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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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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어도 여전히 힘들고 삶이 안 풀릴 때 하나님 믿어도 사실 반전 없습니다 | 김관성 목사 | 울산 낮은담교회 담임목사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내 삶의 갈등과 기도의 질문내 삶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내 감정을 제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는 큰 변화나 반전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소위 기도의 응답도, 잘 사는 사람들에게만 오는 것 같았습니다.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의 성장제가 자란 가정은 경제적 어려움과 폭력적인 분위기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버지는 알코올과 도박 중독에 시달리셨고, 어머니는 시장에서 새벽부터 나물과 고래고기를 팔며 가정 경제를 책임졌습니다. 가정의 분위기는 매우 불안정했고, 어머니는 저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하셨습니다. 학교와 가정의 불안정학교에서는 늘 두려움 속에 살았습니다. 어머니가 집을 떠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매일 저를 괴롭혔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업에 ..
기독교의 종말론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독교 종말론의 역사 총정리 기독교 재림 휴거 말세 | 배덕만 목사 교수 |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 백향나무교회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기독교 종말론과 종말에 대한 기초 이해노스트라다무스와 같은 예언자들은 종말에 대해 자주 이야기했습니다. 이들의 예언은 주로 종말에 일어날 일들과 그 징조들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대체로 이러한 예언들은 세상이 점점 더 비참해질 것이라는 디스토피아적 관념을 내포하고 있죠. 그래서 종말에 대한 기본적인 반응은 공포였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종말은 엽기적이거나 공포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오셔서 무너진 세상을 회복시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이는 기독교 신앙인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불어넣으며 그들의 삶을 낙관적으로 만드는 중요한 가르침이죠. 종말론의 신학적 이해: 개인적 종말론과 역사적 종말론기독교 신학에서 종말론은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신약 성경을 연구하는 성서학자들에..
화가 나서 미치겠다면 내 마음의 000을 돌봐주세요 신학과 상담학을 전공한 사람도 이유없이 분노폭발합니다 | 권수영 교수 | 연세대 신학대학원 상담학자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교수로서의 첫 번째 대형 연구 과제교수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정부에서 발주한 대형 연구 과제가 있었습니다. 이 과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님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만들어 진행하는 프로젝트였죠. 저는 이 과제의 연구 책임자를 맡을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열정적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지지와 기대 속에서 지원서를 제출했죠. 심사 과정이 1차, 2차, 3차로 나누어져 있었고, 3차 심사에서는 외국 교수님들과 직접 인터뷰가 필요했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부탁드렸습니다. 예상치 못한 결과: 첫 번째 탈락그런데 결과는 예상과 달리 1차 심사에서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그 당시 너무 충격을 받아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특히 주변 교수님들이 기대했던 만큼, 이 실..
용서하지 못하면 불순종하는 걸까요? 원수를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 기독교와 용서 | 권수영 교수 | 연세대 신학대학원 상담학자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용서의 과정: 기독교인의 고통과 상담자의 역할저는 30년 동안 다양한 상담을 진행하면서, 용서할 수 없는 가해자로부터 입은 상처로 고통받는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기독교인이라면, 그들은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을 수 있습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가해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고통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을 책망하실 것을 상상하며 또 다시 피해자의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느끼는 용서의 어려움저는 신자이자 상담학자로서,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용서가 안 돼요. 성경에서는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입으로는 용서한다고 말했지만, 마음은 전혀 풀리지 않아요. 그 친구는 자유로워졌는데, 저는 왜 점점 더 힘들어지는 걸까요..
김기석 목사가 사랑하는 찬송가 저는 불안할 때마다 이 찬송가를 듣습니다 불안할 때 듣는 찬양 찬송가 | 김기석 목사 | 청파감리교회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찬송가 312장과 내 인생의 여정찬송가 312장을 부를 때마다 마음속 깊은 울림을 느낍니다. 저는 목회자로 한 평생을 살아왔지만, 때때로 내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혹은 어긋난 길로 가고 있는 것 아닌지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찬송가 312장을 부르며 위로를 얻습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인생이 찬송가는 "돌아보니 내가 걸어온 길은 내가 선택한 길이었지만, 결국 하나님이 나를 이끄셨다"는 표현으로 시작됩니다. 제 인생에서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이끄셨는지, 그리고 그분의 기름 부으심을 날마다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이 찬송을 부를 때마다 저는 제 삶의 책임은 나에게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제 인생을 이끌고 계심을 깨닫습니다. 주님의 위로와 약속이 찬송의 두 번째 가사에..
인생의 고수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쓰레기와 상처는 보관하지 마세요 마음의 상처 회복 방법 | 김영봉 목사 | 와싱톤사귐의교회 | 워싱턴사귐의교회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인생의 아픔과 상처에 대면하기어떤 분의 페이스북 담벼락에서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어려울 때 우는 사람은 하수다. 어려울 때 견디는 사람은 중간이다. 어려울 때 웃는 사람은 고수다.” 그 글 밑에는 '세익스피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 글을 읽고 저는 과연 세익스피어가 이런 말을 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저는 제 인생 경험을 통해 생각해 봅니다. 어려운 순간, 나가사키에 있는 앤도우 슈사쿠의 기념비에 적혀 있는 문구가 떠오릅니다. "인생은 이렇게 슬픈데, 바다는 푸르기만 합니다." 이 문구는 엔도 슈사쿠의 많은 작품이 전하고자 했던 주제를 잘 요약한 것 같습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때때로 하늘을 바라보며 이렇게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데, 왜 인생은 이렇게 아픈 ..
한국의 개신교에는 왜 이렇게 교파와 교단이 많은가? 장로회 감리회 침례회 성공회 구세군 예장 기장 통합 고신 한국교회 교단 탄생의 이유와 역사 완전 정리 | 배덕만 목사 교수 |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 백향나무교회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한국 개신교 교단의 역사적 성장과 변화한국의 개신교 교단 수는 현재 232개에 달합니다. 1884년, 포레스 알렌 선교사가 북장로교 소속으로 한국에 들어왔을 당시, 단 하나의 교회도 없었던 한국에서 개신교는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140년이 지난 지금, 200개가 넘는 교파와 6만 개가 넘는 교회가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이처럼 급격히 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교단 분열의 시작: 1910년대부터의 변화한국 교회의 교단 분열은 1910년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최중진 목사가 최초로 장로교 안수를 받은 후, 선교사들과 갈등을 겪으며 '대한예수교 자유교회'라는 새로운 교회를 세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갈등은 선교사들이 한국 목회자들을 제약하고, 한국의 신학적, 목회적 요구를..
우리는 어쩌다 갈라지게 되었나? 천주교 개신교 장로교 감리교 성공회 침례교 오순절 세계의 모든 기독교 종류 완전 총 정리 | 배덕만 목사 교수 |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 백향나무교회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기독교 교회의 갈라짐: 성경 해석을 둘러싼 갈등가장 중요한 핵심은 결국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의 문제로, 교회가 갈라진 것입니다. 대표적인 문제는 당시 사람들이 예수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쟁점은 마리아의 태중에 있었던 예수가 신이었는지, 아니면 인간이었는지였습니다. 지금으로서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당시 사람들에게는 정말 치열한 논쟁이었습니다. 츠빙글리와 루터의 성경 해석 차이그 당시 츠빙글리의 성경 해석에 따르면, 성경에 바이올린을 켜도 된다고 명시된 구절은 없다고 생각했으며, 그래서 그는 바이올린을 내려놓았습니다. 하지만 루터는 성경에 명확한 규정이 없으므로 음악을 해도 된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루터의 교회에서는 음악이 발전했으나, 츠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