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296)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령에 의해 충만하게 됨 | 에베소서 5장 18-21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4.6.23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가수의 음주운전 사고와 그 교훈 최근에 큰 인기를 끌던 한 가수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구속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택시와 충돌했는데, 음주운전 자체도 큰 잘못이었지만, 사고 이후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저는 그 사건의 전개를 지켜보며 생각을 했습니다. 그가 자신을 위한다고 한 수습은 사실 자신을 더욱 미궁으로 몰고 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사고가 발생하면, 택시 기사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고, 보험회사를 불러 처리를 했으면 더 나았을 것입니다. 음주운전이라 하더라도 인명사고가 없었다면, 구속까지 되는 일이 없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하지만 이 가수는 사건을 수습하려 하면서 점점 더 상황을 악화시켰고, 결국.. 베푸는 자들이 누리는 행복 | 사도행전 20장 33-35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4.6.16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기독교의 역설적 교훈기독교는 흔히 "역설의 종교"라고 불립니다. 역설이란 일반적인 상식을 뒤집는 주장으로, 그 안에는 메시지와 교훈,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면, 누가복음 14장 11절에서 예수님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세상의 상식을 완전히 뒤집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에서는 자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명백한 역설이죠.또한 야고보서 4장 10절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는 말씀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상식과는 다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자기 피알'-즉, 자랑할 것은 .. 절망은 소중한 꿈의 재료 | 이사야 11장 6-9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4.6.9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빅터 프랭클 박사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이 유대인들을 학살하기 위해 만든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는 약 600만 명이 살해당했습니다. 그곳은 상상하기 어려운 끔찍한 흔적을 남기고 있는 장소입니다. 이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담은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빅터 프랭클 박사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아우슈비츠에 강제로 수감된 후, 그곳에서 겪었던 절망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실화입니다.빅터 프랭클 박사는 끔찍한 고난 속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남았습니다. 그가 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읽고 감동을 받으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부스러기 은혜에도 만족할 수 있다면 | 마태복음 15장 21-28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4.6.2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겸손의 힘: 현대인이 회복해야 할 덕목최근에 나온 신간 중에 그 겸손의 힘이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기독교 서적이 아니라 미국의 호프 칼리지 대학교 교수인 저자가 쓴 인문학 서적입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제인 '겸손'에 대한 이야기는 인문학이나 전문 서적에서는 거의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현대 사회에서는 자신을 과시하고 성공을 위해 스스로를 높이는 것이 일반적인 가치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현대 사회와 겸손에 대한 왜곡된 인식윈스턴 처칠이 오래 전에 자기 정치적 적을 가리키며 농담으로 한 말이 있습니다. "그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그의 매사가 부족하니 겸손할 수밖에요." 이는 농담처럼 들리지만, 현대인들은 이런 처칠의 말을 진리처럼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겸손은 약자들의 변명이며.. 달리거나 주저앉거나 | 스가랴 4장 1-7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4.5.26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이스라엘 백성들의 포로 생활과 성전 재건의 어려움이스라엘 백성들은 기원전 587년에 바벨론에 의해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곳에서 겪은 아픔과 상처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으며, 70년 간의 포로 생활은 그들에게 큰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이 긴 세월 동안 좌절과 낙심의 시간을 보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뜻밖의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그 은혜로 그들은 오랜 포로 생활을 끝내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하지만 그들이 고국에 돌아와 보니 모든 것이 황폐해져 있었고, 특히 솔로몬 성전이 파괴되어 있었습니다. 성전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곳이었기에, 그들의 마음은 깊은 절망으로 가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일들의 복구를 보류하셨고, 성전 재건이 시급한 상.. 생명의 향기를 풍기는 사람 | 고린도후서 2장 14-17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4.5.19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사도 바울과 그리스도의 향기사도 바울과 그리스도의 향기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을 기록하면서, '냄새'와 '향기'를 매개로 말씀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2장 15절을 보면, "우리는 구원을 얻는 사람들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께 바치는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세 번 반복됩니다. 이 말씀이 참 감동적이라서 저는 이 구절을 묵상하며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제게 향기와 관련된 특별한 추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제가 정말 좋은 대학에 가고 싶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입시가 덜 치열하지도 않았고, 많은 학생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죠. 하지만 제가 원하는 대학에 가려면 경제적인 문제도 있었고, 과외나 학원비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 내 인생을 바꿀 만남의 축복 | 디모데후서 1장 1-5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4.5.12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유태인 부모의 교육 방식 최근에 읽은 책에서 유태인 부모의 교육 방식이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 책에는 유태인 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아버지는 생물학자로, 어릴 때부터 딸에게 다양한 지식과 호기심을 키워주었습니다. 어느 날, 그 딸이 학교 소풍을 갔을 때, 이름 모를 풀을 발견하고 선생님에게 그 풀의 이름을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당연히 그 풀의 이름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 후, 딸은 풀을 집으로 가져갔고,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생물학자인 아버지는 그 풀을 보고 금방 이름을 알아냈지만, 의외의 대답을 합니다. "아니, 선생님께 물어야지, 왜 나한테 묻니?"딸은 "선생님께 물어봤는데 모르셨어요."라고 답합니다.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이렇게 말합니다."글쎄, 나도 바로 생각이 나지 않네.. 우리가 먼저 가르치지 않으면 | 신명기 6장 4-9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4.5.5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5월이 되면서 제 책장에 꽂혀 있던 책을 꺼내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그 책은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이라는 제목의 책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이 너무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중 하나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입니다. 1980년대에 미국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은 저소득층과 중산층,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가정 간의 교육 문제를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밝혀진 중요한 사실은 바로 ‘가족 식사’의 횟수와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아이들의 언어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의 언어 능력은 가정의 경제적 수준.. 이전 1 ··· 32 33 34 35 36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