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22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배학 #10) 예배와 설교 * 설교의 중요성 종교 개혁 이후 성공회와 루터 교회는 말씀과 성례전이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예배 예전을 지금껏 잘 진행하고 있는 교회들이다. 그러나 그 외의 개신교들, 특히 장로교를 비록한 개혁 교회들은 이러한 균형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오직 설교 중심의 예배만을 지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이들의 세계에서 설교는 가장 중요한 사역(ministry)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렇기에 설교학(homiletics)은 독립된 학문으로써 깊은 관심과 연구의 대상이 되어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분야가 되었다. 개신교의 성장과 확장에 절대적인 기틀을 마련해 준 것이 설교이지만 실제로 그 본래적 의미와 역사적 발전은 예배 가운데서 이룩되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즉, 예배를 통하여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소중.. 예배학 #9) 기독교 성례전 - 성찬 성례전 * 성찬성례전의 중요성 초대 교회로부터 성찬은 예배의 중심적 순서였음은 이미 설명한 바 있다. 말씀으로 시작된 예전은 다락방 예배라 부르는 성찬성례전에서 그 절정을 이루게 되었다. 세례를 받고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인침을 받은 사람은 누구나 이 성찬성례전에 의무적이면서도 특권적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이 성례전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공동체인 교회는 지금까지 들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눈으로 보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다시 한 번 경험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성찬성례전을 가리켜 오스카 쿨만은 "새 계약의 재다짐" 또는 "그리스도를 다시 뵙고 경험하는 예전"이라 일컫기도 했다. 이와 같은 성례전의 중요성을 인식한 초대 교회 신자들은 세례를 받은 즉시 성찬성례전의 참여를 허락받게 되었으며,.. 예배학 #8) 기독교 성례전 - 세례 성례전 * 성례전의 이해 1. 성례전의 중요성 기독교 예배의 역사에서 성례전의 의미와 그 비중은 교리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교회가 예배를 드리는 현장적 측면에서도 매우 소중하게 여겨지고 있다. 그 이유는 성례전이 이론적 교리에서 끝나느 것이 아니고 예배 가운데서 "하나님과의 만남", "주님과의 연접"이라는 가장 중요한 신아의 표현과 경험을 수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스카 쿨만(Oscar Cullmann)은 이 예전을 통하여 구속의 그리스도를 언제나 새롭게 만날 수 있으며 한 인간과 주님과의 생동력 있는 "역사적 연접"을 이룩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성례전의 중요성은 오늘뿐만 아니라 기독교가 탄생하던 때로부터 종교 개혁시까지 가장 핵심적인 예배의 초점이 되어 왔다. 여태껏 예배에 있어 단 하나의 주안점으.. 예배학 #7) 예배의 다양성과 본질 * 개신교 예배의 다양성 개혁자들이 서로의 입장을 달리한 후에 개신교는 다양한 지체들로 분리되어 교단이 형성되었다. 리거한 결과로 로마 가톨릭은 그대로 거대한 몸체를 유지하였으나 개신교는 개혁자들과 그들의 활동 무대에 따라 각각 다른 지체들을 형성하였다. 여기에서 예배는 자연적으로 통일된 예배가 아닌 다양한 예배로 번져 나가고 있었다. 17세기 이후부터 20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 개신교 예배의 변천은 단순하지가 않았다. 좀더 비약적인 표현을 한다면 어떤 교단의 예배를 개신교 예배라고 지칭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부터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이유는 17세기 이후 수많은 교회들이 등장하여 개신교의 일치성을 찾기 어려웠던 데다가 예배마저 그들이 갖는 교히적 특성을 다라 각각 판이한 양상을 띠고 있었기 때문이.. 예배학 #6) 종교개혁과 예배 * 예배와 개혁의 필연성 종교 개혁에 대한 진정한 이해는 중세 시대의 예배의 장에서 이룩된다. 그 이유는 종교 개혁의 완성이 예배의 장을 통해서 모든 교회가 호흡을 함께 할 때 이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신학 논쟁을 지켜보고 거기에 동의한 발길들이 개혁의 완성을 가져온 것이 아니었다. 진정한 종교 개혁의 확산과 결실은 예배의 장에서 새롭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무리들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16세기의 종교 개혁은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기적적 사건이었음에 틀림없다. 그 이유는 그 시대의 현실이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또한 신학적으로 퇴폐의 지경까지 이르렀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질서가 무너지고 "패역한 세대"로 전락된 중세의 교회와 사회의 어두움은 새로운 세계의 출현을 불가피하게 만들어 놓았다. "무.. 예배학 #5) 예배 내용의 역사 * 예배 내용의 중요성 앞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섬기는 예배의 대상과 그 예배를 드리고 집례하는 사람들에 관하여 서술한 바 있다. 그 가운데서 창조주 하나님, 곧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구속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그리스도인들의 예배의 대상임을 밝혔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의 현장에는 폰 알멘의 주장과 같이 주님의 위탁을 받은 합법적 대리자요, 사도적 전승을 갖고 있는 목사가 그들의 의무와 책임, 그리고 사명감을 다해야 한다는 것도 지적하였다. 또한 예배란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의 신에게 드리는 것이기에 그 자신들이 인식하고 경험하고 응답해야 할 문제가 반드시 있음을 밝혔다. 이제는 예배의 현장에 있어야 할 내용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즉, 집례자와 회중이 함께 예배라는 이름 아래서 어떤 내용을.. 예배학 #4) 어떤 신을 누가 예배하는가? * 종교의 3대 요소 종교는 저마다의 고유한 교리와 섬기는 대상과 그 절차로서의 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종교의 기본적인 3대 요소를 든다면 믿는 대상과 그 대상을 섬기는 의식과 그 종교가 제시하는 내세관이라고 하겠다. 기독교는 이상의 3대 요소를 훌륭하게 제시하는 가장 우월한 종교로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만을 섬기고 있으며, 어떤 종교도 그 내용을 같이할 수 없는 고도의 예배 의식을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지속으로 인한 내세관이 가장 확실하게 제시되어진 유일한 종교이다. 이러한 기독교 예배에는 예배를 움직이는 세 축이 있는데, 그 하나는 예배를 받으시는 대상이고, 또 하나는 예배를 드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며 또 하나는 그 예배를 인도하는 집례자이다. 일단 기독교 예.. 예배학 #3) 예배의 역사적 발전 * 모세 이전 시대의 예배 모세 이전 시대의 예배 형태는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을 띠고 있다. 가인과 아벨의 시대에 그들이 하나님 앞에 제물을 가지고 제단을 쌓은 일과 함께, 하나님께서는 예배자들의 심성을 따라 응답하셨다. 이것은 피조물들의 본능적인 예배 행위라고 하기보다는 아담 때부터 맺어진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계승했던 행위로 보게 된다. 그 후 에녹과 하나님과의 밀접성에서 예배의 계속성이 다시 보인다. 그리고 노아의 경우에서는 하나님이 직접 명령하신대로 섬기고 순종한 뒤 스스로 제단을 쌓게 되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은 이들이 드린 예배 행위를 원시인들의 자연 발생적인 미신적 예배와 동일시하면서 기독교 예배의 독특한 성격을 부정한다. 그러나 바욱스(Roland de Vaux)의 지적.. 이전 1 ··· 646 647 648 649 650 651 652 653 다음