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294)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로운 희망의 근거 | 사도행전 4장 8-12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4.17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미국의 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책미국의 유진 피터슨 목사님이 쓴 책 중에서 "일상, 부활을 살다"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간단한 제목처럼 보이지만, 저에게는 굉장히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일상"과 "부활"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깊고, 저를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부활의 감격을 일상 속에서 누리며책을 읽으며, 부활의 감격과 의미를 우리가 일상 속에서 온전히 누리고 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부활"이란 단어가 매년 한 번의 부활주일 예배에서만 강조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계속 살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활을 살라또한, 부활을 살라라는 제목의 다른 책에서도 부활과 관련된 구호가 나오는데, 교회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충만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는 이 구호를 오늘 설교의.. 나의 최선과 하나님의 일하심 | 출애굽기 2장 1-10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4.10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모세의 탄생과 하나님의 일하심출애굽의 긴 여정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었던 지도자 모세. 오늘은 그의 탄생 과정과 함께, 인간의 최선과 하나님의 일하심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번 설교는 두 파트로 나누어 진행될 것입니다. 첫 번째 파트는 모세의 탄생 과정, 두 번째 파트는 그가 왕궁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루겠습니다. 1막: 모세의 탄생과 어머니의 믿음모세의 탄생은 죽음의 위기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애굽 왕은 갓 태어난 남자 아기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했기에, 모세는 태어나자마자 큰 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 창의적인 방법을 동원합니다. 그는 갈대 상자를 만들어 아기를 나일 강에 띄우며 생명을 구하려 했습니다. 어머니의 창의력과 절.. 방심했던 작은 틈이 나를 망하게 한다 | 열왕기상 11장 1-8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4.3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인생의 끝이 중요하다흔히들 "그 끝이 좋아야 좋은 것"이라는 말을 합니다. 이 말은 정말로 우리의 인생에 가장 잘 적용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잘 살았다고 할지라도, 앞으로의 삶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형통과 복을 통해 끝까지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성경에서도 이를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마지막을 좋게 만들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 끝이 중요한 것입니다. 작은 결점이 큰 영향을 미친다성경은 "아가서 2장 15절, 우리를 위하여 작은 여우를 잡으라"라는 말로 인생의 작은 결점들을 잡으라고 경고합니다. 인생의 큰 실패는 종종 거대한 문제가 아니라, 작은 결점들이 누적되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담에도 '작은 구멍이 하마를 죽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 끝이 허무하지 않은 기쁨 | 시편 126편 1-6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3.27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시편 126편: 기쁨과 감사의 노래많은 분들이 시편 126편을 펼쳐 읽으셨을 것입니다. 시편 126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이 시편이 포함된 시편 120편부터 134편까지는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시리즈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 중 하나로,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순례자들이 부르는 기쁨의 노래입니다. 특히 시편 126편은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어 고향으로 돌아간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쁨을 담고 있습니다. 기쁨이 넘치는 시편 126편시편 126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기쁨과 감사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1절에서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다'고 말합니다. 이 구절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로 포로에서 풀려난 백성들이 마치 꿈처럼 기쁨에 넘쳤음을 알 수 있.. 좁은 길을 걸어도 행복한 삶 | 요한복음 12장 20-26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3.20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기독교의 역설적 진리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역설의 종교'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역설이란, 겉으로 보기에 모순되거나 부조리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깊은 진리를 담고 있는 표현을 의미합니다. 성경 역시 이러한 역설적 메시지를 많이 담고 있는데, 예를 들어 고린도전서 1장 27-28절에서 하나님은 세상의 미련한 것들, 약한 것들, 천한 것들을 택하여 강한 것들, 자랑할 것들을 부끄럽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세상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말이지만, 하나님의 기준에서는 올바른 선택임을 보여줍니다. 성경 속의 역설적 메시지성경은 이러한 역설적 메시지를 자주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 12장 23절에서 예수님은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상황적으로 보면, 당시 예수.. 감탄과 경이로움을 회복하라 | 창세기 18장 9-15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3.13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생각의 지도: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야기최근에 나온 책 중에 『생각의 지도』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책의 목차를 보던 중 '생각도 길이 난다'라는 소제목이 눈에 띄어 흥미로웠습니다. '생각도 길이 난다'라는 제목에서 나오듯, 이 책은 생각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일부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생각의 길을 만드는 방법"원래부터 있던 길은 없다. 자주 다니다 보면 길이 만들어진다." 이 말은 생각도 마찬가지라는 뜻입니다. 열등하다고 생각하면 점점 더 열등감을 느끼게 되고, 미워한다고 생각하면 점점 더 미워지게 됩니다. 짜증을 내다 보면 더욱 짜증이 나죠. 새로운 길을 만들고 싶다면, 지금까지 가던 길을 벗어나 새로운 곳을 정해 놓고 자주 가야 합니다. 이런 점을 강조하는 내용이 바로 '생각에도 길이.. 감격으로 행하는 호의와 환대 | 창세기 18장 1-8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3.6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하나님은 왜 아브라함에게 나그네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을까?오늘 본문에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아오시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매우 특이한 점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습을 감추시고,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다는 점입니다. 창세기 18장에서 그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마물의 상수리나무가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눈을 들어 보니,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인식과 하나님의 의도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 셋이 하나님과 천사라고 해석하지만, 아브라함은 처음에 이들을 나그네로 인식합니다. 창세기 18장 3절에서 아브라함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으면, 종을 떠나 .. 당신의 하나님은 너무 작다 | 창세기 17장 22-27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2.27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설교에서 빅터 프랭클의 가르침을 만나다제가 설교 시간에 종종 인용하는 내용은 빅터 프랭클 박사의 말입니다. 그는 미나마타 사건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프랭클 박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포로수용소에서 절망적인 상황을 겪었지만,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남은 입지전적인 인물이 아닙니까? 저는 그의 책과 강연을 통해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가 남긴 말 중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그 중 하나는 이렇습니다. 자극과 반응 사이의 공간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서 우리는 자신의 반응을 선택할 자유와 힘이 있다. 우리의 성장과 행복은 그 반응에 달려 있다." 이 말에서 세 가지 중요한 개념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극', 두..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