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문 모음 (1922) 썸네일형 리스트형 끝이 허무하지 않은 기쁨 | 시편 126편 1-6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3.27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시편 126편: 기쁨과 감사의 노래많은 분들이 시편 126편을 펼쳐 읽으셨을 것입니다. 시편 126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이 시편이 포함된 시편 120편부터 134편까지는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시리즈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 중 하나로,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순례자들이 부르는 기쁨의 노래입니다. 특히 시편 126편은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어 고향으로 돌아간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쁨을 담고 있습니다. 기쁨이 넘치는 시편 126편시편 126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기쁨과 감사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1절에서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다'고 말합니다. 이 구절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로 포로에서 풀려난 백성들이 마치 꿈처럼 기쁨에 넘쳤음을 알 수 있.. 좁은 길을 걸어도 행복한 삶 | 요한복음 12장 20-26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3.20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기독교의 역설적 진리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역설의 종교'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역설이란, 겉으로 보기에 모순되거나 부조리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깊은 진리를 담고 있는 표현을 의미합니다. 성경 역시 이러한 역설적 메시지를 많이 담고 있는데, 예를 들어 고린도전서 1장 27-28절에서 하나님은 세상의 미련한 것들, 약한 것들, 천한 것들을 택하여 강한 것들, 자랑할 것들을 부끄럽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세상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말이지만, 하나님의 기준에서는 올바른 선택임을 보여줍니다. 성경 속의 역설적 메시지성경은 이러한 역설적 메시지를 자주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 12장 23절에서 예수님은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상황적으로 보면, 당시 예수.. 감탄과 경이로움을 회복하라 | 창세기 18장 9-15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3.13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생각의 지도: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야기최근에 나온 책 중에 『생각의 지도』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책의 목차를 보던 중 '생각도 길이 난다'라는 소제목이 눈에 띄어 흥미로웠습니다. '생각도 길이 난다'라는 제목에서 나오듯, 이 책은 생각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일부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생각의 길을 만드는 방법"원래부터 있던 길은 없다. 자주 다니다 보면 길이 만들어진다." 이 말은 생각도 마찬가지라는 뜻입니다. 열등하다고 생각하면 점점 더 열등감을 느끼게 되고, 미워한다고 생각하면 점점 더 미워지게 됩니다. 짜증을 내다 보면 더욱 짜증이 나죠. 새로운 길을 만들고 싶다면, 지금까지 가던 길을 벗어나 새로운 곳을 정해 놓고 자주 가야 합니다. 이런 점을 강조하는 내용이 바로 '생각에도 길이.. 감격으로 행하는 호의와 환대 | 창세기 18장 1-8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3.6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하나님은 왜 아브라함에게 나그네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을까?오늘 본문에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아오시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매우 특이한 점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습을 감추시고,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다는 점입니다. 창세기 18장에서 그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마물의 상수리나무가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눈을 들어 보니,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인식과 하나님의 의도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 셋이 하나님과 천사라고 해석하지만, 아브라함은 처음에 이들을 나그네로 인식합니다. 창세기 18장 3절에서 아브라함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으면, 종을 떠나 .. 당신의 하나님은 너무 작다 | 창세기 17장 22-27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2.27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설교에서 빅터 프랭클의 가르침을 만나다제가 설교 시간에 종종 인용하는 내용은 빅터 프랭클 박사의 말입니다. 그는 미나마타 사건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프랭클 박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포로수용소에서 절망적인 상황을 겪었지만,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남은 입지전적인 인물이 아닙니까? 저는 그의 책과 강연을 통해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가 남긴 말 중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그 중 하나는 이렇습니다. 자극과 반응 사이의 공간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서 우리는 자신의 반응을 선택할 자유와 힘이 있다. 우리의 성장과 행복은 그 반응에 달려 있다." 이 말에서 세 가지 중요한 개념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극', 두.. 듣고 배우고 행하게 하라 | 창세기 17장 15-21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2.20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어른들의 삶의 지혜를 전하는 책들최근에 나온 책 중에 "그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갔다"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세계적인 경영 사상가로 알려진 찰스 헨리라는 분이 쓴 책입니다. 이 책에서 주목할 점은 저자가 88세가 되었을 때 자기 손자, 손녀들에게 편지를 모은 내용이라는 점입니다.책의 추천사에는 "할아버지가 어떻게 살았는가"가 손자들에게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 될 것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책은 88세 된 할아버지가 자신이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과 그 과정에서 얻은 삶의 지혜를 손자들에게 전하는 내용입니다. 이런 책을 통해 어른들의 지혜가 후세에 전해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석 교수의 "김의 인생"과 이어령 교수의 마지막 수업비슷한 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아직 기회 있을 때 잡아라 | 창세기 17장 9-14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2.13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아브라함과 러닝머신: 두 가지 이미지오늘 본문을 묵상하던 중, 제 머리에 두 가지 이미지가 각인되었습니다. 그 이미지들은 바로 러닝머신과 관련된 것입니다. 그 이미지가 떠오른 이유는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자신을 '러닝머신'이라고 소개한 장면 때문이었습니다. 그 가수는 자신이 왜 러닝머신처럼 살아왔는지 설명했습니다. '계속 달렸지만, 사실 제자리에 있는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저는 아브라함을 떠올렸습니다. 불순종의 결과: 아브라함과 13년의 허송세월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아들을 낳았을 때, 그는 13년을 허송했습니다. 그 13년 동안 아브라함은 큰 의미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결국, 그의 삶은 마치 러닝머신 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과 같았고, 그에게는.. 하나님과 함께 그 목표 이루어가기 | 창세기 17장 1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2.6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목사 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의 부담목회자 가정에서 자라나는 자녀들은 대부분 큰 부담을 안고 자라게 됩니다. 저희 집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저희 딸은 목사 가정에서 자라면서 겪는 여러 어려움을 솔직히 표현해 주었습니다. 얼마 전, 딸이 자기 엄마에게 보낸 긴 편지를 저에게도 보여주었고, 그 내용을 읽으면서 제 마음이 아팠습니다. 자녀가 목사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얼마나 큰 부담을 느끼는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자녀의 꿈과 부담: 목사님이 되기로 한 결심제 막내 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 때 미국을 방문했을 때, 고모가 "장래 희망이 뭐냐?"고 묻자 "목사님이 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런 대답이 귀여워서 칭찬해주었지만, 몇 년 후 다시 미국을 방문했을 때, 고모가 그 말을 기억.. 이전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 2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