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294)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예배 | 이사야 6장 1-8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9.11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예배 회복 훈련의 중요성우리는 지금 신앙 성장을 위한 영적인 기초를 다지기 위해, 여섯 가지 항목 중 네 번째 항목인 예배 회복 훈련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예배 회복과 관련된 책들을 찾아보던 중, 예전에 큰 인기를 끌었던 '다윗의 장막'이라는 책을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인 토미 텐이의 추천사를 썼던 기억이 떠오르며, 이번에 읽으면서 새롭게 와닿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회복해야 할 예배의 본질에 대해 매우 의미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추억의 본질, 예배의 본질"어린 시절 살았던 집에 대한 따뜻한 추억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기억나는 것이 건물 자체인가요, 아니면 그 집에서 일어난 사건들인가요? 만약 집에 대한 따뜻..
예배를 향한 목마름의 회복 | 요한복음 4장 20-24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9.4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영적 기초 다지기 훈련: 말씀 묵상의 중요성1만 성도 파송 운동 이후, 분당 우리 교회는 새로운 기초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영적인 초석을 다지기 위한 6가지 훈련을 강조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6가지 훈련 항목 중 3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 첫 번째 훈련 항목은 바로 '말씀 묵상'입니다. 말씀 묵상은 신앙 생활에서 중요한 포인트이기에 그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교회 이름의 중요성과 의미사실, 분당 우리 교회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교회 이름이 잘 지어진 덕분이기도 합니다. 처음 교회를 개척할 때 교회 이름을 '우리 교회'라고 지었는데, 이 이름 덕분에 전국의 교회들이 우리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며 전도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농담으로 동기 목사님들께는 '우리 교회는 너무 잘 나가니..
결핍을 꿈의 재료로 승화시키자 | 역대상 4장 9-10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8.28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에녹과 엘리야: 두 인물의 대조저는 한 교회의 목회자로서 중심을 찾고자 할 때,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중 에녹을 떠올리곤 합니다. 에녹은 구약 성경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바로는, 하나님께서 에녹을 죽음을 보지 않고 데려가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에서는 에녹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거의 없습니다. 창세기 5장 21절부터 보면,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고, 그 후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365년을 살고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셨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기록된 업적이 없습니다.하지만 엘리야는 매우 다른 인물입니다. 엘리야는 위대한 기적과 업적을 남긴 인물로, 성경에 그가 행한 일들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와 비교했을 때 에녹은..
거침없이 달려가기 위해 | 사도행전 20장 22-24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8.21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비행기 제작과 열정: 랭리 교수와 라이트 형제의 차이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서 나온 세뮤엘 랭리 교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랭리 교수는 라이트 형제와 경쟁하면서 비행기를 만들었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사실, 랭리 교수는 대단한 경력의 소유자였습니다. 하버드 대학교 교수였고 당시 존경받던 고위 관료였기에 주변에 많은 유력 인사들이 그를 돕고 있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라이트 형제가 세계 최초의 유인 동력 비행기를 만들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 차이가 무엇이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랭리 교수는 비행기 자체에 대한 열정보다는, 세계 최초의 비행기를 만들어 명성과 돈을 얻고자 하는 데 더 관심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반면 라이트 ..
혼란 없는 행복을 위하여 | 디모데전서 4장 7-8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7.10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목사님의 새벽 묵상과 경건 훈련지난주 새벽, 제가 친하게 지내는 후배 목사님에게 문자 메시지가 왔습니다.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요즘 여성 가수들이 모여 춤과 노래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실력이 출중한 11명과 왕년의 인기 가수인 윤은혜라는 가수가 함께 모집되었습니다. 모두 이 프로그램을 통해 뜨고 싶어 하며, 윤은혜라는 가수는 그들의 바람을 느끼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내용을 보며 저는 개척교회의 현실을 떠올리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가수들의 절박한 꿈과 나의 울컥한 마음그 가수들이 ‘뜨고 싶다’는 절박한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들의 꿈을 듣고 나서 저는 제 성도님들이 겪고 있을 어려움과 목마름을 떠올렸습니다. 실력에 비해 성공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하나님께 소망을 둔 묵상 | 예레미야 29장 10-11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7.3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집단 불안증의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까?최근 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쓴 글을 읽었는데, 이 글에서는 우리나라가 집단 불안증에 빠져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현실이 충격적이었죠. 특히 그는 국민 전체가 집단 불안증에 빠져 있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그 이유를 여러 가지 시대적 요인으로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장기적인 코로나 사태의 끝을 믿기 어렵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가 불안해하고 있으며, 물가 상승과 경제 불안 등 여러 사회적 문제들이 사람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하루 단위로 살자그 전문가가 제시한 대안 중 하나는 '하루 단위로 살아가자'는 것입니다. 그는 너무 무거운 짐을 지지 말고, 마음을 가볍게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라고 권면합니다. 이 ..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 골로새서 3장 16-17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6.26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인상 깊었던 두 이야기최근에 우연히 인터넷으로 임용태 목사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요. 그 강의를 듣는 중에 두 이야기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두 이야기 중 하나는 강사 목사님의 아버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버님께서 폐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하셨습니다. 급하게 병이 진행되며 큰 고통을 당하셨다는데, 자녀 입장에서 사랑하는 부모님을 지켜보는 일이 얼마나 괴로웠겠냐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는데요. 목사님의 아버님의 삶의 변화그 강사 목사님의 아버님도 목사님이셨다고 합니다. 아버님께서 병원에 계실 때, 아버지를 방문한 목사님이 너무나 밝은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때 아버님은 고통 속에서도 ‘죽겠다고 말하는 대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야겠다’고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통이..
영적성숙과 혀 길들이기 | 야고보서 3장 1-8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6.19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언어의 힘과 인간관계인터넷에서 재미있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 내용은 옛날에 '박만득'이라는 이름을 가진 백정이 살았다는 이야기였죠. 당시 백정은 천민 계급에 속했기 때문에 상류층 사람들에게 함부로 대우받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에서 중요한 인물은 박만득이라는 백정이었습니다. 두 양반과 백정의 대화하루는, 두 상류층 인물이 박만득 백정에게 고기를 주문하러 갔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은 퉁명스럽게 "야, 만득아! 고기 한 근 다오!"라고 말했죠. 박만득이는 그렇게 주문을 받고 고기를 팔았습니다. 그 후, 또 다른 상류층 인물이 다가와 매우 부드럽게 "박서방, 고기 1근 주세요."라고 말하자, 박만득이는 친절히 고기를 주었습니다. 고기의 양 차이와 그 교훈두 사람은 고기를 들고 나가던 중, 고기의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