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문 모음/옥한흠목사님 (249)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한복음 강해 시리즈] 35강 나는 선한 목자라 | 요한복음 10장 11-21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사람을 이해하는 두 가지 질문: '누구인가?'와 '어떤 사람인가?'우리가 어떤 인물에 대해 말할 때,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은 그가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는 그 사람의 신분을 알기 위한 필수적인 질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명함을 통해 이 질문에 답합니다. 명함에는 그 사람의 이름, 직장, 직위 등이 적혀 있어, 우리는 이를 보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하려면, 단순히 ‘누구인가?’ 하는 질문에 그치지 않고, 어떤 사람인가? 하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이는 그 사람의 교양, 인품, 성격 등 내면을 알고 싶을 때 하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명함에 이런 정보를 적어놓지 않기 때문에, 어떤 사람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더 깊은 대화와 이해가 필요합니다... [요한복음 강해 시리즈] 34강 양의 문이 되신 예수 | 요한복음 10장 1-10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예수님, 양의 문이 되신 이유유대 나라에서 "목자와 양"은 아주 친숙한 이미지입니다. 초원에서 양들이 뛰놀고, 목자들이 양을 이끌며 언덕을 넘나드는 모습은 예수님 시대의 일상이었죠. 그러나 오늘날 성지순례에서 그런 아름다운 장면을 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세상이 많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시던 당시, 특히 예루살렘과 갈릴리 주변은 목초지가 풍부해 많은 목자들이 양떼를 돌보며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예수님의 말씀은 사람들에게 아주 익숙한 이야기였고, 그들의 일상 속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유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전하신 의미는 단순한 농촌의 풍경을 넘어서 깊은 영적인 진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양의 문, 예수님을 믿는 길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 [요한복음 강해 시리즈] 33강 믿음과 경배 | 요한복음 9장 1-41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예수님의 이적 기사와 믿음의 성장요한복음의 이적 기사 7가지우리가 요한복음을 1장부터 읽으면서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 기사 7가지를 자상하게 기록한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때 수많은 이적을 행하셨고, 다른 복음서에서도 다양한 이적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러나 요한복음은 그 중에서 7가지 이적을 선택하여 매우 의미 깊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이적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내고, 우리가 그분을 믿도록 돕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소경의 치유: 예수님은 세상의 빛 9장에서 다루어지는 이적은 예수님이 나면서부터 소경이었던 사람을 고쳐 주시는 이야기입니다. 이 기적을 통해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의 빛임을 선언하시며, 우리를 어둠에서 건져 영.. [요한복음 강해 시리즈] 32강 영의 눈을 멀게 하는 것들 | 요한복음 9장 1-41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눈을 뜨지 못하는 고통과 그 의미사람이 앞을 보지 못한다는 것만큼 답답한 일이 있을까요? 육체적인 고통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손가락에 생긴 상처나 발이 아프거나 머리가 아픈 등, 모든 종류의 고통은 사람을 괴롭히고 견디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앞을 보지 못하는 것만큼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을까요? 사실, 저는 이 고통을 직접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눈을 감고 한참 걸어가다가 우연히 머리를 부딪힌 경험을 통해 잠시 그 상황을 상상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앞을 보지 못하는 삶은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체적 장애와 그로 인한 고통우리 교회에도 당뇨병 합병증으로 시력을 잃은 여집사님이 계십니다. 그녀의 남편.. [요한복음 강해 시리즈] 31강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 | 요한복음 8장 31-32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진정한 자유: 영적 자유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지난 5월 23일, 이철수 대비가 북한에서 탈출하여 미국 19기를 몰고 기순을 했습니다. 당시 신문에는 그의 대문짝만한 사진이 실렸고, 그가 자유를 찾아 감격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가 생명을 걸고 넘어진 이 젊은이에게 축하와 흥분의 감정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또 다른 상반된 감정이 우리 마음에 일었습니다. 신문의 두 번째, 세 번째 면에 실린 이대휘의 가족 사진을 보며, 우리의 마음은 다시 한 번 무겁고 슬퍼졌습니다. 27살의 아내와 두 아이가 함께 찍힌 사진을 보며, 그 가족이 겪게 될 혹독한 시련을 상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때 제 주변에서는 "자유가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가족을 남겨.. [요한복음 강해 시리즈] 30강 거짓 믿음이란 이런 것이다 | 요한복음 8장 31-59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더운 날씨와 설교의 무게날씨가 덥고 습기가 많아 불쾌지수가 높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설교를 듣고 싶어 합니다.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 설교를 원할 수 있지만, 오늘은 그와는 다르게 무겁고 어두운 메시지를 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어떤 말씀도 우리의 영혼에 은혜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이스크림만 좋은 것이 아니라 쓴 맛도 몸에 좋듯,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기쁨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 말씀은 우리를 치유하고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한 사람들요한복음 8장 30절에서, 예수님은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많은 사람들이 그를 믿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는 당시 분위기에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는 것이 매우 .. [요한복음 강해 시리즈] 29강 세상의 빛 예수 | 요한복음 8장 12-30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나는 세상의 빛이라" – 예수님의 빛으로 가는 길19년 전, 뉴욕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은 도시를 25시간 동안 어둠 속에 가두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1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공포와 혼란을 경험했습니다. 약탈이 일어나고, 경찰과 약탈자들 간의 충돌에서 150명이 넘는 경찰이 부상당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가장 간절히 원했던 것은 '빛'이었습니다. 어둠이 물러가고 전기가 들어오길 바랐던 것입니다. 어두운 세상에서 기다리는 빛세상은 너무 어두워서 우리는 빛을 기다립니다. 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기다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보라, 나는 세상에 빛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류는 오랫동안 그 빛을 기다렸고, 그 빛을 사모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 [요한복음 강해 시리즈] 28강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 요한복음 8장 1-11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인간의 악함을 깨닫다: 예수님과 간음한 여인 이야기최근 교회에 다니면서 성경을 배우고 묵상하는 많은 사람들이 탈현대주의의 영향을 받았는지, 성경을 접근하는 방식이 예전과 다르게 느껴집니다. 30~40년 전만 해도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고자 했습니다. 성경을 펴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성경을 읽으면서 자신이 느낀 감정이나 생각을 먼저 말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접근이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예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듣고자 하는 마음가짐은 점차 약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성경의 본문을 통해 우리가 인간의 악함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성경을 깊이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이 본문을 읽으면서 인..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