뒤의 '주'(*, 아도나이)는 성부(聖父) 하나님을 각기 지칭한다. 그리고 '우편'은 16:8; 109:31; 121:5등에서 알 수 있듯이 보호와 조력을 암시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본문은 여호와께서 대적들을 파하기 위해 싸우시는 메시야를 혼연 일체(渾然一體)가 되어 도우신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메시야 혹은 하나님 중 누가 우편에 계시느냐 하는 점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1절 주석 참조). 이 두 분은 그본적으로 하나이시기 때문이다.
그 노하시는 날에(* - , 베욤 아포) - 문자적 의미는 '그의 분노의 날에'이다. 이는 현실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극적이고도 결정적인 개입을 암시하는 날을 의미한다(2:5; 21:9; 사 13:9; 습 2:3). 이 날에는 주께서 열방을 심판하실 것이다(2:9; 7:8; 9:8; 76:9; 계 19:11-21). 현실에 관영하는 죄악과 모순을 제거하고 남은 자들의 구원을 확정할 이 날은 다분히 종말론적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이 날은 무조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들에게는 구원을, 이방에게는 심판을 행하시는 날이 아니다. 오직 참다운 영적 이스라엘에게만 구원이 선포되고 다른 자들에게는 심판이 선언될 것이다.
야딘 바고임 말레 게위요트 마하츠 로쉬 알 에레츠 랍바
개역개정,6 뭇 나라를 심판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깨뜨리시며
새번역,6 그분께서 뭇 나라를 심판하실 때에, 그 통치자들을 치셔서, 그 주검을 이 땅 이곳 저곳에 가득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말성경,6 그분이 이방 민족들을 심판하시어 그곳을 죽은 사람들로 가득 채우고 여러 나라의 우두머리들을 치실 것입니다.
가톨릭성경,6 그분께서 민족들을 심판하시어 온통 주검들로 채우시고 넓은 들 위에서 머리를 쳐부수시리이다.
영어NIV,6 He will judge the nations, heaping up the dead and crushing the rulers of the whole earth.
영어NASB,6 He will judge among the nations, He will fill them with corpses, He will shatter the chief men over a broad country.
영어MSG,6 Bringing judgment on the nations, handing out convictions wholesale, crushing opposition across the wide earth.
영어NRSV,6 He will execute judgment among the nations, filling them with corpses; he will shatter heads over the wide earth.
헬라어구약Septuagint,6 ισχυν εργων αυτου ανηγγειλεν τω λαω αυτου του δουναι αυτοις κληρονομιαν εθνων
라틴어Vulgate,6 virtutem operum suorum adnuntiabit populo suo
히브리어구약BHS,6 יָדִין בַּגֹּויִם מָלֵא גְוִיֹּות מָחַץ רֹאשׁ עַל־אֶרֶץ רַבָּה׃
성 경: [시110:6]
주제1: [왕과 제사장 되신 그리스도]
주제2: [메시야의 통치와 심판]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말레 게이오트) - 문자적으로는 '시체를 채우다(쌓다)'이다(heaping up the dead, NIV). 영역본 KJV는 여기에 '그곳'(the places)이라는 말을 첨가했으며, 어떤 학자들은 '게이오트'위에 '골짜기'를 뜻하는 '가이'(*)가 중음(重音) 탈락(haplography)된 것으로 본다. 그런가하면제롬(Jerome)은 '시체'대신 '골짜기'를 넣어 읽었다. 어쨌든 본문은 메시야의 심판의 철저성과 엄정성을 엿보게 한다.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파하시며 - '머리'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로쉬'(*)는 집합 명사이다. 혹자는 이 단어를 단수로 보고 여러 민족을 통괄하는제국의 왕을 가리킨다고 이해하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여러 민족의 열왕들을 가리킨다고 보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메시야의 심판이 우주적이어서 지상의 모든 나라들에게까지 임한다는 사실이다(Alexander).
민나할 바데렠 이쉬테 알 켄 야림 로쉬
개역개정,7 길 가의 시냇물을 마시므로 그의 머리를 드시리로다
새번역,7 ㉭임금님께서는 길가에 있는 시냇물을 마시고, 머리를 높이 드실 것입니다. / ㉭히, '그는'
우리말성경,7 그분이 길가의 시냇물을 마시고 고개를 드실 것입니다.
가톨릭성경,7 주님께서는 길가 시내에서 물을 마시고 머리를 치켜드시리이다.
영어NIV,7 He will drink from a brook beside the way; therefore he will lift up his head.
영어NASB,7 He will drink from the brook by the wayside; Therefore He will lift up His head.
영어MSG,7 The King-Maker put his King on the throne; the True King rules with head held high!
영어NRSV,7 He will drink from the stream by the path; therefore he will lift up his head.
헬라어구약Septuagint,7 εργα χειρων αυτου αληθεια και κρισις πισται πασαι αι εντολαι αυτου
라틴어Vulgate,7 ut det illis hereditatem gentium opera manuum eius veritas et iudicium
히브리어구약BHS,7 מִנַּחַל בַּדֶּרֶךְ יִשְׁתֶּה עַל־כֵּן יָרִים רֹאשׁ׃
성 경: [시110:7]
주제1: [왕과 제사장 되신 그리스도]
주제2: [메시야의 통치와 심판]
길가의 시냇물을 마시고 - 어떤 주석가는 살륙으로 인한 피가 시내를 이루자 정복자 되신 그리스도가 이를 만족하게 마신다고 해석한다. 그러나 아무리 이것이 비유적 표현이라 할지라도 피를 먹지 말라는 구약 성경의 가르침에 정면으로 위배되기 때문에 적절한 것이 못 된다. 또 어떤 이는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서 많은 환난을 당할 것임을 가리킨 것으로 본다. 문맥상 이것 역시 적절치 않다. 이 말씀은 원수들을 추적하되 한 명도 놓치지 않고 철저히 파하기 위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도 않고 흐르는시냇물에 잠깐 목을 축이고는 곧장 적(敵)을 쳐부수는 내용을 뜻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무난하겠다.
헬라어구약Septuagint,8 εστηριγμεναι εις τον αιωνα του αιωνος πεποιημεναι εν αληθεια και ευθυτητι
라틴어Vulgate,8 fidelia omnia mandata eius confirmata in saeculum saeculi facta in veritate et aequitate
헬라어구약Septuagint,9 λυτρωσιν απεστειλεν τω λαω αυτου ενετειλατο εις τον αιωνα διαθηκην αυτου αγιον και φοβερον το ονομα αυτου
라틴어Vulgate,9 redemptionem misit populo suo mandavit in aeternum testamentum suum sanctum et terribile nomen eius
헬라어구약Septuagint,10 αρχη σοφιας φοβος κυριου συνεσις αγαθη πασι τοις ποιουσιν αυτην η αινεσις αυτου μενει εις τον αιωνα του αιωνος
라틴어Vulgate,10 initium sapientiae timor Domini intellectus bonus omnibus facientibus eum laudatio eius manet in saeculum %saec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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